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장례식 아이앤북 창작동화 41
원유순 지음, 조윤주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동물, 공감, 친구] 새봄이는 곤충싸움에서 이기려고 엄마를 졸라 사슴벌레 헐크를 산다.

싸움에서 이기게 하려고 굶기기까지 한다.

헐크는 곤충싸움에서 다리가 잘리는 상처를 입는다.

하지만, 새봄이는 더는 곤충싸움을 할 수 없게 되자 헐크를 돌보지 않는다.


살아 있는 생명을 기르는 것은 기쁨보다

더 큰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 것을 새봄이가 깨닫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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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104쪽

정수) "나는 곤충 싸움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새봄) “왜?”
정수) “좀 그렇지 않냐? 네가 사슴벌레라고 생각해봐. 좋겠냐?”

 

115쪽

~ 나도 정택이를 따라 눈을 감고 고개를 숙였다. 울컥 눈물이 나왔다. 주먹으로 눈을 꾹 눌렀다.

'미안해, 헐크. 잘 가. 다음에는 꼭 숲에서 태어나.'

기도하듯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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