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 2주 완성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식단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
최희정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꾸준히 체중관리를하고 신경쓰며 체크하는 저
춥디 추운 계절은 슬쩍 1~2kg정도 빠졌다가 봄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체중이 증가하지만
올 봄은 아프다고 누워서 먹고 쉬기만했더니 한 2kg쯤 무거워진 몸

빨리 원래 몸무게 회복해야지~마음은 급한데
생각처럼 쉽지 않은 체중관리 때문에 '식단'부터 잡아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출산 전에는 무조건적으로 먹는양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했었는데
이젠 돌봐야할 아기들이 있어 먹는양을 심하게 제한하는 방법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방법이 되어 실천이 어려워졌더랬지요

다이어트는 먹는것이 70%, 운동이 30%라고할만큼 식이요법이 중요한데
매번 샐러드 한줌이나 닭가슴살 한쪽은 꾸준히 하기 어렵다는걸 너무나 잘 아는
그래서 '집밥'으로 든든하게 다이어트하는 책이 출간되어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어요

 

 

이미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명한 최희정씨의 두번째 책
책 제목부터 솔깃한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식단

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요즘은 직접 본인의 다이어트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챙겨먹은 음식들을 공개한 유명한 '다이어터'의 레시피가 주목받고 사랑받고 있죠

평상시 다이어트나 다이어트식에 무척 관심이 많기 때문에 책을 꾸준히 보고 있는데
언제까지나 샐러드, 닭가슴살만 먹을 수는 없다 /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식단
손쉽고 저렴한 재료로 현실적인 식단을 제시하는 이 책이 무척 눈에 띄어서 보게 되었어요

 

 

 직접 만들어 건강하고 맛있는 다이어트,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이미 첫번째 책을 통해 유명해진 @heejung_ _ _님
72.8kg에서 꿈의 몸무게인 48kg까지
그것도 '집밥'을 먹으면서 감량에 성공한 실전 레시피라 더 솔깃할 수밖에 없었어요

 

 인기있는 아이돌이나 연기자들의 비현실적인, 극단적인 레시피를 보면 놀라면서도
사실 그대로 따라하긴 일주일도 무리가될 정도인데요
최희정씨는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자 스스로 다이어트 방법을 바꿀 생각을 했다네요

'다이어트 레시피'를 책으로 출간할정도면 요리를 잘하고 좋아할꺼라 생각했는데
음식솜씨가 없음에도 직접 식단을 짜고 만들어서 먹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포만감과 맛을 동시에 잡은 레시피까지 개발하게 되었다고 해요

저 역시 지금은 요리를 좋아하고 또 잘하게 되었지만
첫째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까진 신랑이 대부분의 요리를 해줄 정도였고
몇년 전까지는 '밥' 말고는 제대로 하는 요리가 없을만큼 음식솜씨가 없었어요

아기들 잘 먹이고 싶다는 '목표'가 생기면서 매일 식단 고민하고
또 아기가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레시피도 개발하고 있는 지금 제 모습이 생각나
목표가 뚜렷하고 절실하면 누구나 변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희정씨가 다이어트 방법을 바꿀 생각을 했던 때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
직접 실천한 경험을 토대로 가장 핵심적인 레시피만 담겨있는 책이라는 생각에
이대로 따라만하면 성공할 수 있겠구나~하는 기대감과 궁금증이 생겼어요

 

 다이어트는 물론 '식단'과 실천이 제일 중요하지만
궁금한것도 많고 잘못 알고 있거나 실수하기 쉬운 부분, 모두가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 있죠
최희정씨는 이미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다이어트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많아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 극한 다이어트의 위험성
그리고 이 책의 레시피 '집밥'의 포인트 등 도움되는 정보를 알뜰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저도 관심이 있다보니 이런저런 도시락, 다이어트 레시피 서적을 구입해서 보고 있는데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건강한 레시피다, 좋은 레시피다 생각이 들긴해도
책에 실려있는 레시피를 '실천'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이 현실이었어요

좋다는건 다 알지만 구하기 어려운, 비싼 슈퍼푸드들
책 순서대로 재료들 다 사다 따라했다간 감당하기 힘들어보이는 부분들이 많아
가끔씩 메뉴 하나를 골라서 따라서 먹는 정도에 그쳤는데요

다이어트는 꾸준한 흐름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간헐적으로 1~2끼 따라하는 것으로는 제대로된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어려웠죠

 

 그런면에 있어서는 차별화된 모습이 확 보이는 책이 바로 이 책이에요
보통 제가 1kg정도 체중이 늘었을 때
최소 3일에서 5일정도 극단적인 식단을 실천해야 원래대로 감량할 수 있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2주'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식단과 레시피를 잡아주고있고
집밥으로 건강하게!! 1일 3끼를 꼬박꼬박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따라하며 재미있게 2주 다이어트를 해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2주간 아침, 점심, 저녁 메뉴
다이어트 레시피에 지칠 때, 든든하면서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레시피는 물론
다이어트할 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도시락'까지 참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제가 이 책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던 인상적인 한줄

"평생 닭가슴살과 샐러드만 먹을 수는 없다"

덴마크 다이어트라던가 일주일간 주스만 먹는 아주 극단적인 다이어트
물론 저도 다 해봤는데 어지럼증을 유발하거나 심하게 기운이 없고 힘이들었으며
식단을 너무 심하게 제한하니 날카롭고 예민해져서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어졌었어요

그리고 그 극단적인 식단을 마치고 일반식으로 복귀하면 찾아올 수밖에 없는 요요

이 책은 밥을 주식으로하는 '우리나라'의 식습관을 고려해
평생 안 먹을 수 없는 '밥'도 챙겨먹으며 오랫동안 꾸준하게 지속할 수 있는~
또 현실적이면서 유연하게 섭취할 수 있는 똑똑한 레시피로 채워져 있어 특별해요

누구나 다이어트에 좋다는건 다 알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거나 우리의 식습관과는 너무 달라 오래 지속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주일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었던 식이조절
그런데 값싸고 손쉬운 재료로, 늘 먹던 식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레시피
그래서 유지하기 쉬운 레시피라면 당연히 다이어트 성공에 더 가까워질 수밖에 없겠죠?

 

 아마존에서 hot하다는 자연 다이어트식에 관한 책드롣 많이 봤는데
듣도보도 못한 재료만 그득한 모습에 아예 엄두도 못내고 책장을 덮은 기억
너무 거창하고 또 번거로워서 '대단하다~'라는 생각만 하고 엄두를 내지 못했던 뻔한 레시피
그래서 책장만 넘겨보고 꽂아두는 책들이 많이 있는 편인데요

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는 저자 본인이 오랫동안 실천해온 식단인만큼 완전 현실적!!
제 동생이 헬스장에 다니며 다이어트 코칭을 받을 때
제일 1순위로 해야하는 것은 '미리 식사 만들어 두기'였다고 해요

배고프면 아무래도 눈 앞에 보이는, 가장 손쉬운 음식들에 손이갈 수밖에 없고
그런 음식들은 대부분 빵이나 떡, 과자 등등 영양은 없으면서 살찌는 그런 가공식품류라서
늘 닭가슴살과 슈퍼푸드로 만든 '샐러드'를 냉장고에 넉넉하게 만들어두라고 했었거든요

이 책의 구성 포인트중 첫째, 번거로움을 덜어낸 한 그릇 요리
비용이 많이 들지도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면서 한 그릇에 영양을 담은 레시피란 말에
오랜 다이어트로 산전수전 다 겪은 분이라 '포인트'를 제대로 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슈퍼푸드'
영양이나 다이어트 효과는 좋을지 몰라도 꾸준히~평생~먹는건 무리가 있을 수밖에 없죠
그래서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식단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는데
이 책에선 다이어트 레시피가 생활이될 수 있도록
버섯, 가지, 브로콜리 등 구하기 쉽고 저렴한 채소들을 이용해 다양한 레시피를 구성하고 있어요

'집밥'이라는 단어가 가진 친숙함, 그리고 부담감 없는 편안함, 건강함, 꾸준함
단지 단어뿐인것이 아니라 집밥이 가지고 있는 느낌과 의미를 참 잘 살려
레시피를 구성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회사 다니면서 제가 직접 해보기도하고 다이어트하는 동료들을 많이 봤는데
처음엔 야심차게 시작해도 일주일 이상 유지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아무래도 '먹기'는 사람의 기본 욕구중 하나이다보니 지칠 수밖에 없는데
선배 다이어터의 입장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중요한 조언까지 실려있어요

 

 간단하면서 일목요연한 먹어도 좋은 음식, 먹지 말아야할 음식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상식적으로 알고있는 음식들에 대해서도
왜 안좋은지, 왜 먹지 말아야하는지~대신 뭘 먹으면 좋은지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사실 무조건 '하지마!!'라고 하면 별로 크게 와닿지 않는데
왜 하지말아야하는지 이유를 알게되고 납득하면 아무래도 실천에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죠
'탄산음료'같은 경우 인산이나 구연산이 살 빼는데 필요한 철분이나 칼슘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며
당도만 높고 영양소가 전혀 없어 몸 속의 비타민을 빼앗아 살찌기 쉽게 만든다고 해요
졸음을 유발시키는 성분이나 색소도 많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집밥 다이어트가 왜 필요한지, 힘들 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음식이 좋고 나쁜지 꼭 필요한 내용들로만 채워진 깨알, 핵심 내용들을 읽고나면
아무래도 꼭 알아둬야할 내용들에 대해서는 파악이되고 의지도 더 강해지게 되는데요

딱 그 시점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실전 레시피!!
원푸드 다이어트는 힘들고 지키기도 어려울뿐더러 극도로 억제하다 폭식하기 쉬워지죠
첫주에는 맛있게 먹으면서도 '다이어트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메뉴를 소개하면서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평소 먹던 한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갑자기 음식 제한이 심해지면서 포기하기도 힘들고 실천하기도 어려운 첫주를
맛있게, 든든하게 일주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줘서 참 특별한 레시피

맛있어보이는 일주일간의 다양한 레시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다이어트 레시피 서적들을 볼 때, 가끔씩 한두개 골라서 따라해볼 수밖에 없던 이유는
너무 중구난방인 식재료들, 거의 다 값비싼 슈퍼푸드에 구하기 어려운 재료였기에
순서대로 따라해보기도 애매하고 한가지 재료를 중점적으로 골라보기도 어려워서 그랬거든요

알뜰하게 장봐서 다양한 메뉴를 구성하기가 보통 어려운일이 아니다보니
그럴바에야 값이 좀 비싸도 신선하고 다양한 다이어트식품을 구매해먹는것이
훨씬 더 편하면서도 경제적인 부담은 비슷하겠다는 생각까지도 해본적이 있어요

그래서 보기에도 예쁘고 다양하면서 맛있어보이는 식단들도 좋았지만
마지막 부분에 1주차 장보기 목록이 있어서
이 재료들만 구입하면 일주일간 이 식단을 실천할 수 있단점이 제일 든든했어요

모두 마트에서 구하기 쉬운 국민 식재료들이고
그렇기 때문에 냉장고 속에 이미 있는 재료들도 많았거든요

 

 매일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구성된 레시피들
다이어트를 할 땐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모두 강조하고 있는데
간단하고 빨라서 현실적인 레시피의 아침

 

 활동이 제일 많다보니 든든해야하는 '점심'은 거의 대부분 밥 위주라
생활하는데도 큰 지장이 없어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점이 있어요

 

 비교적 여유로운 저녁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위주인데
1주차는 익숙한 한식을 살짝 조절하는 정도로 가볍게 시작하기 때문에
첫날부터 무리하지 않고 '밥'을 챙기는 레시피 구성이 인상적이에요

모든 레시피들은 이렇게 펼쳐서 볼 수 있는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왼쪽에는 요리의 완성된 모습과 밑부분에 재료가 표시되어 있어요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요리 재료를 텍스트로만 표시하지 않고 사진을 함께 넣어
귀여우면서도 뭔가 '푸짐하게' 사용했단 느낌이 들게 하구요

1줌, 1/4개 등등 애매한 표현 밑에 정확한 g까지 표시해서
정말 제대로된 다이어트 레시피답게 계량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성이 느껴지고 확실해서 더 좋았어요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저염식으로 무난하게 먹다보니 매운 음식이 무척 생각나는데
토마토, 닭가슴살, 현미밥 등 대표적인 다이어트 재료들에
'고춧가루' 정도만 더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매콤한 레시피들이 있어요

다이어트하면 아무래도 맵고 짜고 자극적인 '붉은 음식'은 피하도록 하는데
비교적 부담없는 고춧가루만을 사용해 매운 음식도 적절히 곁들여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식단이 적절히 배치된것도 참 좋았어요

 

 주변에 다이어트 실패하는 친구들을 보면
거창하고 실천하기 어려운 식단을 짜서 '귀차니즘'이 발동하면 일반식으로 돌아서곤 했는데요
요 책의 레시피들을 쭉 훑어보면서 놀란것은 재료가 정말 친숙하다는 점
보통 버섯이나 가지, 토마토, 어린잎, 현미밥 등 반복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들이
우리에게 알려진 다이어트 푸드들보다 훨씬 저렴하면서 익숙하구요

저자가 요리에 자신이 없는 엄청난 장점(?) 때문에 레시피가 완전 간단해요

 

 제가 요리책을 보면서 '이거 해 먹어야겠다' 생각하게되는 레시피들은
따로 장볼 필요 없이 집에 거의 모든 재료가 다 있는 레시피들인경우가 많은데
재료가 만만했어도 막상 시작해보면 끓이고 데치고 삶고 볶고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워서
조리순서 살펴보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현실적으로 씻고 썰어서 전자레인지에 익히는 조리방식
'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의 레시피들은 재료부터 만만하고
조리법을 살펴보면 '이게 다야?' 싶을만큼 초간단인 것들이 많아 실천 의지가 절로 솟아나요

 

 그러면서도 요즘 인기있는 '식재료'들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집밥하면 떠오르는 소박하고 멋없는 느낌 대신
화려하면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예쁜 플레이팅으로 차려져있어 맛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요리를 즐겨하는 입장에서 '플레이팅' 살펴보는 재미까지 쏠쏠했어요

 

 훈제연어 오이 샐러드는 흔한 재료를 사용했지만
플레이팅하는 방법을 참 색다르게 구성해서 손님초대요리로도 손색없어보이죠??

제가 아기 유아식을 해줄 때
사실 아기들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가 무척 제한적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재료가 지겨울 아기를 위해 플레이팅하는 방법에 무척 신경을 썼었더랬어요

같은 음식도 어떻게 담느냐에따라 참 달라보이고 매일 먹던 음식도 더 맛있게 느껴질 수 있는데
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 책을 보다보면
평상시 제가 음식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똑같이 담고 있는 부분들이 많이 눈에 띄어 놀랐어요

 

 첫주 식단을 통해 어느정도 입맛과 식습관을 바꾸기 시작했다면
둘째주 식단은 '건강한 입맛과 식습관'을 평생 내것으로 만드는 연습같은 식단

딱 1~2주만 어렵게 힘들게 무리해서 하고 일반식으로 복귀하면
극도의 제한과 스트레스 때문에 폭식과 요요가 이어지는 것이 당연한데
집밥 다이어트는 무리하지 않으니까 평생의 '식습관' 자체를 바꾸도록 유도해서
꾸준히 쭉~계속해서 유지하며 감량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에요

 

 그동안 다이어트 레시피를 참 많이 봤었는데
이 책이 더 특별하고 신기하게 다가온 것은 '푸짐하다'는 부분이에요
접시를 위에서 내려다보며 전체적인 양을 가늠해볼 수 있는데
무조건 '소식'을 강조하는 다이어트 레시피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이 들죠??

 

 정말 '다이어트'가 생활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모를 재료 '크래미'
제가 극단적으로 식이조절할 땐 쳐다보지도 않았던 가공식품인데
저만큼이나 건강관리에 투철한 신랑이 간식으로 먹더라구요

그래서 살펴보니 나트륨이 좀 강한 편이긴 하지만 의외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라
요리에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크래미를 이용하면
적절히 간을 맞춰줘서 먹기 좋은 재료중 하나거든요

다이어트한다고 '샐러드'를 먹을 때 참 어려운 문제인 드레싱
드레싱이 없으면 야채 풋내 때문에 먹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80~90%이고
드레싱을 넣으면 차라리 밥을 먹는게 나을정도로 칼로리가 확 뛰어버리죠

이 아보카도 크래미 샐러드에선 드레싱이나 향신료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으면서
짭짤함이 느껴지는 크래미, 토마토, 올리브 등 건강한 식재료를
참 똑똑하게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어요

단순히 '영양가 좋다'고 알려진 푸드들을 대충 섞어놓은 레시피가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실천해본 것을 토대로
영양이나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면서도 맛있는 실전 레시피로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이어터들이 가장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주부들이라면 괜찮지만
점심을 밖에서 해결할 수밖에 없는 분들을 위한 '도시락 레시피'도 다양해요

 

 요즘 유행하는 컵밥 스타일의 도시락도 있고
스트레스가 심한 점심 때 생각날 수밖에 없는 매콤한 레시피도 있어요

 

 달달한 디저트가 끌릴 때도 문제 없도록 다양하면서 독특한 레시피가 가득가득
고구마도 사과도 다이어트하다보면 자주 먹게되는 재료 중 하나인데
달콤하고 새콤한 두 재료를 넣어 달콤한 디저트처럼 만든 요 메뉴도 참 맛있어보이죠?

다다음주면 저희 아기와 함께하는 봄소풍 스케줄이 잡혀있는데
그 때마다 어쩔 수 없이 잘 안먹는 김밥등을 먹게되는 것이 부담이었거든요
이런 메뉴라면 아이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메뉴로도 참 좋겠다 싶어서
막연하게 걱정하고 있던 소풍 도시락 메뉴도 요걸로 만들어보려구요

 

 제가 정말 좋아해서 한동안 홀릭했던 콩나물밥
제가 한가지 음식에 꽂히면 한 한두달은 내내 한가지 음식만 먹곤 하는데
보통 콩나물밥은 압력밥솥에 지어 한끼에 다 먹어버리곤 하죠

그런데 매일 콩나물밥 찾는 저 때문에 친정엄마께서 고민하시다가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딱 1인분만 만들어주시는 방법을 찾았었는데 그 비법도 담겨있네요
저도 한 10년쯤 다이어트레시피를 생활화하며 나름 저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편인데
그런 제 비법(?) 등이 여기저기 보여서 역시 경험을 바탕으로 나온
실천형 레시피와 조언이 많음을 느껴 더 신뢰할 수 있었어요

 

 다이어트 하다보면 먹고싶어질 수밖에 없는 버거도 표고버섯을 이용해
건강하면서도 예쁘고 맛있게!!

 

 요즘은 워낙 다이어트, 웰빙이 대표적인 음식문화 코드가 되다보니
백화점 식품코너나 음식점에서도 다이어트&건강 메뉴를 다루는 곳이 많죠

건강한 슈퍼푸드를 사용하면서도 참 예쁘고 푸짐하게 만들어진 모습을 보면
전 늘 유심히 들여다보면서 어떻게 만들었나~따라 만들어볼 궁리를 하곤 하는데요
그런 음식점의 메뉴판에서나 볼 수있을것 같은 먹음직스런 레시피도 담겨있어요

 

 요즘 볶음밥 맛집 트랜드죠??
볶음밥 둘레로 빙~~먹음직스럽게 두른 계란
최근 출간된 따끈따끈한 다이어트레시피북답게 플레이팅도 요즘 트랜드에 맞춰서 참 감각적이에요

다이어트라도~집밥이라도~~
소박하고 맛없어 보이는, 단순하게 허기를 달래는 재미없는 식단이 아니라
하나하나 참 맛있어보이고 예뻐서 다이어트가 어렵지 않은 레시피
참는다, 굶는다, 안먹는다가 아니라 정말 건강한 음식을 골라서
필요한 양만 스마트하게 채운다는 느낌이 들어 다이어트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요

 

쉽고 빨라서 만만하게 느껴지는 전자레인지 요리도 다양하구요

 

 

 '가지'를 좋아해서 마트에서 반짝반짝 탱글탱글한 가지보면 사오고 싶지만
가지무침 하나 말고는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몰라서 안사게 되었던 가지도
마치 프랑스 요리처럼~맛있게, 다양하게 활용하는 레시피가 많아요

그래서 몰랐던 레시피를 배우는 재미, 몰라서 못먹었던 식재료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책이었답니다

 

 저처럼 단기 다이어트가 필요한, 체중이 갑자기 늘어난 사람이나
굶는 다이어트는 절대로 못하겠다는 사람, 폭식 습관을 없애고 싶다거나
음식을 먹어도 자꾸 배고픈 사람,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뱃살이 신경쓰이는 사람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으로 여기저기 불편함을 느끼고 있거나
나에게 맞지 않는 굶는 다이어트에 지친 사람들에게 해답을 주는
2주 저칼로리 식단 '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다른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다르게 딱 그때만 하고 나몰라라~하는 것이 아니라
식습관 자체를 바꿀 수 있도록 유도해 평생 다이어트가 가능하도록 해주고
10년정도 이것저것 다 해본 제 입장에선 정말 경험에서 우러난, 경험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노하우와 실질적 조언과 가이드가 담겨있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식재료 준비나 조리, 구성이 우리에게 참 잘 맞는 한식을 베이스로 하고 있고
레시피를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정말 푸짐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살 찌지 않는, 부담없는 재료의 양을 많게하고 밥의 양은 줄이는 똑똑한 비율 구성으로
배부르면서도 부담없는 레시피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답니다

20대부터 신혼 초까지는 극단적으로 안먹는 방법을 택했었고
지금은 그 때보나 활동량이 몇배가 되었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영양가 없고 칼로리만 높은 음식에만 자꾸 손이 갔었는데요

어떻게 식습관과 입맛을 되돌려야할지, 어디서부터 뭘 시작해야할지 감이 안왔던 저
이젠 장보기 목록 체크해서 1주차 식단 재료부터 구입하고
매일 매일 즐겁게 따라하며 엉망이 되었던 식습관부터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는 저녁을 안먹다가 요즘 슬슬 저녁을 든든하게 먹은 것이
아무래도 최근 체중증가의 가장 큰 원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 재료가 있는 레시피중에서 따라해보기로 했는데요

 

책을 살펴보면 레시피가 다양하고 그 모습이 다 달라보이지만
주력으로 사용하는 재료들이 몇몇개 있는 편이에요
보통 요리책 구입하고 하나라도 따라해보려면 당장 마트가서 이것저것 사와야했는데
'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는 집 냉장고 열어 바로 따라해볼 수 있는 레시피가 정말 많아요

 

 

 완성된 사진의 아보카도 분량이 많아보이는데 1/2개
전 그동안 두껍게 썰어 사용하곤 했었는데 책 따라서 처음으로 얇게 썰어보니
같은 양이지만 훨씬 더 많아보이고 오래, 천천히 먹을 수 있네요

 

 

 야채에 어린잎을 올리고 아보카도, 크래미를 올려준 다음
사이사이 빈 곳에 방울토마토와 올리브를 올려주면 끝!! 레시피 정말 간단하죠?

 

 완성된 요리의 모습도 위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으로 가감없이 보여주기 때문에
플레이팅을 직접 따라해볼 수 있어 재미있고
정말 책의 모습 그대로 먹음직스럽게~그러면서도 아주 쉽게 따라해볼 수 있어요

 

 

 처음엔 드레싱 없이 샐러드 먹기가 힘들었었고
나중엔 극단적으로 그냥 풀만 먹는 샐러드를 즐겨서 절 보는 지인들이 경악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사실 맛은 없어도 '건강하게 채운다'는 기분으로 먹다보니 익숙해졌었거든요

아무래도 처음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은 그런 방법을 실천하긴 어려운데
짭짤한 토마토, 올리브, 크래미를 적절한 비율로 구성한 레시피라서
따로 드레싱이 없어도~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음에 직접 먹어보고 맛있어서 놀랐어요

그리고 레시피 분량에 적힌대로 g까지 달아 그대로 사용했는데
나중엔 포만감이 제대로 올만큼 푸짐하고 배불러서 또 한번 놀랐어요

 

 보편적으로 알려진 다이어트는 아무래도 '저염, 무염, 서양식' 레시피가 많아서
다이어트 하다보면 매운 음식 생각이 정말 간절해지죠~
저희 신랑도 병원검진 앞두고 한달쯤 다이어트를 하면 두부나 사과, 묵 등
밍밍한 음식들만 먹다가 검진 끝나면 몇주간은 닭갈비, 떡볶이 요런 매운 음식만 찾아요

저도 직장다닐 땐 평일에 다이어트하고 주말엔 데이트하면서
먹고 싶던 음식을 먹는 패턴으로 생활했었는데
주말마다 꼭 빼놓지 않고 먹었던 것이 바로 '떡볶이'
그만큼 다이어트하다보면 매운 음식을 많이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간중간 매콤한 요리 레시피도 있어서 따라해보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매콤한 참치덮밥의 핵심은 재료의 비율 조절
'참치'역시도 저희 신랑이 건강관리중에 챙겨먹는 맛있는 식재료중 하나인데
참치가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할 때도 정말 효율적이거든요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에 정말 관심과 경험이 많지 않다면 알기 어려운 재료중 하나인데
최희정씨는 참치역시 적절하게 잘 사용하는 모습~~
경험과 실천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비법이 담긴 레시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것저것 다양하게 들어있는 고추장 대신
깔끔하게 딱 '고춧가루'만 사용해서 만드는 매콤한 요리

 

불필요한 재료들은 싹 빼고, 꼭 필요한 재료는 하나하나 똑똑하게 엄선해서 사용하면서
밥을 먹되 밥의 양은 줄이고 많이 먹어도 부담없는 '양배추' 같은 재료는
거의 밥과 동일한, 그보다 많은 양을 사용해 건강하면서도 푸짐하게 만들어주고 있어요

 

 

 다이어트 레시피인데 매운 볶음..그것도 밥??
의아했었는데 역시 요리책은 직접 따라해보고 먹어봐야 그 진가를 알게되는것 같아요
올리브유와 고룻가루, 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고
송송 채썬 넉넉한 양의 양배추와 참치를 넣어 볶아주면 끝~!!

필요한건 다 들어있으면서도 깔끔하게 제한된 재료와 쉽고 빠른 조리법

 

 올리브유 두른 팬에 계란하나 부쳐주고

 

 통깨 넉넉하게 솔솔솔 뿌려주면 너~~무 먹음직스러운 한 그릇이 완성되었어요

 

 눈으로 레시피들을 훑어보면 사용하기 쉬운 재료, 값 싸고 익숙한 재료가 반갑고
만만한 조리법과 심하게 제한하지 않는 넉넉하고 푸짐한 식단이라 부담감이 없고
직접 따라해보면 '체중감량'이될 수밖에 없는 똑똑한 구성에 놀랄 수밖에 없는 레시피

이렇게 아낌없이 공개해도 될까? 싶을정도로
오랜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레시피랄까요??
넉하고 푸짐해서 배부르면서도 누가 보더라도 살이 빠질 수밖에 없는 식재료들을
너무나 적절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노하우가 대단해요

 

 만들기가 쉽고 간단하니 뚝딱뚝딱 만들어도
책 속의 예쁜 플레이팅을 그대로 닮아 덤으로 요리에 자신감도 생기는 현상까지~~

 

 어지간히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이 있지 않고선 알기 어려운 재료 알룰로스
이 책에선 칼로리가 설탕의 1/10밖에 되지 않으면서 달콤한 알룰로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평소에 칼로리에 민감한 저라 진작부터 쓰던 재료라 참 반가웠어요

 

 무화과, 포도 등 자연에 존재하는 단맛 성분으로 칼로리가 1/10
저칼로리라 당분이 꼭~~필요할 수밖에 없는 야채, 과일 스무디를 만들 때
제가 애용하는 재료로 올리고당 형태로 즐겨썼는데 요런 설탕 형태로도 있네요

 

 파프리카와 토마토, 양파를 다지고 닭가슴살과 청상추, 어린잎을 이용해
맛있는 특별식처럼 느껴지는 닭가슴살 또띠아 요리

 

 

 정말 하나같이 재료가 만만하면서도 만들기가 쉽고
만들었을 때,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면서 실제로 맛까지 좋아요~

요즘같은 소풍철에는 도시락에 맛있고 건강하게 꽉꽉 채워서
부담없이 즐기기에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이어트하는 친구나 지인들 보면 '6시야!! 이제부터 물도 먹으면 안돼'라면서
3일도 지속하지 못하고 폭식해서 오히려 더 체중이 늘어나고
'호밀빵, 자몽' 등등 구하기도 힘든 재료로 다이어트한다고 고생하는 모습 참 많이 봤는데요

저자가 25kg을 감량하고 첫번째 책과 쿠킹클래스를 통해
참 많은 분들이 실천하면서 실제로 감량효과를 많이 경험한 보증된 레시피
궁금할 수밖에 없는 레시피를 체계적으로 만나볼 수 있고
또 쉽게 따라해볼 수 있어서 무척 인상적이면서도 꾸준히 따라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다이어트의 개념부터 새롭게 다져주면서
단기 다이어트뿐 아니라 '평생 유지' 가능한 식습관을 잡아주는 책
한국인 식습관에 맞춰져있어 따라하기 쉽고 맛있고 예쁜 레시피 비법이 가득해서
제대로된 '다이어트 레시피' 찾던 분들에게, 정말 따라해보실 분들에게 강력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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