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 직녀 비룡소 전래동화 8
김향이 지음, 최정인 그림 / 비룡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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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인공 견우, 직녀의 검은 머리가  너무 인상적인 그림책입니다.
머리카락이 슬픔에 빠진 두 주인공의 마음을 표현해주는 느낌까지 드네요.
눈물처럼 슬프게 흘러내리는 듯한.
아름다운 색채와 화면에 머리카락이나 까마귀의 검은색이 멋진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너무 그림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네요.
하여튼 무엇보다 큼직한 판형의 아름다운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내용 또한 흐르듯이 그림과 잘 조화를 이루는 멋진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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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기디질긴 비단실로
씨실날실 걸어 놓고

오락가락 북을 놀려
자나  깨나 베를 짜서

이쪽저쪽 하늘 끝에 매어
그리운 임 보고지고
정다운 임 보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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