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개봉 10주년을 맞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국내에서도 극장 재개봉을 해서 오늘 보고 왔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이 흐르는 클라이막스 부분,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주고받는 대사 부분은 언제 봐도 제 가슴을 뛰게 합니다.
요절한 천재 작가 `이토 케이카쿠`의 작품을 추천받아 구매했습니다. 죽은 자의 제국은 프롤로그만 남기고 작가가 돌아가신 탓에 친구이자 유명 작가인 엔조 도 씨가 완성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아직 초반부를 읽는 중이라 감상은 다 읽고 남기는걸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작품이지만... 인간의 타락과 파멸의 과정을 묘사한 작품들의 원조격인 작품이죠. 학생 때 의무감으로 읽었던 때랑 나이먹고 다시 읽을 때는 느낌이 확실히 다르네요.
아스미와 친구들이 가슴 속에 숨긴 아픔을 극복하고 우주비행사라는 꿈을 향해 전진하는 이야기.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생각보다도 더 괜찮은 작품이라 저도 추천하려 짤막하게 글을 씁니다. 매권 마지막에 실린 작가의 자전적 단편인 `또 하나의 스피카`도 본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주니 넘기지 말고 읽어볼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