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센차사우루스의 보물찾기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40
마이클 화이트 지음, 노은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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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차와 공룡의 만남!

특히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조합이죠?^^

집에 있는 <힘센차사우루스>책을 너무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 아들을 위해

후속편인 <힘센차사우루스의 보물찾기>책을 만나보았어요~

 

 

 

 

 

 

힘센차사우루스의 보물찾기
마이클 화이트 글.그림
주니어 RHK


 

 

 

<힘센차사우루스>책이 주인공들의 소개가 주 내용이라면
이번 <힘센차사우루스의 보물찾기>책은 보물을 찾으러가는 여정을 담은 내용이예요.
스토리가 있으니 더욱 재미있을것 같은 예감!^^

 

 

 

 

 

 

 

 

열심히 일한 힘센차사우루스들이 보물찾기 여행을 떠난대요.
헌데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고 있네요.
이들은 어떻게 해결할까요?

 

 

 

 

 

 

 

 

 

자석차사우루스와 불도저사우루스의 활약으로 무사 통과!
그림을 보다보면 별다른 설명이 없이도 각 힘센차사우루스가 하는 일을 알 수 있어요.

콰작콰자작! 촤르르르르!
의성어가 정말 실감나죠?
실제로 나무를 자르고 치우는 모습을 보는 듯 한 느낌이 들어요.^^

 

 

 

 

 

 

 

 

 

보물을 찾으러 가는 길은 험난한 법!​
이번에는 높다란 돌담이 앞을 막았네요.

돌담 구멍 사이로 보이는 힘센차사우루스들의 눈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

 

 

 

 

 

 

 

 

와우~ 쇠공차사우루스와 드릴차사우루스의 활약으로 이곳도 무사통과네요~^^

이렇게 길을 가면서 만나는 어떠한 역경도
힘센차사우루스들이 힘을 합쳐 해결해요.
이들의 표정이 너무도 해맑아
아무 걱정 없이 보물을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ㅎㅎ

 

 

 

 

 

 

 

 

마침내 도착한 바다에서 발견한 거대한것!
이번엔 크레인사우루스와 굴착기사우루스, 청소차사우루스의 차례네요.^^



서로 힘을 합쳐 노력하는 힘센차사우루스들의 모습에서
협동정신과 우정을 배울 수 있어요.^^








헌데, 이 거대한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모래에 파묻혀서 꼼짝도 못하고 있던 잠수함사우루스였어요~
모두들 힘을 합쳐 바다로 밀어줍니다.

보물보다 소중한 멋진 친구를 구했다며 좋아하는
힘센차사우루스들의 모습이 너무도 멋져 보이네요.^^

 

 

 

 

 

 

 

 


 

이야기의 뒤에는 이렇게 곳곳에 숨어있는 보물을 찾아보라는 글이 있어요~

 

 

 

 

 



 

 

아들과 함께 다시한번 책을 보며 이번에는 그림을 조금 더 꼼꼼하게 살펴보았어요.
곳곳에 이렇게 작은 사람과 함께 보물이!
숨은그림찾기의 재미까지 더해지니 단숨에 아들의 애정하는 책이 되었어요.^^

 

 

 

 

 

 

 

 

 

 

길을 막고 있는 나무도 함께 치우고,
막힌 벽 사이로 눈이 보이는 힘센차사우루스들의 흉내도 내보며
신나게 책을 보는 모습이 보이시죠?^^



시원시원하고 깔끔한 그림,흥미로운 스토리에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교훈, 숨은그림찾기까지
재미있는 요소가 가득한 <힘센차사우루스의 보물찾기>.
중장비차나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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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머내터미 : 사람의 몸을 들여다봐요 아트사이언스
카르노브스키 그림, 케이트 데이비스 글, 강준오 옮김, 강윤형 감수 / 보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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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랩북, 팝업북, 필름지북 등 요즘 참 재미있는 책들이 많죠?

이번에 보림에서도 세가지 색의 렌즈를 통해 보는 마법같은 책이 새로 나왔어요.

제가 최근 만나본 보림출판사의 책들은 하나같이 책 크기도 크고

어느 부분에서든 새롭게 느껴지는 책이였는데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퀄리티를 자랑하네요.^^

 

 

 

 

 

illumanatomy​

일루머내터미
사람의 몸을 들여다봐요


카르노브스키 그림

케이트 데이비스 글

보림

 

 

 

 

 

 

 

마법의 3색 렌즈로 들여다보는 사람의 몸!

뭔가 복잡해 보이는 색의 그림이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이 들죠?

 

 

 

 

 

 

 

 

 

 

 이 책은 일반적인 그림책보다 매우 커요.

비교해보시라고 제 손을 올려보았어요.

참고로, 제 손은 여자 손 치고는 큰 편이랍니다. ㅎㅎ

 

 

 

 

 

 

 

 

 

 

 

책의 목차는 간단해요.

사람의 몸 / 머리 / 눈과 귀 / 입과 코 / 심장 / 갈비뼈와 폐 /

배 / 아기는 어떻게 자랄까요 / 팔과 손 / 다리와 발

총 열가지 주제로 나뉘어 소개하고 있어요.


목차의 아래에는 책을 보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몸의 각 부분X-ray실, 해부실의 세가지 코너를 살펴보며

우리 몸에 대해 샅샅이 알아갈 수 있겠네요.^^


렌즈는 색에 따라 볼 수 있는 부분이 달라요.

빨간색 - 뼈대

초록색 - 근육

파란색 - 기관


같은 그림을 보는데도 이렇게 다르게 보인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책에 들어있는 삼색렌즈예요.

크기가 크지 않아 아이들 손에 들기에 적당하고,

세가지 색이 모두 함께 있어서 편리하네요.^^









첫번째 주제인 사람의 몸을 볼까요?

 

 

 

 

 

 

 

 

먼저 사람의 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세가지 색의 렌즈로 보이는 부분에 대한 설명도 간단하게 적어 놓았어요.









가장 궁금했던 X-ray실의 모습을 볼까요?

 

 

 

 

 

흰 바탕의 그림이 책에 실제로 그려진 X-ray그림이고,

나머지 세 장면이 렌즈를 통해 본 모습이예요.


정말 신기하죠?

빨간 렌즈를 통해서는 뼈만 보이고,

초록색 렌즈는 근육의 모양,

파란색 렌즈는 혈관과 내장의 모양까지 굉장히 자세하게 보여요.^^

 

 

 

 

 

 

 

 

 

 

 

해부실 코너의 모습이예요.


 

 

그림의 위쪽으로는 이렇게 뼈대와 근육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어요.


사람의 몸에는 태어날 때 300개가 넘는 뼈가 있다가

자라면서 206개의 뼈가 뼈대를 이루게 된다네요.

근육은 어떨까요? 무려 640여개가 있대요.

우와~ 우리몸에는 정말 많은 수의 뼈와 근육이 자리하고 있네요!

 

 

 

 

 

뼈대와 근육의 그림에는 이처럼 각 부분의 명칭과 함께

설명이 적혀 있어요.

 

 

 

 

 

 

 

 

 

 

 

머리 부분도 볼까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머리!

머리뼈는 22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고,

머릿속의 뇌는 신경망을 통해서 몸의 모든 부분과 연결되어 있지요~


 

 

 

X-ray실에서 보이는 이 그림이 어떻게 보일까요?


 

 

 

우와~ 볼수록 놀라운 장면들!

같은 그림을 통해 보이는 장면이라는게 참 신기하네요. ㅎㅎ

파란색 렌즈를 통해 보이는 뇌의 모양이 꽤 선명해요~^^

 

 

 

 

 

 

 

 

 

 

 

 

 앞에서 렌즈를 통해 본 머리뼈와 뇌의 구조래요~

 

 

 

 

 

 

 

 

 

 

 

 

대뇌, 이마엽, 뇌들보, 마루엽, 대뇌겉질, 뒤통수엽 등

평상시에는 듣기 힘든 명칭들과 위치, 생김새, 기능을 배워봅니다.

이쯤되면 의학서 못지 않은 듯 한데요? ㅎㅎ

 

 

 

 

 

 

 

갈비뼈와 폐의 모습도 보여드릴게요.

아무리 봐도 삼색 렌즈를 통해 보이는 모습은 너무도 신기하네요.^^

 

 

 

 

 

 

 

 

 

 

 

렌즈를 통해 그림을 관찰하고, 또 손으로 짚으며 열심히 보는 모습이 보이시죠?

깊이 들어가는 내용은 어렵지만 색색의 렌즈로 보다보니 책의 내용에도 흥미를 느끼는지

엄마, 이거 뭐예요? 질문도 하면서 한참을 보더라고요.^^




우리몸에 대한 지식은 꼭 필요하기에

이런 책 하나 있으면 아이가 학교 가서까지 두고두고 보겠어요~


꽤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아주 유용하게 볼 수 있는

<illumanatomy 일루머내터미: 사람의 몸을 들여다봐요>.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전문지식을 삼색렌즈를 통해 흥미롭게 접근한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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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별 기후별 별별 동물 찾기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애나 클레이본 지음, 브렌던 키어니 그림, 김영선 옮김, 박시룡 동물 감수 / 보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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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좋아하는 아이들 참 많죠?

저희 아들도 동물을 참 좋아해요.^^

주말에 시간이 나면 동물원이나 수족관으로 구경을 가곤 하는데요,

직접 볼 수 없는 동물들이 참 많다는 사실!

요즘엔 직접 보지 못해도 볼 수 있는 방법이 참 많죠?^^


세계의 다양한 동물들을 대륙과 기후별로 구분해놓은 책이 있어 소개해 드릴게요~

 

 

 

 

 

대륙별 기후별 별별 동물 찾기
 애나 클레이본 글. 브렌던 키어니 그림
보림

 

 

 

 

 

표지에 그려진 다양한 동물들이 보이시죠?
세계의 각 지에 살고 있는 동물들을 대륙과 기후별로 담아놓았대요~

 

 

 

 

 

 

 

 

 

 

 

이 책은 아이들 스케치북 정도의 크기로 다른 그림책들보다 훨씬 큰 사이즈예요.
사진으로 비교가 힘드니 집에 있는사과가 쿵 책과 함께 찍어봤어요.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시죠?

 

 

 

 

 

 

 

 

 

 

 

책을 살펴보기 전 목차를 볼게요.
세계지도, 멸종 동물과 동물 분류법까지 소개되어 있고요,
그린란드 툰드라 부터 남극 빙붕까지 세계 각 지역을 대륙과 기후별로 나뉘어 놓았어요.
처음부터 차례로 봐도 되겠지만, 보고 싶은 지역만 콕 짚어서 봐도 되겠네요.^^

 

 

 

 

 

 

 

 

 

 

 

동물은 어디에 살까요?
동물이 집처럼 편하게 느끼면서 살고 있는 곳을 '서식지'라고 한대요.
이 책은 다양한 '서식지'를 기준으로 구분해 놓았다고 생각하면 되겠어요.^^

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각 동물 앞에 적힌 숫자만큼 동물들을 모두 찾아보라는 미션!
왜 제목이 <대륙별 기후별 별별 동물 "찾기">인가 했더니
그야말로 숨은그림 찾기의 재미까지 갖춘 책이었네요.^^

 

 

 

 

 

 

 

 

 

 

 

본격적인 동물 찾기에 앞서 각 서식지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도 알아야 겠죠?
책에 실린 서식지를 세계지도 위에 빨간 점으로 표시해 놓았어요.
책을 보다가 어디에 있는 곳인지 궁금해지면 이곳을 찾아보며 이야기 나누기 좋겠어요.^^


이제 동물 찾기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많이 알려진 '아마존 열대 우림'을 볼게요.
위쪽으로는 서식지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아래쪽에는 어떤 서식지인지,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는지 설명이 적혀 있어요.
울창한 나무에 가려진 햇빛이 부분적으로만 비춰 그늘진 숲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네요.^^

 

 

 

 

 

 

 

 

 

 

 

​책의 아래쪽에는 아마존 열대 우림이 어떤 곳인지 설명이 적혀 있어요.
찌는 듯이 덥고 숲이 울창한 밀림으로 매일 비가 내린다고 설명했더니
아들이 얼마전 비가 내릴때와 같은 날씨냐고 묻더라고요.
며칠동안 폭우가 쏟아지며 습하고 후텁지근했던 날씨가 생각이 났나봐요.
​비는 그때보다 덜 내리겠지만 매일 내리니 더 덥고 습할거라고 얘기해 주었네요.^^

 

 

 

 

 

 

 

 


 

 

동물찾기 코너에서 설명한 것처럼
왼쪽 아래에는 동물의 그림과 함께 옆에 몇마리가 있는지 숫자가 적혀있고,
그 동물의 특징이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독화살개구리와 부시마스터의 경우 그냥 평범한 개구리와 뱀인줄 알았는데
독을 품고 있는 무서운 동물이라는걸 듣더니 신기해 하더라고요.
이처럼 그림속에 숨어있는 동물들을 찾다보면
생김새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게 되는 효과가 있어요.^^​

 

 

 

 

 

 

 

 

 

 한쪽에는 이렇게 필요한 추가적 설명이나 미션이 작게 적혀 있어요.

작고 귀여워 보이는 이 발자국들은 사실
무시무시한 맹수인 재규어의 발자국이래요.
동물들과 함께 이 재규어의 발자국도 찾아보았네요.^^

 

 

 

 

 

 

 


 

 

 

문어가 있다며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국 조수 웅덩이'예요
바위 해변에서는 썰물 때 바위 사이에 웅덩이가 생기는데 이것을 '조수 웅덩이'라고 한대요.
이곳에도 북방가넷, 소라게, 잔점박이물범, 별불가사리,
가마우지, 물해파리, 뿔문어 등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어요.

귀여운 그림과 함께 살짝 톤 다운된 듯한 알록달록한 색감이 너무 잘 어울리죠?^^

 

 

 

 

 

 

 

 


 

 

세계에서 가장 추운 남극에 위치한 큰 얼음덩어리 '남극빙붕'의 모습이예요.
그림을 보면 펭귄만 있는것 같지만
사실 오징어, 범고래, 바다표범, 물개, 앨버트로스 등 다양한 동물이 살고 있어요.

임금펭귄, 아델리펭귄, 바위뛰기펭귄, 젠투펭귄, 턱끈펭귄, 황제펭귄.
이곳의 펭귄들은 무려 여섯 종류나 있네요!
그림속에서 각 펭귄의 생김새를 살펴보며
어떤 펭귄인지 이야기 나누다 보니 시간이 훌쩍 흐르더라고요.ㅎㅎ

 

 

 

 

 

 

 

 

 

 

 

책의 뒤쪽에는 이렇게 색색의 점으로 숨바꼭질 하고 있는 동물들의 위치를 표시해주었어요.
앞에서 찾아보고 맞는지 확인해볼 수도 있고,
찾아보다가 모르겠다 싶으면 힌트도 얻을 수 있으니 좋네요.^^


 

 

 

 

 


 

 

그 뒤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이나 가장 빠른 물고기 등 동물 세계 기록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가장 더운 곳 등 서식지 세계 기록,
먹이사슬먹이 그물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멸종 동물멸종 위기 동물, 동물 분류법까지 나와 있어
다양한 동물에 대한 정보는 물론 그와 관련된 확장 지식까지 얻을 수 있어요.

 

 

 

 

 


 

 

마지막은  역시 ㄱ,ㄴ,ㄷ 순서로 찾아보기 코너가 빠질 수 없죠~
궁금한 동물이 있으면 페이지를 찾아
그 동물의 생김새와 사는곳의 위치, 특징까지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겠어요.^^

 

 

 

 

 

 

 

 

 

 

 

신나게 동물을 찾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보이시죠?
책이 꽤 두껍고 많은 동물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도
숨은그림찾기 하며 보다보니 지루할 새가 없어요~

어린 유아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숨은그림찾기 하며 재미있게 보고,
초등학생 이상의 아이들은 자세한 정보까지 추가로 살펴보면 되니
아이가 클때까지 꽤 유용하게 볼 수 있을 듯 해요.^^
일반적인 동물책과는 다른 구성의<대륙별 기후별 별별 동물 찾기>책.
집에 동물책이 있는 집에도 추가로 두고 봐도 좋을 책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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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별 기후별 별별 동물 찾기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애나 클레이본 지음, 브렌던 키어니 그림, 김영선 옮김, 박시룡 동물 감수 / 보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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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별, 기후별로 나뉘어 소개하는 동물들을 숨은그림찾기 하며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담고 있는 정보도 꽤 자세해서 백과사전 못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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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5
모리스 샌닥 지음, 세실 조슬린 그림,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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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샌닥 작가를 아시나요?

대표작인 <괴물들이 사는 나라>나 <깊은 밤 부엌에서>책을 그린 작가로 유명하죠~

칼데콧 상을 비롯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 미국의 국가예술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한 대단한 작가이기도 해요.^^


저는 집에 있는 <괴물들이 사는 나라> 책을 읽은 후 팬이 되었는데

이번에 읽다가 빵 터진 모리스 샌닥의 책이 있어요.

혼자 읽기엔 너무 아까운 <어떻게 해야 할까요?>책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리스 샌닥 그림. 세실 조슬린 글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5

 

 

 

 

 

일반적인 그림책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아담한 그림책!
기발하고 특이한 11사지 상황에 따른 행동 예절이 적힌 책이라고 하네요.^^

 

 

 

 

 

 

 

 

 

 

세계의 걸작 그림책 중 미국책이래요.
언제 어디서든 재치 있게 행동하는 법이 나왔답니다.
아래에 적힌 세가지 상황만 봐도 재미있겠죠?^^

 

 

 

 

 

 

 

 

 

 

 

해적 친구를 도와 보물상자를 찾아 막 뚜껑을 열려는 순간 들리는 소리.
점심이요, 점심!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밥 먹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대요~
상상 이상의 정답!
너무 웃기지 않나요? ㅎㅎㅎ
주인공 남자아이의 웃는 표정과 당연한 듯한 요리사의 표정도
웃음을 주는데 한몫 하네요!

 

 

 

밥먹기 전에 손씻는게 예절에 맞는거긴 한데
사실 위의 질문만 보면 다른 행동을
(보물상자를 열어보고 잘 보관한 뒤 밥먹으러 간다 등)
상상하기 마련이잖아요?

이 책은 예절 안내서라는걸 강조하듯
다른 무엇보다도 예절이 먼저라는걸 보여주는 결말이 웃음을 자아내더라고요.^^

 

 

 

 

 

 

 

 

아들은 손씻는게 맞다며 고개를 끄덕끄덕.
이렇게 싹싹 씻어야 한다며 손동작까지 해줍니다. ㅎㅎ

 

 

 

 

 

 

 

 

 

 

 

북극의 얼음집에 앉아 고래기름 덩이를 먹고 있는데
하얀 털 코트를 입은 북극곰 아줌마가 들어왔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쯤되면 뭔가 예상하는것과는 다른 행동이 나올 것 같기도 한데​
상상력이 비루한 저는 먹던 고래기름 덩이를 양보한다 정도만 생각이 나더라고요.
책에서 나온 정답은 무엇일까요?

 

 

 

 

 

 

 


 

 

코트 벗는 걸 도와 드려야 한답니다. ㅎㅎㅎ

북극곰 아줌마의 불안한 듯한 표정과
편안하게 웃고있는 주인공의 표정이 보이시나요?
책을 읽던 저는 꺽꺽대며 웃기 바빴네요. ㅎㅎ

 

 

 

 

아~ 이쯤되면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야 하는거 맞죠?^^

 

 

 

 

 

 

 

 

 

 

 

 

 

 

 

 

책을 보는 아들의 표정 변화가 보이시죠?
처음에는 이해가 안간다는 듯 잉? 어떻게 그럴 수 있지? 하더니 이내 빵 터지는. ㅎㅎ



​저는 모리스 샌닥의 책중 이렇게 웃긴 책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이 책을 읽고 작가에게 한번 더 반했네요.^^



책은 내내 엉뚱하고 황당한 상황 속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고 재치 넘치게 행동하는 모습으로
행동 예절을 알려주고 있어요.
질문을 통해 다양한 답변을 상상하게 만든 후
알려주는 정답은 지극히 정석적인 예절.
책에 적혀있는대로
상황에 알맞은 행동을 일러 주는 '유쾌한 예절 안내서'가 맞네요.^^

 

 

 

 

 

 

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림에는 많은 색을 사용하지 않았어요.
노란색과 초록색만이 부분적으로 사용되어
책의 내용을 단순하면서도 쉽게 느껴지게 만들어주더라고요.^^




사실 모리스 샌닥의 책들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기도 하지만
어른들이 읽기에 적합한 책이기도 하잖아요.
(이 작가의 책을 보신 분들은 공감하실거예요.^^)
이번 <어떻게 해야 할까요?>책도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지만
평화의 파이프에 대해 나온 부분 등
사실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조금 어려운 유머도 섞여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5살 아들이 깔깔대며 웃을 정도로 재미있게 느낀다는거!
그게 중요한거죠.^^



아이들은 아이들의 시각으로 즐겁게 보고,
또 어른들은 어른들의 시각으로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책.
이게 바로 모리스 샌닥의 마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리스 샌닥의 또다른 예절 그림책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도 있던데
그건 또 얼마나 재미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다음에도 웃을 준비 단단히 하고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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