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약속을 지켜요 -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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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책이 재미있다며 미래 책벌레 둘째가 집어 들고 온 책.

[ 나는 약속을 지켜요.]

집어오더니 한 번 훑어봅니다.

빨간색이 뭔가 중요한 메세지가 가득 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저도 궁금함이 들어 함께 책을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표지 앞 뒤를 보니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가르쳐 주고 싶은 42가지 습관,

무엇을, 어떻게 알려주면 좋을까? 등의 글들이 적혀있네요.

읽기 전부터 5살인 아이에게 42가지는 좀 많지 않나... 생각하며

반만 읽고 나머지 반은 내일 읽자며 책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첫 장 노란 바탕에 약속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라는 물음에

저도 아이에게 약속이 뭐야? 물어봤답니다.

그랬더니 "지키는 거" 라고 대답하네요.

그래서 책에 나와있는대로

눈에는 안 보이지만 중요한 거라는 거

만질 수는 없지만 소중한 거라고 더 자세히 알려주었답니다.

그리고 모두 안전하고 기분 좋게 지내는 약속에 대해 읽어 보았어요.

 

 


첫 장부터 정말 꼭 필요한 말들이 적혀있네요.

고맙다는 말, 미안하다는 말.

가까운 사이일수록 그냥 넘기기 쉬운데

아이와 더 자주 말하기로 약속해 보았네요. ^^



 

 

쭈욱 읽다보면

물건 건네주는 방법이나 걷는 습관 같은

행동에 대한 약속도 나와있고요.

 

 


 

 

친구와의 사이에서도

어떻게 지내야할지 팁도 제시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원래는 여기까지 읽는 거였는데

아이가 재미있다며 성화인 바람에 끝까지 읽었네요.

약속이였는데... 이런 약속은 조금 안지켜도 괜찮은 거겠지요? ^^;

읽다보니 그에 대한 보답인 듯

우리 아이가 잘 하는 나쁜 버릇이 나와

엄마로서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도 제가 읽어 줄 때

뜨끔해하더니 고개를 끄덕끄덕하더라고요.

앞으로는 더 주의하겠지요?



 

또 안전에 관한 약속까지!

정말 이 한 권으로 아이의 안전교육이 다 되는 기분이였어요.

아이도 저와 42가지의 약속을 다 읽고서도

다시 한 번 혼자 넘겨보는 게 책이 흥미로웠던 거 같아요.

 

유치원부터 초등 1학년까지는 강추하고 싶은

[ 나는 약속을 지켜요 ]

집에 이 또래의 아이들이 있다면

엄마, 아빠와 함께 읽어보기를 적극 권해봅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성실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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