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너머 : 친구일까 적일까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앙투안 기요페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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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분단국가라서 국경수비대가 존재하죠

그런 국경수비대 우정을 다룬 영화도 있었잖아요

국경너머 친구일까 적일까는 프랑스그림책으로 국경수비대 우정을 담고 있어요

우리랑 닮은 듯 다른 이야기라서 감동이 가득이랍니다.


표지를 넘기면 지도가 있어요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모습을 지도에서 볼 수 있죠

국경너머 친구일까 적일까는 각각의 시점을 다루고 함께 하는 이야기로 마무리 되요

요르그는 서쪽나라의 국경 수비대원이야.

날마다 국경 주변을 순찰하고 감시하는 게 요르그의 일이야

요르그는 날마다 똑같은 하루를 보내

요즘 들어 요르그가 나무에 기대어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졌어

얼마 전 동쪽 나라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걸 보았거든

요르그는 그 무언가가가 다시 나타나기를 기다렸어.

그때, 동쪽 나라에서 희미한 불빛이 반짝였어.

혹실히 봤어. 누군가 있는게 분명해.

저너머에 있는게 누구일지 책을 넘기면 궁금증이 올라갑니다.

큰 나무에 도착한 요르극 눈이 휘둥그레졌어.

의자 위에 웬 바구니가 놓여있었거든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이 곳 국경 지대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데

배를 든든히 채운 요르그는 깡깡 언 바다를 건너기 시작했어

요르그는 누구를 찾아 나서는 걸까요?

동쪽 국경수비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네요

아이랑 같이 보면서 점점 빠져 들게 되더라구요

오래된 나무 아래 의자에 작은 편지가 놓여 있었어

안녕하세요. 일 년동안 당신을 지켜봤습니다.

당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일년동안 혼자가 아니였어요

요르그는 가슴이 너무 벅차서 견딜 수가 없었지.

셀마는 동쪽 나라의 국여 수비대원이야.

얼어붙으 땅 툰드라를 가로지르고, 오소리 산맥을 지나면 순록 쉼터가 보여.

쉼터에서 잠도 충분히 자고 밥도 든든히 먹은 다음 이른 새벽에 길을 나서야해.

셀마는 망원경으로 서쪽 국경 수비대원을 관찰하였고

초코렛과 쿠키로 점심을 때우는 건 지켜보다

그 남자에세 선물을 죽로 마음먹었지.

서쪽 국경수비대원이 국경을 건너온거야

요르그는 셀마를 집으로 초대했어.

문이 닫혔어

요르그의 집에는 따뜻한 차도 있고 달콤하 초코릿도 있어.

이제 둘을 가만히 내벼러두는 게 좋겠어.

서로 할 얘기가 참 많을 테니까

외로운 국경수비대 생활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가 되어버린 요르그와 셀마

앞으로 더욱 짚은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되었으면

잔잔한 이야기로 빠져드는 프랑스그림책

우리나라는 분단국가라 국경수비대가 있기 때문에 더욱 공감하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4학년 2학기 국어 이어질 장면 생각하기와 교과연계도 되니 든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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