여름잠을 잘 거예요
멀리사 스튜어트 지음, 세라 브래넌 그림, 김아림 옮김 / 다섯수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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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름잠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여름잠을 자는 동물들 이야기는요?

전 이 책을 알기 전까지는 여름잠을 잔다는 건 꿈에서도 생각을 안 해봤어요.

누군가 여름잠을 자야겠다라고 했다면 코웃음치며 언어유희 정도로 넘겼을 거에요.

그런데 세상에나!!!!

실제로 여름잠을 자는 동물들이 있다지 모에요.

그것도 꽤 많이 말입니다.

 

 

 

우리도 너무 더운 여름엔 몸이 지치고 움짐임도 늘어지잖아요.

문명의 혜택 덕분에 시원하게 여름을 지내고 있지만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겐 더위를 이기고

먹이를 찾기 힘들 때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이

여름잠이라는 걸 책을 읽으며 더 깨닫게 되었네요.

여름잠은 무리를 지어서 혹은 홀로 자기도 하고

땅 속에 들어가서 혹은 다른 굴을 빼앗아서 자기도 해요.

또 어떤 물고기는 통통 튀어 속이 빈 통나무 속에 들어가 잠들기도 한답니다.

긴 여름잠을 자기고 하고 짧은 여름잠을 자기도 하고요.

다섯수레에서 출판된 이 책은

잠에 관한 소재와 어울리는 편안한 톤의 글과

동물의 자는 모습과 깨어있을 때의 모습을

모두 그려 준 덕분에 5살 아이도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어요.

작가님은 동물들을 따라 그려보는 법도 추천해주셨는데

우리 주변 세상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을 거라 하셨네요.

저도 깊어지는 가을, 조만간 아이와 함께 스케치해봐야겠어요.

 



 

 

[이 책은 다섯수레에서 제공 받아 성실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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