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레 2 - 생애 최고의 여름 아델레 2
자비네 볼만 지음, 임케 죈니히센 그림, 김영진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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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늘 어딘가를 가야만 한다는 말을 하고 어른들 또한 어딘가를 가야만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것 같다.

늘 무언가를 해야 하는 요즘 시대에 사람들이라서 더 그러는걸까? 난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 보았다. 심심해도 수가 없기에 그저 심심한기만 했던 방학. 방학에 즐거움이라면 학교에 가지 않아 늦장을 부려도 되는 게 가장 큰좋은 점이였던 나의 어린 시절. 그래서인지 몇 안 되는 외출의 추억들은 30년이 가깝게 훌쩍 지난 지금도 선명히 남아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아델리움 붕붕 호박벌 호텔과 같은 추억이 아니었을까?

주인공인 아델레네 가족은 부모님과 일곱 명의 아이가 복작복작 사는 집이다. 여름방학이라고는 하지만 수입이 변변찮은 집이라 휴가라고는 꿈꾸지도 못하는 가족.

그런데 이번 여름방학은 아이들의 재치로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된다.

바로 붕붕 호박벌 호텔.

이곳은 아이들에게 정말 특별한 방학을 선사한다.

아날로그적 아이템이 가득한 이야기들.


그리고 책을 읽으며 나도 저런 엄마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도 한 것 같다. 이 이야기의 모든 것은 아이의 눈높이로 아이들을 대하고 사랑하는 아델레의 부모님 덕분인 것 같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코로나로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꼭 결과물이 있는 무엇인가를 해야 하고 어딘가를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의 사로잡혀 진정한 휴가를 쉴 수 있어 다행이다는 생각을 했더랬다.

그런데 아델레의 이야기를 읽고 나와는 먼, 우리들의 방학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반해버렸다고나 할까?

운좋게 방학 전 아델레도 만나봤으니 나도 아이들과 우리들만이 계획을 세워 즐거운 날들을 보내 봐야겠다. 그 어떤 날들 보다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말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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