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서 실수한다
민성원 지음 / 예담Friend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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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자도, 교사도, 커리어우먼도, 주부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순간 모두 자녀교육 초보가 된다

 

아이의 종착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위해 판단한 엄마의 무수한 선택에 달려있다

 

 

 

 

 

 

 

 

처음 책 제목을 보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많은 위안을 받았지만..

 책을 한장 한장 읽어가면서 단지 실수를 해도 된다는 가능성만 열어 놓았을뿐~ 결론은

그 실수를 해결하는 것 또한 엄마의 몫이라, 더 큰 부담감이 깊어졌음을

책을 다 읽고 난 저의 감상평이라고 적고 싶네요!!

 

초보 엄마~  그러니깐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누구나 초보엄마라고 지칭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사회에서는 유능한 일원이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는 엄마 입장이라면

초보라는 딱지를 뗄 수 없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초보 엄마들의 실수를 만회해주는 방법을 요책에서는 알려주고 계시는데요

사랑이라는 명분아래 아이를 내마음대로, 엄마의 멋대로 교육시키고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알려주고 일깨워지고 있는데요, 음...  저는 정말로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엄마라서 실수한다> 책의 구성은 자녀교육 컨설턴트를 하고 계시는 민성원선생님이

그동안 컨설턴트를 한 실 내용을 앞에서 이야기 해주시고, 그 문제를 잡아주시는 내용 순으로 되어있답니다

마지막에는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check point 라고 해서

중요한 부분만 딱 알려주시기도 하였어요!!   요 부분만 다 읽어보셔도 이책의 내용을 얼추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마지막으로 민성원선생님의 말씀이 나오는데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주고 계시는것 같아요!!

우리나라 엄마의 교육열은 대단하죠?  하지만, 그 교육열의 장단점을 알려주시고

장점을 가능하면 살려가는 방향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해주시고 계시답니다..

 

 

 

 

 

 

부록 같은 것이 나오는데요

요부분도 보시면 아주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자세히 말씀드리기 좀 그렇고!! 

민성원선생님의 연구소에서 하고 계시는 컨설팅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초등, 중등, 고등 단계별 진단컨설팅 주제들도 있고 진단하는 단계랑

기타 여러가지 좋은 자료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초등학교 이상의 자녀들 엄마가 꼭 한번 읽어보았음 하는데요

영유아를 키우는 엄마라면 그렇게 팍!!  와 닿지는 않을 것 같고요~

낮게는 초등 입학전후 학부모도 괜찮겠지만, 초등 저학년 전후 학부모가 읽으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대부분..

 

초등 저학년일때는 공부를 잘했는데 중.고등학교에 가서 아이가 공부를 안해요~

중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이상한 친구들과 사귀어서 걱정이에요~

스마트폰에 중독이 되어있는 것 같아요~

학원을 다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고 있어요~

책을 많이 읽는데 공부를 그닥 잘하는 것 같지 않아요~

아이를 위해 내 모든것을 포기하고 희생하고 있는데 아이는 그걸 몰라주고 있어요~

초등저학년때라도 예체능을 시켜야죠~

국영수는 잘하는데 암기 과목은 못하는것 같아요~

 

 

위의 주제를 보면 영유아쪽 하고는 쫌 ~  거리가 있죠? 

초등저학년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저로써는 아직은 마음 한쪽으로는 설마..  그래 내아들은 안그러겠지...

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 이 책에서는 나와있었답니다!!

 

컨설팅을 하면서 만나본 엄마와 아이의 상반댄 의견도 문제가 참 크다 싶기도 했고요

아이를 위한 엄마의 선택이 아이한테는 큰 상처와 짐으로 다가온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엄마가 생각하는 희생은 엄마만의 생각일뿐, 아이는 희생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하기도 하고요

초등 국영수는 진정한 국영수가 아니고, 중학교 들어가서 하는 국영수가 진정한 실력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아이를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를 간 것이 오히려 아이에게는 화가 되는 경우도 있고요

 

 

읽으면서 이 책의 나오는 엄마들의 선택이 과연 옳은 것이였을까? 라는 생각을 저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책 제목이 <엄마라서 실수한다> 였던 것 같아요!!

아이를 사랑해서 하는 것들이, 어찌보면 실수일 수도 있고, 그 실수를 만회하는 법을 알려주셨으니

이제 저는 아이에게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아요~

 

 

다양한 주제와 만회법으로 저에게 많은 실질적 도움을 준 책이 아니였나 생각되고요!!

아직은 아이가 초등생이니, 이 책에서 알려주신 실수는 하지 않게 잘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책이 워낙 글이 많아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하지만, 한장 한장 너무나 좋은 이야기들이 많아서 도움도 많이 되었고

공감도 많이 갔던것 같아요!!   아직은 아이가 대학교에 갈 나이는 아니지만 대학 입시에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와서 앞선 걱정과 고민이 좀 있긴 했지만...  그래도 미리 걱정은 안하는걸로 할려고요!!

 

 

책 중간에 "아이도 부모처럼 완벽하지 않다"  라는 주제가 나오는데요

부모도 완벽하지 않은데, 아이에게는 완벽하라고 한다면, 그건 어불성설이 아닐까 합니다

다 자란 부모도 완벽하지 않은데 아직 다 크지 않은 아이에게

모든면에서 완벽하라고 강요를 한다면 그건 아닌거죠?

왠지 아들한테 모든면에서 잘하길 바랬던 제 자신에게 주는 교훈이 아닐까 싶어서

가슴에 팍~  와 닿았네요!!

 

 

마지막으로...  엄마라서 실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실수를 해결하고 고칠 수 있는 것도 엄마임을 명심해야 할 것 같아요

아이를 최고로 키우기 보다는 최선을 다 하는 아이로 키워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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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게임왕 - 게임 중독 안 되는 습관편 저학년을 위한 좋은 습관 기르기 5
서지원 지음, 심윤정 그림 / 예림당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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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왕이 되면 모두 날 좋아하겠지?

 

 

공부도, 발표도, 달리기도 자신 없는 동구는 부모님과 친구들이

일등만 좋아하는 것 같아 참 외로워요. 그런데 우연히 주운 게임기에서

철판 마왕이 나타나 게임을 실컷 하게 해 준대요

게임이라면 자신 있는 동구! 게임 일등, 게임왕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점점 게임에 빠져든 동구는 결국 자신의 미래와 꿈을

철판 마왕에게 넘기고 마는데...

 

 

 

 

 

 

 

며칠 후면 9살이 되는 저희 아들을 보는 듯한 마음에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던 것 같아요!!

아들하고 같이 읽으면서 연신 "너다.. 너다...  아들이네...  울아들이 이런가?"

아들은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제가 보았을때는 아주 조금 닮은 구석이 없지 않아 있었다는 점~~~~ 


 

게임과 티비시청이 이렇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정말로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한번 크게 깨달은 점이 많았답니다..

좀 더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아이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 겠다 싶어요!!

 

 

 

 

 

 

머릿말에서 제가 감동깊게 보았던 문구가 있었어요

 

게임을 하더라도 하루 30분이내~

게임을 하기 시작하고 뇌파검사를 하면 스트레스 뇌파가 80%나 올라가고

이것은 극도로 불안하거나 두려울때, 몹시 긴장 했을 때에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아이들에게는 겁나 안좋다는거!!   꼭 기억해야 할것 같아요~

 

 

 

 

 

 

 

동구는 맞벌이 아빠 엄마와 함께 살고 있어요

항상 바쁜 아빠 엄마라 같이 이야기 할 시간도 없었지요..

 

그러던 중 동구 반에 민철이라는 아이가 있는데 민철이는 뭐든 잘 하는 일등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두 민철이를 좋아해요

동구는 그런 민철이가 참 부럽웠어요~

 

하지만, 동구는 잘 하는게 없었어요 동구도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데 말이죠

어느 날 동구는 놀이터에서 놀다 이상한 게임기를 발견하고 집으로 가지고 오지요

게임기에서 철판 마와이 나타나고, 계속 게임을 하게 해주는 대신 동구의 미래를 원하게 되지요!!

 

 

 

 

 

 

게임에 중독된 동구는 반친구들도 이제는 게임캐릭터로 보이고 계속 철판 마왕에게 자신의 미래를 주고

끝내는 아빠 엄마에게 물약을 먹여 아빠 엄마의 미래까지 철판 마왕에게 주게 되어요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있는 동구앞에 갑자기 고래왕가면아저씨라는 분이 나타나서

동구를 타이르지만, 절대로 게임을 멈추지 않는 동구!!

 

 

 

 

 

아빠 엄마는 점점 모든것을 포기하고 게임만 합니다

밥도 안하고, 집도 안치우고, 일도 안하고 모든것을 포기하고 미래도 없다고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온집안 식구가 게임에 중독되고 동구는 어느새 쓰러지게 되지요

눈을 뜬 동구는 이상한 세계로 나와 재판을 받고, 죄인으로 낙인찍히게 되어요

미래를 꿈꾸지 않은자 그것이 죄인이라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보지만 그 또한 현실이 아닌 게임의 세계에요

아빠 엄마를 불러보지만, 게임만 하고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있어요

 

 

 

 

 

결국에는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 동구 앞에 고래왕가면아저씨 나타나지요

하지만, 너무나 초라함에 동구는 어쩔 줄 몰라해요

그분은 다름아닌 동구의 미래였던것이죠~!!!!

 

게임에 중독되어 자신의 미래까지, 심지어 부모님의 미래까지 철판 마왕에게 주었던 동구를 안쓰럽게 생각한

고래왕 가면아저씨는 동구에게 이제는 더이상 게임을 하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미래를 위해 계획적인 삶을 살면서, 게임보다 더 좋고 행복한 것들을 찾아보길 부탁합니다

동구는 그렇게 하겠다고 아저씨와 약속을 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철판 마왕..

아저씨와 동구는 힘을 함쳐 철판 마왕을 무찌르게 된답니다!!

 

 

 

 

다음날 아침..

 

동구는 아저씨와 약속한 것을 지키기위해 아침에 달리기를 하러 나오다

우체통에 있는 아저씨의 편지를 보아요!!

 

 

 

 

책 중간에 위와같이 중독체크와 나의 상태, 진단 등등

좋은 정보들과 체크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자신을 진단하고 고칠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습관을 기르는 것이 참 어렵잖아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책 읽어가면서 습관 들이기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제가 만난 <아홉 살 게임왕> 은 게임에 관한 것이였고요

다른 주제도 많은 것 같으니 기회되면 꼭 만나보아야 겠어용!!

 

 

 

 

 

 

요즘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과연 이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것인지, 정말로 필요한 것이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았던 것 같아요

아직은 아들은 그렇게 많이 게임을 하거나, 티비를 보거나 하지는 않지만

좀 더 크면 어떻게 될지, 저도 많은 걱정이 앞서네요~

어려서 부터 습관을 잘 기르면 커서도 그나마 덜 중독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만나본 <아홉살 게임왕> 을 통해 저희 아들은 게임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던 것 같고요

고래왕 가면아저씨와 동구가 힘을 합쳐 철판마왕을 무찌를 때는

어찌나 웃겼던지, 아들도 피식 웃더라고요, 다소 유치하기는 했지만... 

아들은 좋은 경험을 한 것 같고요, 게임에 관한 이야기였지만, 게임을 하면서 소비한 나의 시간이

얼마나 값지고 귀한지도 알게 되었 던 좋은 시간이였어요

우리 아이들 좋은 습관 기르는데 제대로 한 몫을 하지 않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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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소년 스콜라 어린이문고 9
김미애 지음, 이준선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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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좋아하는걸 가졌을 때의 그 쾌감!!

혹시 여러분은 느낀적이 있었을까요?  여기 자전거를 너무나 좋아해서 자전거포에서 일을 하고

나중에는 선수까지 된 산골아이의 실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생사 파란만장하지는 않지만, 저에게 잔잔한 감동과 재미와 흥분을 안겨준.. <자전거 소년>

 

 

 

 

 

손을 꼭 쥐어 보아요. 가슴을 꾹 눌러 보아요.

 

그리고

 

그곳에 어떤 이야기가, 어떤 꿈이 있는지 들여다보세요

 

 

- 작가의 말  김미애 -

 

 

 

 

 

 

 

 

복동이는 어려서부터 행동대장 이였다고 해요~ 언제나 씩씩하게 행동이 앞서고 항상 앞장서는 아이였답니다

어느날 엄마와 함께 시내를 나왔는데요..  복동이 앞을 휙~  지나가는 무언가가

복동이의 눈을 멀게 합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자. 전. 거.....

 

그날 이후로 복동이는 자전거 생각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죠

여기저기 물어보고 자전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곳을 간신히 알게 된 복동이..!!

김 부자 할아버지 집에가서 기웃거리다 장수아저씨에게 자전거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고, 더욱더 자전거 생각에 빠지게 되어요 

 

 

 

 

 

 

어느날 복동이는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혼자 평택시내를 가게 된답니다

열심히 뛰어서 갔지만, 오후가 되어서 도착한 시내..

 

시장에 떡 하니 놓여있는 자전거를 본 복동이는 만지고 싶어서 어쩔줄을 몰라하다 그만 만지게 되어요

착한 자전거 주인 아저씨의 친절로 복동이는 자전거라는걸 처음 타게 되지요

그 행복은 말로 표현 하지 못하겠죠~

 

자전거를 좋아하는 복동이를 보고 아저씨는 자전거포를 알려주고 그곳에 가보라고 권하게 되어요

"일미상회" 라는 곳은 자전거포였는데요, 복동이는 그곳에서 일을 하기를 원했답니다

하지만, 가게주인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오라고 하지요

 

 

 

 

혼자 시내에 가서 자전거를 보고 올때마다 혼이난 복동이는 자전거포에서 일하고 싶다고

부보님을 설득을 합니다..  부모님의 일을 도와주고, 동생도 돌봐주고..

마지못해 부모님은 허락을 하고 복동이는 일미상회에서 일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어린아이가 일을 하는것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겠지요?

실수로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기도 하고, 바퀴에 바람을 너무 넣어서 터지게도 했답니다

하지만, 주인아저씨는 따뜻하게 복동이를 감싸주어요~

 

 

 

 

 

 

그러던 어느날..  자전거 대회가 열리고 복동이는 참가를 하게 되지요

일본선수들의 방해를 받지만 결국 복동이는 해내고 말아요~   우승을...!!!!!

 

복동이의 피나는 노력으로 쟁쟁한 선수들을 뒤로하고

자전거포 직원인 복동이가 우승을 하게 된답니다..  상품으로 겁나 좋은 자전거도 받게 되어요~ 

 

 

 

 

 

 

 

이 이야기는 실제인물을 바탕으로 재구성해서 동화같은 이야기로 탄생한거라네요!!

"엄복동" 자전거를 사랑한 사나이..  일본 선수들을 통쾌하게 무찔러 주신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본인이 좋아라 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인물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처럼 행복한 것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좋아라 하는 자전거를 보면서 행복해 하는 아이의 미소가 아직도 눈가에 아롱아롱하네요..

순수하고 순박한 산골아이의 눈망울..  그 눈망울이 큰 일을 해낸거죠...

결과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노력한 그 과정이 저는 참 보기 좋았던 것 같아요

 

부모님의 허락을 받기위해 아무말없이 일을 도와주고 노력한 모습도 좋았고요

멀고 먼 평택시내를 혼자 왔다 갔다 하면서 자전거를 보고 온 그 고생도 행복이라 생각했던 아이의 모습도 참 좋았네요

자전거 대회에 나가기 위해 일하면서 연습하는 고된 훈련과정도 훌륭하지 않았나 싶어요

 

어린이문고로써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답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일본선수 세명과 시합하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것 같아요~

정말로 훌륭한 경기를 연상하게 했답니다..  궁금하신분은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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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사고력 해법수학 1단계 - 스토리텔링과 통합교과(STEAM) 창의사고력 해법수학 1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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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과 사고력을 한번에 잡아주는 <창의 사고력 해법수학>

어렸을때부터 아들과 함께 했던 <창의력 해법수학>, <사고력 해법수학>..

 

항상 이 두 학습지를 하면서 느낀건 이 두가지를 함께 하면 어떨까?

 

하루는 창의력을, 하루는 사고력을 풀어보았던 저는 느꼈던 점이였는데요 이번에 이 두권을 뭉쳐 뭉쳐,

아주 기발하고 획기적인 통합학습지가 요래 나왔더라고요~!! 저는 내심 아이고 좋네~ 아이도 한권으로 풀기 좋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한꺼번에 학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가져보았답니다!!

 

 

 

 

 

우선 <창의사고력 해법수학> 이 집에 도착하고 난 후 가장먼저 제가 한일은

해설집을 분리 하는 거였는데요..

요래~ 따로 찢거나 하지 않게 자체적으로 이쁘게 분리 되어 있더라고요!!

아들이 오기전에 저먼저 훅~ 보았더니 어머어머.. 왠일이야~

제가 제일 좋아라 하는 놀이식 학습법 으로 꾸며져 있더라고요

아이들과 홈스쿨을 하다보면 지루하기 짝이없는 학습지에 저도 아들도 지치고 힘들때가 많은데요

놀이식으로 되어있다보니 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고 자연스레 학습과 함께

지식과 지혜가 머리로 쏙쏙!! 들어오는것 같아요..

 

 

 

 

아들은 초등학교 1학년이라 1단계를 만나보았답니다..

1단계를 마무리하고 방학때는 2단계도 만나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학습지의 구성은 정말로 제가 맘에 딱 들게 되어있었어요

단순한 문제풀이 학습지가 아닌 개념을 잡아주는 동시에 아이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한층 업데이트

해주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먼저 문제상황 자체를 재미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만화나 이야기 위주로 잡아주었고요

문제 또한 일반 학습지의 문제가 아닌 창의와 사고를 한번에 잡아주는 식이였답니다

 

자기주도학습이 대세인데 저는 기본적으로 저학년때는 엄마랑 같이 하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

엄마랑 같이 문제를 풀어보면서 놀이식으로 하다보면

아이는 스스로 무언가를 깨닫고 알아가는 그런 시간이 되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생각키우기를 먼저 하고 창의키우기를 해주면서 실전문제와 더불어 나만의 창의력 문제까지 만들어보는..

영재성 검사 유형 의 문제들이 나와있다보니 왠지 우~~~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요번 기회에 울아들 영재로 거듭나 볼까나? 싶네요~~~!!  

 

 

 

 

 

요즘 초등학교 교과서가 아주 신기하더라고요!!

우리가 배웠던 교과서하고는 전혀 다른 스티커도 있고 활용 교구재 (모양판) 등도 있고

<창의사고력 해법수학> 또한 그렇게 뒤쪽에 마련되어 있었어요..

저는 다소 생소하고 신기한데 아들은 학교에서 접해본 것이라 그런지

아무렇지도 않게 잘 활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오늘 포스팅은 잠시 소개만 했고요 다음 포스팅 부터는 풀이과정을 올려볼까 합니다

이번달 홈스쿨 주제로 <창의사고력 해법수학> 도전하려고 하는데요

아들의 반응도 좋고, 저도 좋아라 하는 학습지라 11월 한달은 아들과 저랑 재미나게 홈스쿨 할 것 같아요

스토리텔링과 통합교과(STEAM) 더하기 창의력, 사고력 향상을 재미있게 만나보는 시간~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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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짱의 연애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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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 수짱 시리즈

수짱의 연애

 

 

 

난 어려서부터 만화를 잘 보지 않았다!!

만화를 여러번 읽는 사람들도 이해를 하지 못했다~

결말을 뻔히 아는데 다음내용이 뭔지도 아는데 굳이 몇번씩 보는것도 좀 그렇지 않나? 했던 나인데..

오늘 만난 <수짱의 연애> 를 보니 너무 재미있고 공감도 가는면도 많고

간결하면서도 과장된 내용도 없고 그림자체도 단순하니 딱 내스탈의 만화를 알게되었다

 

 

 

수짱이라는 단어자체가 너무 입에 쫙쫙 붙어서 그런지

수짱.. 수짱... 자꾸 입속에서 맴도는것 같다

오늘의 주인공 수짱!!

 

 

 

 

 

 

37세 독신

가고시마 현 출신

자격증 - 조리사면허증, 주산 4급

취미 - 요리

 

 

37세 독신 수짱의 맘을 흔들어 놓은 쓰치다 신지..

 

33세 독신

야마가타 현 출신

서점직원 경력 11년

결혼 욕망 - 아주! 강하다

 

 

 

 

 

만화자체가 너무 간결하고 단순해서 읽기 좋고!! 내용 또한 맘에 쏙 드는것이 완전 내스탈이양~~!!

 

 

수짱은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37세 독신이다

지금은 어린이 집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있다

 

 

하루하루 평범하기 그지 없는 수짱의 생활..

어느날 어린이집에서 밥을 먹지 않은 아이를 보고

책속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나게 되면서

그로인해 가슴설레는 만남도 이루어지게 되는데~

 

 

 

수짱이 아이디어를 얻었던 그림책중에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책이 있었으니 다름아닌

<커다란 순무> 순무가 너무 커서 많은 사람과 동물들이 서로 도와 뽑아야 했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서 만날줄이야~~~ ^^

이야기책을 얻기 위해 수짱은 서점을 찾고

 

 

 

그 서점에서 예전에 근무하던 커피숍에서 만난 손님인 쓰치다 신지를 만나게 된다

서점직원이다보니 아는 책도 많고 많은 도움을 받게 되면서

둘은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쓰치다 신지는 벌써 애인이 있고..... 수짱은 그 마음을 접기로 결심한다

 

 

둘의 감정은 사랑일까?

아님 편안함일까?

 

 

쓰치다 신지는 수짱을 만날수록 편안함으로 위안을 삼고

그 매력에 빠져들면서 지금의 연인한테 자책감아닌 자책감으로 걱정을 하게 된다

 

 

 

 

 

 

이야기 중간에 나오는 수짱의 심리를 알수있는 부분인데...

이렇게 간단한 그림으로 감정표현이 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했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어느날의 수짱과 쓰치다...

 

수짱의 한숨으로 모든것이 느껴지는 이부분!!

쓰치다의 "성실하게 살고 있구나" 라는 말 한마디로 보는이들은 무엇을 느꼈을까?

 

 

 

 

 

 

읽는내내 결말이 어떻게 될까?

둘은 과연 연애를 할 수 있게 되는것일까?

쓰치다가 연인이 있는게 가능할까?

수짱은 용기를 내서 다시 연락을 할까?

 

 

나의 이런 너무나 많은 의문을 마스다 미리님은 다 채워주지 못하고~ 답해주지 못하고~

결국은 이렇게 마무리를 해주시는 센스!!

 

 

 

"문자 쓰치다 씨다"

 

 

 

 

 

 

 

만화라 그런지 소설책처럼 감정표현을 말이 아닌 그림으로 표현하니 실감도 더 잘 나는것 같고

무엇보다 내스탈의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글과 그림이 나를 사로잡았던것 같다!!

 

 

 

나는 결혼을 했지만 수짱의 설레는 맘이나

평상시 생각하는 걱정이나 나름 생각을 100% 이해는 한다고 말은 할 수 없지만..

결혼전의 나의 모습도 이러하였으니 어느정도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또한 중간에 나왔던 아이의 엄마인 친구 내용을 통해 나를 또 한번 해석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보았고

수짱처럼 평범한 하루하루에서 가슴 설레는 연애도 꿈꾸어 보았던

좋은 독서기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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