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정.복원을 위한 Photoshop
캐트린 아이스맨 지음, 박광식 옮김 / 길벗 / 200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엔 거의 수작업으로 행해지는 일종의 '예술'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기계화'되어가고 있는 실정에서도 그 엄청난 기술력으로 수작업못지 않은 결과물들을 보여주고있다. 특히 사진같은 기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디지털화 해서 컴퓨터로 이미지를 손쉽게 보정하고 수정하는 작업이 가능해 졌는데, 이것은 보존하기 어렵거나 훼손되기 쉬운 사진의 특성을 잘 보조해주는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보통 사진작가라 함은 그런 수작업으로도 멋진 사진을 뽑아낼수있어야 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일컫어지는 자들은 훼손된 이미지를 완벽히 복원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컴퓨터를 왠만큼 한사람이 아니라면 그런 기술을 구사하기가 힘들것이다.

이책에서는 오래되어 훼손된 사진이나 수정이 필요한 사진을 말끔이 고쳐줄수있도록 그 방향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도 요즘의 디지털 사진작가들은 이책으로 하여금 자신의 능력을 더욱더 돋보이게 할수있으리라 생각된다.

책에선 초보자들에겐 난해하고 어려운부분이 있는 부분이 있지만, 중/상급 사용자들에겐 거의 부담없이 '당신도 할수있습니다'라는 나레이션을 내걸고 있는 듯 하다. 비록 사진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원본과 같은 느낌을 다소 떨어뜨릴수는 있으나,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개념으로 바라본다면 정말 멋진 작업이 될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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