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듈럼 길라잡이
시그 론그렌 지음, 김태윤 옮김 / 물병자리 / 199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펜듈럼이란 이름을 누구나가 한번쯤 접해보았을, 또는 그 모양새를 누구나 한번쯤 보았을 그런 종류의 것들중 하나이다. 분류는 어떻게 해야할지.. 풍수지리등의 기의 흐름을 보는 도구라 하면 제일 쉽게 이해가 될까? L자 막대처럼.. 어떠한 물체 주변의 흐름의 기를 통해 무언가를 말해주는 도구라 할수도 있겠다.

나는 타로를 하면서 다시 펜듈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펜듈럼 자체는 상당히 매력적이고도 난해한 성격을 띄고 있었다. 자신의 집안의 풍수지리 기의 흐름에 따라 시커가(시커라는 말을 쓰면 안될거라 알면서도 이렇게 말하는것은 역시 버릇이다)묻는 질문에 대해 알수없는 대답만 하거나 또는 아예 대답을 하지못하는것은 결코 시커나 펜듈럼 잘못이 아닐 것 이다. 펜듈럼의 반응을 가장 빠르게 얻을수 있는 방법이 펜타그램이라고 하지만, 사실 반응이 괜찮은 펜타그램은 국내 다우저 펜듈럼 1만원 짜리의 가격보다 더한 2만원대를 호가한다. 물론 내가 알고있는 가장 저렴한 펜듀럼은 역시 8천원짜리라고 할수있다. 덧붙여 더욱 싸게 사용하려면 스스로 만들어란 말도 하고싶지만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 편이다.

사실, 펜듀럼의 반응을 얻기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 자신 즉 시커의(또 버릇이다. 그러나 역시 지울수가 없는건...?) 마음 상태와 그 질문의 강력성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예와 아니오로만 답할수밖에 없는, (펜타그램이 있다면 그 중간쯤의 대답도 가능할 테지만) 펜듈럼은 상당히 흥미로운 도구이다. 이런 도구를 펜타그램 없이, 또는 더욱 깊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책 한권쯤은 있어야 하는것이 당연지사다. 이 책은 펜듈렴에 관련된 책중 내가 가장 추천하는 책 이고, 안내 포함된 구리 펜듈럼(그다지 사용을 추천하고 싶지않은...)으로 임시로 연습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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