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열어 보는 기계의 원리 -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롭 로이드 존스 지음,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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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 쓰고 있는 기계가, 혹은 밖에서 본 기계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궁금하게 느껴지신 적 있으시죠?

저희 언니 같은 경우, 어릴때부터 궁금한걸 못참고

집안의 리모콘이며, 장난감등을 분해해 놓아서

부모님께 혼나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이것저것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재미있는 책이 어스본 코리아에서 나왔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요리조리 열어보는 시리즈!

 

 

 

 

 

요리조리 열어보는 기계의 원리

어스본 코리아

 

 

 

 

 

 

 

 

 

컴퓨터에서부터 자동차, 배, 토스트기까지 다양한 기계의 원리가 나오나봐요~

열면 또 열리는 70개의 플랩으로 이루어진 <요리조리 열어보는 기계의 원리>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책의 구성이예요.


기계는 어떻게 움직일까요?

땅 위 탈것

하늘과 바다의 탈것

집에서 작동하는 기계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 기기

집 짓는 기계

농사 짓는 기계

출동 차


꽤 많은 내용을 담고 있죠?


저는 무엇보다도 집에서 작동하는 기계와 전기 기기에 관심이 가네요.^^

 

 

 

 

 

 

 

 

 

자전거, 전차, 기관차, 자동차 등의 땅 위 탈것 코너에서는

각 탈것들이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설명이 되어 있어요.

그중 가장 흔하게 보고 자주 타는 자동차의 시동이 어떻게 걸리는지 살펴볼까요?

 

 

 

 

 

 

 

 

 

자동차의 열쇠를 돌리면 배터리에서 시동 전기로 전기가 흐르고,

전기의 힘으로 피스톤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축을 돌린대요.

이 축이 자동차의 바퀴를 돌리는 일을 한다네요.


설명만 읽으면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는데

간단하게 그려진 그림과 함께 보니 이해가 쏙쏙~^^

 

 

 

 

 

 

 

 

 

집에서 작동하는 기계 코너도 볼까요?


집 모양을 통해 한눈에 집 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따뜻한 물은 어떻게 나오는지,

집 안은 어떻게 따뜻해 지는지

전등과 가전제품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등

우리가 궁금해 할 만한 질문이 곳곳에 적혀있어요.

 

 

 

 

 

 

 

 

 

이중 아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부분은 변기와 수도꼭지!


 

 

 

 


 

 

그림만 봐도 어떤 원리인지 이해가 가죠?

선명한 그림이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그려져 있어요.

설명 또한 필요한 내용만 간단히 적혀있어서 집중해서 볼 수 있어요.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 기기 코너도 흥미로워요.

냉장고, 전자레인지, 청소기, 토스터, 컴퓨터 등

곁에서 늘 보는 기기들이라 아들 눈이 반짝반짝 하더라고요. ㅎㅎ

 

 

 

 

 

 

 

 

 

수시로 사용해서 아들용을 따로 마련해준 진공청소기의 원리를 볼까요?

 

 

 

 

 

 

 


 

 

호스 끝에 달린 브러시가 돌면서 먼지를 쓸어올리면

호스를 통해 빨려들어가 먼지 주머니에 담기는 원리래요.

화살표로 먼지가 이동하는 경로가 표시되어 있어서 더 좋네요.^^


 

 

 

 



 

 

 

 

출동 차 코너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소방차의 내부 모습도 담겨 있어요.

소방차를 좋아해서 지나가는 소방차를 볼 때면 눈을 반짝이며 "우와~!"를 연발하던 아들인지라

저한테 이게 뭐냐 질문도 하면서 한참을 살펴보더라고요.^^


 

 

 




 

 

엄청 집중해서 플랩을 열어보는 아들의 모습이 보이시죠?

아들이 그림을 보는 동안 제가 옆에서 설명을 해 주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다시 물으며 한참을 보았어요.^^




책을 본 후 청소기를 사용하니

"여기로 먼지가 들어가서 이렇게 이동한대요~"하며 조잘조잘 아는척을 하네요. ㅎㅎ



아이들이 궁금해 할 만한 부분을 쏙쏙 집어서 설명이 되어 있는 <요리조리 열어보는 기계의 원리>.

어스본 책 답게 튼튼한 플랩은 찢어질 염려가 없어서 오래오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선명하고 이해가기 쉽게 그려진 그림과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간단명료한 설명은

전문지식을 어려워 하는 유아들부터 초등학생까지도 유용하게 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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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아티비티 (Art + Activity)
소피 헨 지음,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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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동물 참 좋아하죠?

저희 아들도 동물을 무척 좋아해서 동물원에 자주 데리고 가는데요,

대부분 멀리서 보다보니 실제 동물의 크기를 알기가 쉽지 않아요.


이번에 보림에서 나온 책 중 동물의 실제 크기를 알려주는 책이 있어서 소개해 드려요~

아이들과 온몸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랍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소피 헨 지음

보림
 
 

 

 

 

 

 

 

표지부터 인상적이죠?ㅎㅎ


책의 크기가 일반 그림책보다 훨씬 커요.

이 큰 책이 꽉 차게 그려진 판다의 얼굴이 귀엽네요.^^



다른 동물들도 함께 만나 보실까요?

 

 

 

 

 

 

 

 

 

 

판다에 이어 커다란 북극곰을 볼까요?

책에 그려진 북극곰의 앞발이 실제 크기래요.

아들에게 이야기 해주니

우와~ 하면서 앞발에 손을 올립니다. ㅎㅎ

 

 

 

 

 



 

 

손이 아니라 발이라고 하니 책상 위로 올라서서 발을 올려 보아요~


북극곰이 덩치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죠?^^

 

 

 

 

 

 

 

 

 

 

이건 누구의 눈일까요?

바로 대왕오징어의 눈이래요!

눈이 이만하면 오징어의 크기는 도대체 얼마만한걸까요??

 

 

오징어 눈이 정말 크다며 자기 눈을 가리키며 놀라워 하네요. ㅎㅎ


 

 

 

 

 

 

오징어의 전체 모습을 보며 실제 크기를 상상해 봅니다.


 

 

 

 

 

 

인도호랑이의 실제 입 크기도 볼까요?

쩍벌어진 입의 크기가 어마어마~!

사람의 머리도 쑥 들어갈 것 같아요.

 

 

어흥~ 하며 흉내내 보지만 사자의 입 크기를 따라갈 수 없네요. ㅎㅎ

 

 

 



 

 

 

혀를 쭈욱 내밀어 기린의 혀와 비교해 보기도 합니다.


동물원에서 실제로 기린의 혀를 본 적이 있는데 정말 길더라고요.

색도 보라색이라 놀랐던 적이 있어요.^^

 

 

 

 

 

 


 

 

이건 누구의 귀일까요?

아들에게 물으니 자기 귀를 가리키며 "토끼!"라고 대답하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이 큰 귀의 주인공은 캥거루랍니다~

머리위에 책을 올리니 귀여운 캥거루 귀가 생겼네요.ㅎㅎ






온 몸으로 함께 책을 보니 재미가 UP~!!
막연히 크다 라고 생각하고 있던 동물들의 크기를
실제 몸의 일부분을 통해 확인하니 더욱 실감나요~

책장을 넘기다 보면 큰 동물 뿐만 아니라 작은 동물들도 실제 크기로 그려져 있어요.^^


 



 

 

마지막은 앞에서 나온 동물들의 크기를 비교하고 있어요.

코끼리도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알고 있었는데

대왕오징어는 정말 따라갈 수가 없네요~!!

촉수 끝에서 꼬리까지 자그마치 18미터나 된다고 해요.

 

 

 

 

 

그림의 옆이나 아래에는 단위를 잘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친절하게 이 <진짜가 나타났다>책을 몇권을 이어놓은 길이인지 적어놓았어요.


표지에 그려진 판다는 이 책 5권의 길이라네요.^^





요즘 평범한 책은 재미없죠?

아이와 함께 발도 대보고, 머리 위로 대보기도 하고,

혀를 내밀어 비교해 보기도 하며

온 몸으로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은 어떠세요?


동물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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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낚시 - 여름 사계절 소풍 그림책
김지안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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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기차, 알밤소풍을 그린 김지안 작가님이 <여름 낚시> 책을 새로 내셨어요~!

파스텔 느낌의 포근한 색체와 너무도 귀여운 그림,

유쾌발랄한 유머가 가득한 책을 내시는 김지안 작가님에게

푹 빠진 저희 모자는 환호성을 내질렀답니다. ㅎㅎ

 

 

 

 

 

 

여름 낚시

김지안

JEI 재능교육

 

 

 

 

 

 

 

 

표지부터가 너무 귀염귀염 하죠? ㅎㅎ

몰랑몰랑한 느낌이 드는 김지안 작가님 특유의 캐릭터예요.^^

이번 여름 낚시 편은 고양이들이 주인공인가봐요~

 

 

 

 

 

 

 

 

 

 

햇살이 쨍쨍한 여름날, 바닷가로 여름 휴가를 온 고양이들은

배가 고파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으러 갑니다.

헌데, 아무도 물고기를 잡지 못하네요.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보이시나요?

물고기 모양으로, 구름조차도 평범하지 않네요.

앞으로 뭔가 평범하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예감이 듭니다. ㅎㅎ

 

 

 

 

낚싯대를 바라보며 울상짓는 고양이, 지루함에 잠이 들어버린 고양이,
미역을 낚은 고양이, 너무 작은 물고기를 잡아 다시 놓아주는 물고기 등
김지안 작가님의 캐릭터들은 살아있는 느낌이 들어요.
캐릭터 하나하나를 살펴보다보면 어느새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되네요.^^

 

 

 

 

 

 

 

 

 

 

물고기가 너무 안잡히자 더 먼 바다로 가서 낚시를 하는 고양이들.

드디어 낚싯대에 무언가가 걸렸는데요,

헉! 거대한 고래네요~!!

 

 

 

 

그것도 모르고 고기가 걸렸다며 좋아하는 고양이들.^^;;

 

 

 

 

 

 

 

 

 

 

고양이들과 고래는 힘싸움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 낚싯대가 툭! 끊어지고 말아요.

 

 

 

 

 

 

 

 

 

 

 

 

곧이어 고래가 일으킨 파도에 고양이들은 바닷속으로 풍덩 빠지고,

온갖 바다 생물들은 물 위로 튀어오르네요~!





이 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와우~물고기, 게, 문어 등 물 위로 튀어올랐던 바다 생물들이

모래 위로 투두둑 떨어졌어요~!


어므낫, 우찌 이런 좋은 일이! ㅎㅎ

 

 

 

눈이 반짝이는 고양이들 표정 보세요.
정말 신나 보이네요. ㅎㅎ
 

 

 

 

 

 

 

 

 

 

고양이들은 고래 덕분에 신나는 물고기 파티를 즐겼다는 재미난 이야기 랍니다~!^^


지글지글 굽고 있는 오징어 하나 먹고 싶네요. ㅎㅎ





아들과 함께 읽어볼까요?

 

 

 

 

 

낚시놀이 장난감을 사 줄 정도로 한동안 낚시놀이에 심취하던 아들,

첫장부터 관심을 보입니다.^^

고양이들이 물고기를 잡지 못해 낙심하고 있는 장면에서는

"미역 잡았어요!" 신나게 외치네요. ㅎㅎ


고양이들은 미역 안좋아한다고 얘기했더니만 그래도 미역을 잡은거랍니다.^^

 

 

 

 

 

 

 

 

 

 

 

이번엔 거대한 고래가 낚싯줄에 걸린걸 보더니

"우와아~ 엄청 큰 고래가 잡혔어요! 아빠 고래예요!"하며 흥분하네요. ㅎㅎ

 

 

 

 

 

 

 

 

 

 

 

끊어진 낚싯줄의 반동으로 고래가 일으킨 파도를 보며

"엄마, 여기 여기 여기 물고기가 올라왔어요."

물 위로 튀어오른 물고기들을 짚어보기도 했어요.

 

 

 

 

 

 

 

 

 


 

 

신나는 물고기 파티!

자기도 먹는다며 냠냠냠 먹는 흉내도 내보며 아주 재미있게 읽어보았어요.^^

 

 

 

 

 

 

 

 

 


 

 

책 사이에는 독후활동지가 함께 들어있어요.

일곱 마리 고양이들의 낚시줄에 무엇인지 엄청난 것이 걸렸대요.

무엇이 걸렸을지 그려보기.


 

 

 

 

 


 

 

아들에게 무엇이 걸렸을지 그려보라니 열심히 집중해서 그렸어요.^^



무얼 그렸을까요?^^


 



 

 

짜잔~ 고래를 그렸네요!

책에서 고양이들이 고래를 잡아서 그런가봐요.

그럴듯 하게 잘 그렸죠?^^ 

 



낚시 책을 읽었으니 낚시 놀이를 빼놓을 수 없죠?^^

 

 

 

 

 

 

 

 

 

 

 

 

신나게 낚고, 낚고, 또 낚고.

열심히 잡으며 놀았답니다.^^

 

 

 

 

 

 

 

 

 

 

매번 재치있는 이야기로 웃음을 주시는 김지안 작가님이

이번에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시네요.^^


커다란 알밤을 얻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알밤 소풍>에 이어

물고기를 얻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번 <여름 낚시>도

그 과정이 너무 재미있게 그려졌어요.
다음편은 또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은은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이 드는 색체와 귀여운 그림이 어우러지니

그림책의 매력이 더욱 살아나는 <여름 낚시>.
책이 집에 온 이후로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세네번씩 반복해서 읽고 있는 우리집 완소책이예요.^^

 

사계절 소풍 그림책 시리즈인 만큼 올 겨울 겨울편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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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썼다 지웠다 123 아이키움북 썼다 지웠다 시리즈
바나나비 그림 / 아이키움북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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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숫자에 관심이 많은 아들,

관심 있을 때 해주면 능률이 오른다기에 학습지를 사다 해주고 있어요.

그 덕인지 숫자세기와 간단한 수학 문제는 푸는데 아직 숫자를 쓰는데에 서툴더라고요.

본인도 쓰고는 싶은데 잘 안되니 답답한 모양이예요.

쓰는 연습을 많이 해야하는데 학습지에 나와있는 연습부분은 매우 적어 한계가 있고요.

그러던차, 아들에게 딱인 워크북을 만나게 되었어요~

썼다 지웠다 할 수 있으니 원하는 만큼 반복할 수 있는 유용한 워크북!

요즘 아들이 매일매일 홀릭해서 하고 있는 <내맘대로 썼다 지웠다 123>을 소개해 드립니다.^^

 

 

 

 

내맘대로 썼다 지웠다 123
아이키움북
 

 

화이트보드용 마카펜, 또는 크레용이나 색연필로 썼다가 휴지로 쓱 지우면 깨끗해지는
반 영구적 워크북!

어떤 구성으로 되어있는지 살펴볼까요?

 

 

 

 

 

 

 

첫장에는 미로찾기예요.
점선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미로찾기가 어려운 아이들도 쉽게 따라 그릴 수 있어요.^
미로찾기를 해 본 아들은 이정도는 쉽다며 슥슥~ 그어줍니다.^^

 

 

 

 

 

 

 

이제 본격적인 숫자쓰기를 해 볼까요?
진지하게 숫자를 따라쓰는 아들.
썼다 지웠다 하니 여러번 쓸 수 있어 너무 좋대요.^^

이 <내맘대로 썼다 지웠다 123> 워크북은 숫자쓰기만 있는게 아니라
선긋기와 수를 익히는 학습도 포함이 되어 있어요.

 


숫자 1은 해님 하나.
숫자 2는 워숭이 눈 두개.
하나와 둘의 개념을 선긋기로 익혀봅니다.

 

 

 

 

 

 

 

숫자 3과 사과 3개도 신나게 따라 그려봅니다.

 

 

 

 

 

 

 

 

이제 1에서 3까지의 수를 복습해보아요.
손가락의 수와 숫자를 매치해서 선을 긋는 활동,
그림의 수를 세어서 알맞은 숫자를 쓰는 활동이 있어요.
앞에서 열심히 익힌 수 개념과 숫자 쓰기의 복습으로 딱이네요.^^

 

 

 

 

 

 


 

이제 다시 숫자 4와 5를 써보고 자동차 바퀴와 손 모양을 따라 그려봅니다.
손가락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신나게 외치며 따라 그리네요. ㅎㅎ

 

 

 

 

 

 


5까지 나온 후 다시 1부터 5까지 복습해보아요.

과일의 수를 세어본 후 알맞은 숫자에 동그라미 하기와 숫자쓰기.
진지하게 숫자를 세고 있죠?^^

 

 

 

 

 

 

 


분명 이 워크북을 하기 전에는 숫자를 혼자서 쓰지 못했는데
자꾸 반복해서 쓰고 지우고 하다보니 어느새 혼자서 쓰더라고요!
옆에서 신랑이 보더니 완전 신기하다고. ㅎㅎ
반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옆에 쓰인 숫자만큼 묶어보기.
수를 익히는 학습이 참 다양하게 나와
아이도 지루하지 않으면서 인지능력을 키우는데 그만이겠어요.^^

 

 

 

 

 

 

 


이번엔 작은 수부터 차례대로 연결되어 있는 숫자 색칠해서 지우기.
처음에는 떨어져 있는 숫자를 칠하기에
연결되어 있는 숫자를 지우는거라고 말해주니
슥슥 지우고 다시 했어요.
다른 학습지들은 연필로 쓰고 틀린 경우 지우개로 지우면 자국이 남곤 하는데
이 워크북은 휴지로 슥슥~ 지우면 티도 안나게 깨끗하게 지워져서 너무 좋네요.^^

 

 

 

 

 

 

 

뒤로 갈수록 수를 익히는 학습 부분의 난이도가 올라가요.
같은 수끼리 연결하기.
두개는 금방 연결하는데 이렇게 세개를 연결하니 헷갈려 하더라고요.
숫자가 아닌 그림은 수를 세어보고 아래에 작게 숫자를 쓰게 했어요. 

 

 

 

 

 

 

 

 

 

 

다 하고 나서는 이렇게 휴지로 슥슥~
엄마 다 지웠어요!

정말 간단하죠? ㅎㅎ

참고로, 물티슈로 먼저 지운다음 휴지로 한번더 닦아주면 아주 깨끗하게 닦인답니다.^^

 

 

 

 

 

 

 

반복이 많이 필요한 학습은
이렇게 썼다 지웠다 할 수 있는 워크북이 활용도가 높은 듯 해요.
실제로 숫자를 혼자 제대로 쓰지 못했던 아들이
쓰고 지우고 하며 여러번 연습 하더니 이제는 잘 쓰게 되었어요!^^

또 책이 워낙 튼튼해서
아들이 완벽하게 익힐 때까지 두고두고 쓰다가 조카에게 물려줄 예정이예요.
형제자매가 있는 집들은 두고두고 물려주면 되니
가격면에서도 부담이 적을 듯 해요.^^

이제 슬슬 한글도 접해줘야 할 때.
한글쓰기도 반복이 중요하기에 한글쓰기편도 구입할 예정이랍니다~


학습 뿐만 아니라 소근육 발달에 좋은 <내맘대로 썼다 지웠다 123>.
막 선긋기를 시작하는 유아부터 숫자공부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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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꼭 - 카멜레온의 일곱 빛깔 숨바꼭질 너른세상 그림책
나일성 지음 / 파란자전거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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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숨바꼭질 좋아하는 아이들 많죠?

저희 아들도 집에서 놀때면 숨바꼭질 놀이나 나 잡아봐라 놀이를 하곤 해요.

숨바꼭질을 할때면 늘 머리만 넣고 숨었다고 생각하는 아들.ㅎㅎ

그모습이 왜이리 귀여운지 말이죠.^^

 

 

동물들의 숨바꼭질 이야기를 담은 책이 있어서 소개해 드려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은 어떻게 숨을까요?^^

 

 

 

 

카멜레온의 일곱 빛깔 숨바꼭질

꼭꼭꼭

나일성 글. 그림

파란자전거
 

 

 

 

 

 

풀숲 뒤에 모여있는 동물들의 모습.

숨바꼭질의 주인공들인가봐요~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코끼리나 입을 벌리고 있는 플라밍고 등

표지부터 동물들의 표정과 포즈가 참 재미있네요.^^

책 제목도 꼭꼭꼭. 너무 귀엽죠?







이 책을 그리고 쓴 나일성 작가의 다른 책들도 이렇게 재미있는 제목을 가졌답니다.


 

 

<쿨쿨쿨>, <똑똑똑>, <쉬이잇>

세글자의 의성어나 의태어로 지어진 제목들.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가네요.^^

이 중 <쿨쿨쿨>책은 북스타트 선정 도서라 도서관에서 본 적이 있어요.

동물들의 잠자는 모습이 예쁘게 그려진 그림이 인상깊었어요.^^ 

 

 

 

 

 

 

 

 

 

 

 

책을 펼치면 책 날개부분에 알록달록 다양한 카멜레온이 그려져 있어요.

단 한마리도 같은 모양이 없이 다 다른 무늬를 가지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이중 어떤 카멜레온이 좋냐고 하니 망설임 없이 "여기요!" 하며

무지개 무늬 카멜레온을 콕 짚는 아들이예요.^^






 

 

동물들이 모여있는 숲 속.

카멜레온이 숨바꼭질을 하자고 외칩니다.


코끼리가 술래가 되겠다고 하네요.^^





알록달록한 그림이 보이시나요?

어쩜 이리도 예쁜지.^^

단순한 한가지 색이 아닌 여러 색으로 표현해서 더 예쁘네요.^^







 

 

코끼리가 1부터 10까지 세는 동안 동물들은 저마다 숨을 곳을 찾아요.

나무 뒤에 숨기도 하고, 나무 위나 덤불 숲속에 숨기도 하고요.

그중 거북이의 등껍질 위에 올라서서 조각상 흉내를 내는 고릴라의 모습!

어쩜 이리도 웃길까요? ㅎㅎㅎㅎ

 

 

 

 

 

아들은 이게 무슨 숨은거냐고, 얼른 다시 숨어야 한다고 하는데
전 자유의 여신상과 생각하는 사람 동상을 흉내내고 있는 모습에서 완전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ㅎㅎ

거기다 고릴라의 무게에 한숨짓는 거북이의 표정도 한몫 하네요. ㅎㅎ




​이 책의 또다른 재미!
곳곳에 숨어있는 카멜레온을 찾아볼 수 있어요.
몸의 색깔을 자유자재로 바뀌는 카멜레온을 찾기란 쉽지 않죠.
이 페이지에도 카멜레온이 숨어 있는데 찾으셨나요?

 


 

 

 

거북이 꼬리처럼 보이는 곳을 보시면 카멜레온이 숨어 있는걸 발견할 수 있어요.

전 처음 봤을땐 거북이 꼬리인 줄 알았네요. ㅎㅎ

 

 

 

 

 

 

 

 

 

 

 

숫자가 10에 가까워질수록 동물들은 바빠집니다.

꼬끼리가 눈을 뜨기 전에 얼른 숨어야죠~^^


동물들 사이에 숨어있는 카멜레온을 또 찾으셨나요?

정말 숨기의 천재 카멜레온이네요.^^




요즘 숫자 세는데 재미를 느끼는 아들이 코끼리와 함께 숫자를 세어보았어요.

숨은그림찾기에 이어 숫자세기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는 다 숨어있네요.^^








 

 

드디어 10을 외치며 코끼리는 눈을 뜹니다.

환하게 웃는 표정에서 코끼리가 이 숨바꼭질을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알 수 있어요^^





 

 

코끼리는 동물들을 속속이 찾아냅니다.

그리고는 의기양양하게 소리치죠

"내가 모두 찾았어!"


과연 다 찾았을까요?


아직 카멜레온이 남아있죠~

헌데 아무리 찾아도 카멜레온을 찾을 수 없었어요.

친구들은 이내 포기하고 카멜레온을 부릅니다.


"못찾겠다, 꾀꼬리!"





아들은 카멜레온을 찾는데 왜 꾀꼬리를 부르냐고 하네요.

예상못한 질문에 급 당황. ^^;;

숨바꼭질의 정식 룰(?)을 모르니 이상하게 여길 법도 하네요. ㅎㅎ

​원래 못찾을 때 외치는 말이라고 얘기해 주었어요.^^






 

 

친구들의 부름에 드디어 나타난 카멜레온!

이번 술래잡기의 우승자는 카멜레온이네요.^^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이렇게 카멜레온 스티커가 있어요.

이제 책을 처음부터 다시 살펴보며 숨어있는 카멜레온을 찾아볼까요?








 

 

엄마, 여기에 있어요!

아들이 제일 먼저 찾은 카멜레온을 짚어봅니다.






 

 

앗, 정말 나무에 매달려있는 카멜레온이 보이네요.

대충 보면 나뭇잎같이 보이기도 해요.^^








 

 

원하는 카멜레온 스티커를 떼어서





 

 

카멜레온 위에 철썩.


이렇게 신나게 13개의 스티커를 모두 붙였어요~^^

 

 

 

 

 

 

이제 신나게 책을 보았으니 알록달록 카멜레온 변신시키기 활동을 해볼까요?

 

 

 

 

 

 

준비물은 둥글게 자른 두꺼운 종이 두장과 색연필, 눈알, 할핀이예요.


 




 

 

두꺼운 종이 한장에 카멜레온을 그리고 칼로 오려주었어요.





 

 

 

카멜레온의 머리 부분에 양면테잎을 이용해 눈알을 붙여주어요.





 

 

 

또다른 둥근 종이 위를 색연필로 예쁘게 색칠해 줍니다.




 

 

 

짠~ 아들의 색칠솜씨예요.

이 종이가 예쁜 카멜레온으로 탄생한답니다.^^





 

 

 

색칠한 도화지 위에 카멜레온으로 오린 종이를 올린 뒤

할핀으로 고정하면 완성이예요.






 

 

가운데 할핀을 눌러서 고정한 후 종이를 빙글빙글 돌리면 카멜레온이 알록달록 예쁘게 변해요~


돌리면서 변하는 카멜레온의 색이 재미있는지 연신 돌리기 바쁜 아들이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숨바꼭질 내용과 알록달록한 그림이 인상적인 <꼭꼭꼭>.

숨어있는 카멜레온을 찾아보며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고,

코끼리와 함께 숫자를 세며 1부터 10까지 숫자세기 연습도 할 수 있어요.^^





지루할 새가 없는 책이니만큼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으로 강력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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