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릭 레이어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지금 일본은 인간형 로봇, 즉 '인조인간'에 대한 인기가 제일 큰 화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유행세를 타고있습니다. (물론 분야적으로 분리했을때 말이죠.)대표적인 게임으로는 마리오넷 컴퍼니를 꼽을 수 있겠군요. 클램프의 또다른 현재진행형 작품 '쵸비츠'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간형 로봇의 감정에 대한 우여곡절과 미스테리틱한 이야기가 주 제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엔젤릭 레이어는 인간과 인간형 로봇의 일체화, 즉 감정이 아닌 육체적으로 일체화 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할수있을것 같습니다.

엔젤릭레이어라는 자신이 만들어낸 인간형 로봇인형을 꾸미고 단련시키고 자신을 키워나가면서, 그들의 가상전투는 크나큰 빛을 발하게 됩니다. 아직 신인이고 실력도 어줍잖은 주인공 여아이가 엔젤릭레이어의 조종자로써 발전해나가는 모습은 정말 당차고 꿈이있어 보인달까요?

제가 멋대로 추측해본것이지만.. 소녀의 어머니나 아버지가 유명한 엔젤릭레이어의 조종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의이모가 '피는 못 속인다'라고 한말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할까요. 만약 정말 이런게임이 나온다면 포켓몬스터나 PC게임의 제왕 스타크래프트보다 더욱 열광적인 지지를 얻을것 같은 시스템 이지만, 아쉽게도 빠르게 발전하고있는 (지금은 잠시 멈춘듯 하지만) 일본역시 이런 완벽한 시스템의 게임은 만들어 낼수없는것 같더군요. (만들어 내더라도 충분히 기대이하 일 것입니다)

작가는 아마도 카드캡터 체리를 그린 사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CLAMP는 4명의 여자 만화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만화마다 메인캐릭터를 그리는 사람은 한명씩으로 정해져 있으며, 각각 나머지 사람들이 보조를 해준다고 합니다. 그만큼 실력들이 대단하는것이겠지요.)인듯 합니다. 산뜻하고 발랄한 소녀의 이야기를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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