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자수는 여유시간이 많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오키 카즈코의 행복한 자수 세트 - 전4권
아오키 카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3년 6월

<행복한 자수여행 2>에 나오는 예쁜 꽃들에 반해서,

대뜸 집에 있는 색색가지 실들(십자수랑, 퀼트 실 등등)을 모아놓고 수를 놓았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은 너무 많이 들지만,

꽃이 완성되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여기저기 자랑하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그래서 컵받침을 대량 수놓아 선물하려는 욕심에 덜컥 시리즈도서까지 샀습니다. ㅎㅎ
컵받침 3개를 수놓은 상태에서 잠시 소강기를 갖고 있지만,

조만간 완성품을 나눠줄 그 날을 기대합니다.
시간이 여유로운 분들에게는 자수가 차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책에 나온 자수 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