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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골
뒤퓌 / 탐구당 / 1994년 5월
평점 :
절판
드골은 프랑스의 장군, 정치가이다. 릴에서 태어나 생시르 사관 학교를 졸업한 후, 1914년 제 1차 대전 때 중위로서 출정하여 최고 훈장을 받고, 전쟁 후 페탱 참모 총장의 막료, 중동 제국에의 군사 사절 단장을 거쳐 최고 국방 회의 사무 총장이 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에는 제 4장갑을 인솔하여 독일군과 싸웠으며 레노 수상 아래서 국방 장관이 되었으나, 프랑스가 독일에 대하여 항복하자 런던으로 망명하여 자유 프랑스 민족 회의를 결성하고 라디오 방송을 통하여 프랑스 국민에게 나치스에 대항할 것을 호소하였다. 연합군의 북아메리카 상륙 후 지로 장군과 손잡고 국민 해방 프랑스 위원회를 만들고 그 수반이 되었으며, 프랑스 해방과 함께 파리에 개선해서 프랑스 임시 정부를 수립하고 주석이 되었으나, 1946년 새 헌법에 불만을 품고 물러났다. 그는 국민 투표에서 자기가 제출한 헌법개정안이 부결하자 은퇴하여 조용한 평민생활을 하다 일생을 마쳤다. 한번쯤 읽어 볼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