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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말하는 만큼 아이가 달라지는 부모의 말 -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30가지 대화 법칙
호시 이치로 지음, 김수진 옮김 / 더블북 / 2021년 7월
평점 :
코로나로 큰아이는 일주일 2번 등교하고 작은 아이는 가정보육으로 키우며
육아 고충의 절정에 달했다 싶은 순간이 요즘 자주 왔어요.
순하던 큰 아이도 사춘기가 다가오니 제 주장이 강해지고
성깔있는 작은 아이도 커가니 제 색깔이 분명해지더라고요.
아이들이 내 맘처럼 커주지 않고 툭하면 싸우고
아, 내 선에선 해결불가인가... 고민이 깊은 때
이 책을 소중한 은인처럼 만나게 되었습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o/j/oje80/temp/IMG_1628359732399.jpg)
그 동안 안들어본 아들러 심리학도 아닌데 이렇게 쏙쏙 이해가 되는 건
나이가 더 든 연륜탓인가요, 책 덕분인가요!
어느 쪽이든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책을 읽었기에 이렇게 소개도 드리고자 해봅니다.
저의 말로 아이가 바뀌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면 못할 것도 없지 않겠어요. ^^
프롤로그에는 아들러 심리학에서 배울 수 있는
7가지 법칙이 소개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중심으로
아이의 의욕을 꺾지 않고 야단치는 부모의 말,
내 아이를 변화시키는 부모의 말,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격려하는 부모의 말,
진정한 용기를 심어주는 부모의 말들을 알려준답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o/j/oje80/temp/IMG_1628359702190.jpg)
프롤로그에 나온 7가지 법칙.
1. 인격보다는 행동을 칭찬한다. (의욕)
'착하다, 최고, 훌륭하다'라는 말보다는 '도와줘서 고마웠다, 정말 기분 좋다, 참 기쁘다.'
2. '하지 못하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을 본다. (가능성)
3. '왜'보다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가 중요하다. (의욕)
4. 주위와 비교하지 말고, 아이의 성장을 인정한다. (용기)
5.'~한 아이'라고 단정 짓지 않는다.
6. 강요가 아니라 '제안'을 한다.
7. '너'가 아닌 '나'를 주어로 말한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무엇보다 아이를 비난하기보다
부모가 중심이 되어 "네가~해서 엄마는 기분이 어떻다." 는 표현을 하라는 것.
이거야말로 아이의 행동을 보고 부모의 입장에서 고심해보며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자녀교육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은지도 생각해봤네요.
정말로 육아서로 제가 힐링한 기분입니다. ^^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o/j/oje80/temp/IMG_1628359809538.jpg)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o/j/oje80/temp/IMG_1628359828987.jpg)
책 속에는 부모의 말과 이에 대한 설명 그리고 대화 포인트가 간추려 소개되고 있어요.
그리고 예문과 그에 맞는 대화도 실려 있어 상황에 맞는 대답을 찾아 참고하기 쉽고
마무리로 한 번 더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답니다.
저처럼 아이가 내 맘대로 되지 않아 속상한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아니 아이를 키우고 계시는 부모님이라면
육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아들러 심리학을 잘 소개해준 이 책을 추천드려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꼼꼼히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