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육 - 실학사상독본 2 실학사상독본 2
김육 / 한길사 / 199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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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육은 조선 효종 때의 정승이다. 1605년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나, 광해군의 미움을 받아 가평에 있는 잠곡에 가서 10년간 숨어 살다가 인조반정후 다시 벼슬길에 올랐다. 1636년에 사신으로 청나라를 다녀온 후 충청도 관찰사, 부제학, 도승지 등을 지내고 표종 때에는 우의정, 좌의정을 거쳐 영의정에 올랐다. 그는 경제 분야에 뛰어난 지식이 있어 곡물과 천으로 세금을 내는 대동법 실시를 주장하여 1651년에는 충청도 지방과 6년 뒤에는 전라도 연안 지방에서 이를 실시하는데 성공하였다. 그의 경제학은 실학자 유형원에게 큰 영행을 끼쳐 실학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으며, 오늘날 이런 경제체제의 밑거름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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