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와 대동여지도 - 학습파워북 9
장길수 지음 / 계림닷컴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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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의 지리학자인 김정호.. 황해도에서 태어나 서울로 이사와 살았다. 그는 비록 비천한 집안에서 자랐으나 열심히 학문을 닦고, 보다 정밀하고 실용성 있는 지도를 그리기 위하여 전국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30여 년 간 노력한 끝에 청구도 2첩을 완성하였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노력하여 1861년에는 대동여지도 2첩을 완성하였고, 대동지지를 썼으며, 지구도도 만들어 냈다. 그가 대동여지도를 손수 그려 목판으로 찍어 내서 흥선대원군에게 바치자 그 정밀함에 놀란 대원군은 칭찬은 고사하고 나라의 기밀을 누설했다는 죄목으로 나무판과 지도를 불태우고는 그를 옥에 가두고 심한 고문을 하여 결국 옥에서 죽게 하였다. 그렇게 정밀한 지도를 만든 사람을 죽게한 대목에서는 정말 화가 났다. 김정호는 우리 민족의 기억에서 기리기리 기억될 지리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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