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영 김일손의 문학과 사상
민족무나화연구소 / 영남대학교출판부 / 1998년 4월
평점 :
품절


김일손은 조선 초기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김굉필, 정여창과 더불어 김종직의 가르침을 받았고, 1486년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에 등영되었다가 후에 이조정량이 되었다. 성종 때 춘추관 기사관이 되어 성종실록의 사조를 썼으며, 1498년 성종실록이 편찬 될 때 사국 당상곤으로 있던 훈구파의 이극돈은 김일손이 쓴 사초에 세조 찬탈을 풍자한 김종직의 조의 제문이 실려있음을 알고 같은 훈구파의 유자광 및 대신인 윤필상, 노사신 등과 함께 본래 문인을 싫어하던 연산군에게 일러바쳐 무오사화를 일으켜 김일손은 김종직을 비롯한 영남 학파의 여러 학자들과 함께 처형 되었다. 그는 일찍 스승으로 섬긴 김종직을 닮아 능했으며, 당시 고관들의 부패와 불의 를 규탄하며 부조리 없는 바른 정치를 하기 위해 힘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