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일 가슴 설레는 일 - 디즈니랜드 야간 청소부의 감동실화
가마타 히로시 지음, 임해성 옮김 / 엘도라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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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에서부터 자기발전 서적이구나 .. 생각했습니다

읽는 내내 따듯한 내용의 이야기들이 내 주변의 이야기며

또 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요즘들어서 저는 내 책이 아닌 아이책을 많이 보게됩니다

모든 엄마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아이를 지도하려면 아이가보는

책의 내용을 대체적으로 알고 있어야하기에 ..

 

저학년에서 중간으로 올라오니 글밥이 많은 책들을 읽게 됩니다

아이는 아직 적응이 안되었는지 약간 힘겨워 하는것같더라구요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사실 읽는 내내 아이보다는 저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배경은 일본 디즈니랜드에서 일어났던 여러가지의 에피소드를 함축적으로

그려내며 그속에 묻어있는 교훈이 있는 내용이네요

 

그속에서 나오는 캐릭터들도 하나하나 개성이 있고 그주변의 이야기가

재미있기도 하고 감동도 있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 야간청소부라는 사실을 숨긴채 딸에게 자랑스럽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 또 성실하기는 하지만 항상 능동적이기보다 수동적이며

적극적이지 않은 사람이야기 대학까지 어렵게 보낸딸이 청소부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엄마의 이야기 등등 그속에서 그들의 마음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글들이 담겨있어요

 

때로는 주인공의 싯점이기도 하지만 각자 자기중심에서 이야기가

풀이가 되어있어 때로는 딸이 되기도 하고 아빠가 되기도하고  엄마가

되기도 하여서 각 캐릭터별로 이해가 더 쉽네요

 

..

 

이시대를 살아가며 내가 왜 일을하고있는지

또한 얼마나 중요한 일이지에 대하여 써있어요

 

..

 

희망과 꿈을 주는 책인것 같아요

모든이야기들이 또 실지로 있었던 일이라서 감동이 두배가 되는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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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사계절 아동문고 83
최나미 지음, 정문주 그림 / 사계절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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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책을 읽는 내내 우리 엄마가 생각이 납니다

예전에 저희 엄마와 사정이 비슷했지만 저희엄마는 자기 인생을

헌신했었고 전 그것마저도 당연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제가 그나이가 되고보니 새삼 우리엄마에게

감사드리며 엄마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책을 보는 나이의 기준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아이에게 읽혀주려고 했던 책이었습니다.. 그치만 감동은

제가 더 받은것같네요 어쩌면 우리 아이에게 가영이

엄마모습이 얼마나 이해가될런지.. 

책속에 나오는 인물중 딱 저의 모습은 가영이언니 같았습니다

...

이상한 일이다 .

책을 읽으면서 왜 자꾸 내 현실과 연계가 되는지

보는 내내 가영이의 시선이 아닌 엄마의 시선으로

보게 되었다  ㅠ,ㅠ 

아빠는 엄마에게 할머니에 대한 무조건적인 헌신을

원하고 할머니 또한 엄마에게 무언가를 항상 원하는분으로

가영이 언니는 사춘기소녀로 이런 분위기에서

탈출하고 싶어하는 이기적인느낌

사실 그속에서 정작 숨을 쉬고싶고 탈출하고싶은

가영이의 엄마

그리고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인정하려고 하는 가영이의 모습이야말로

인간답고 정말 우리가 살고 있는 실제의 모습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책이라 해서 항상 이쁘게만 포장되어있고 아름다운

생각과 마음만 그려져 있지 않으므로 ..

..

 

엄마의 마흔번째 생일의 내용

할머니의 치매로 인해서 가영이의 집안은 하나씩

모든것이 예민해지고 서로에 대한 불만감이 쌓여가는 어느날

엄마는 그림을 그린다는 선언을 선포하는데

그로 인하여 가족들 정확하게 말하면

아빠와 하루하루가  전쟁이 되어버리고

주변의 모든시선들이 차갑게만 변해갑니다

엄마의 활동으로 집안의 빈자리의 흔적이

하나씩 생기면서 불만과 서로에 대한 원망이 생기게되어

엄마는 집을 나가게 되는 상황까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찾아온 할머니의...

 

점점 시간이 갈수록

 가영이는 조금씩 엄마의 마음을

이해를 하는 과정이 나타납니다

작게는 한집에서 일어날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크게는 이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

남자들에 대한 편파적인 기준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네요

 

마지막 가영이의 마음중

남자와 여자로 나눈다면 난 이제 여자쪽을

이해하는게 조금 더 쉽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든것은 시간이 해결해줄수있고

무뎌지기도 하겠지만

엄마는 여자다

엄마도 사람이다

엄마도 누구의 딸이었고

엄마라고 무조건 헌신하란법은없다

 

....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에 반이상이

무조건적인 것을 강요하고 있지만

조금씩 그녀들을 이해하는 시선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이시대를 살아가는 며느리라는

위치에서 글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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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에는 즐깨감 수와 연산 - 창의영재수학 + 교과사고력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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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에는 즐깨감 수와 연산을 만나보았습니다

일반적인 수학문제집과는 차별이 있네요

수와 연산에 관련해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들과 접목시켜 문제가 제시되어

아이가 쉽게 문제를 풀수 있더라구요 

 

 

간단한 연산문제였습니다

주어진 동전으로 어떤 금액을 만들면

되는것이었는데 처음엔 어리둥절해 하다가

이내 풀이방법을 알고는 아주 쉽게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단 어려운느낌은 아니었지만 

뒷장으로 넘길수록 1단계 2단계 순으로

넘어가니 수위 조절이 되는것같아요

 

 

 

이문제는 자기가 풀면서도 깔깔 웃으며 풀더라구요

슈퍼에서 얼마를 내면 얼마를 거슬러 받느냐

하는 문제였습니다

위에 쓰인 숫자들을 왜 써놓았을까.. ㅋ

자기 나름대로 쉽게 풀이하려했떤건데

생각해보니 그냥 빼기 연산이었던거에요

ㅎㅎㅎ 풀면서 아~ 왜저걸햇찌

하기도 하네요 

 

 

3학년 즐깨감은 일반 문제집처럼 읽고 꼭

해답을 찾는다는 그런느낌보다 왜

이렇게 되었지 라는 풀이과정을

좀더 이해하기 쉽게 만든 문제같네요

이해력에도 많은 도움이 된것같네요

 

강추 ~ 즐깨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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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네 집 청개구리 문고 14
백승자 지음, 이지연 그림 / 청개구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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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모퉁이가 있으면 우는 모퉁이가 있지요 이세상 사는 동안 걱정없는 사람

어디 있으리오 ~~ 하며  로사고모 흉내를 냅니다

31p

 

표지에서 보이는 해리의 모습이 어쩐지 제가 평소에 보았던

강아지들의 모습과는 조금 달라보이네요

항상 활달하게 움직이거나 재롱을 떨거나

또는 멍멍짖거나 그런느낌이었는데 해리는 왠지

다른느낌이라서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궁금합니다

 

해리네집

 

은조네 집에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고모 별장이 있어요

어느날 고모와 해리가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책속의 주인공 해리는 고모가 어렸을적 버려졌던 유기견을

집으로 데려와서 가족처럼 지내고 잇는 강아지입니다

 

은조 아빠는 로사 고모를 끔찍하게 아끼는 반면

로사고모가 애지중지 하는 해리를 탐탁치 않게 생각합니다

 

이야기 중간 로사고모가 지나간 옛이야기를 하는 대목에선

글자색이 바뀌면서 마치 영화에서 과거를

회상하거나 로사고모의 감정이나 느낌을

또다른 느낌으로 표현이 됩니다

그리고 이책속에 녹아있는 만남과 추억 그리움 이별을

암시하고 있어요

 

책속에 은조와 로사 고모는 정말

둘도없는 친구사이며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입니다

어쩌면 로사고모와 해리와도 같은관계인거죠

아빠가 이해못했던 부분이구요~

 

그러던 어느날...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은조네 가족에게 생기고

해리와 고모는....

 

사실 저도 책을 보며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이라

약간 당황햇었어요

..

사람에게 있어 만남 추억 그리고 그리움 사랑은

그사람을 생각하는 아주 중요한 흔적인거같아요

 

해리네집은 마음속 깊은곳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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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귀신 망태할아버지 책귀신 5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처음주니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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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귀신 망태할아버지  

 

우리가 알고 있는 망태할아버지는 제가 어린시절 잘못을하거나

그랬을때 할아버지가 잡아가신다~ 라는 말씀하나로 무서운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책에 등장하는 망태할아버지는 조금

다른것같네요 ~  재미있는 소재와 상상력이 담긴 내용이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학년이 읽기에는 다소 글밥이 좀 많아진것은 사실이지만

내용을 읽고 이해하기에는 어렵지 않네요 ~ ^^

망태할아버지는 아주 커다랗고 빨간 자루를 들고 있어요 할아버지는

쓰레기 더미속에서 여러종류의  낡고 오래된 책들 또는 찢어지고 구겨져

있거나 버려진 책들을 담고있어요할아버지에 자루속에 그 많은 책을 넣었는데도

무겁지도 않나봅니다 안을 들여다 보고 싶어지네요 ~ 그속에 책들은

자음과 모음이 따로따로~ 모여서

새로운 글자를 만들며 여러개의 글자로변하네요

저도 잘 몰랐던 부분인데 그것을 모으면 총

11,172 개의 글자를만들기도 한답니다

 아이는 숫자만 그렇게 많아 ? 하며 묻습니다

책속에서 나온 글자들은 무섭고 재미있고 신기한 각종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망테할아버지가 들고 있는 자루는 바로 요술자루인거죠 ~

망태할아버지는 자루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밥처럼 드시기도하고

그속에서 만든 이야기를 아이들을 찾아가 들려주시기도 합니다

마치 산타할아버지처럼요 ~ 저도 개인적으로 가끔 오셔서 우리 아이한테

책좀 읽어주셨으면 ~ 하는 생각을 해봣습니다

ㅋㅋ 다니라는 아이는 고깔모자 마녀이야기를 좋아한답니다

오늘도 망태할아버지는 떡방아 찧는 고깔모자마녀 이야기를 해주기로 했씁니다

9999살이나 나이를 먹은 고깔모자 마법사는 333살 먹은 꼬마 마법사의 도움으로

달로 만든 스프를 만들려고 둘은 달로 갈수 있는 마법을 연구하게 됩니다

꼬마마법사의 도움으로 달나라에 간 고깔모자마법사는 그곳에서 모자를 잃어버리고

그후로 달나라에 사는토끼들과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주네요 ~

어쩌면 망태할아버지의 요술자루의 이야기와 고깔모자 마법사의 이야기

동시에 두가지의 동화를 읽은 기분이네요

망태할아버지가 다음엔 또 어떤이야기로 다니를 찾아가게 될까요

책 뒤속에 또다른 숨은 재미도 있네요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또 표지가

될뻔한 그림..  정말 책들이 망태할아버지 자루에서처럼 뚝딱 뚝딱 만들어지면

정말 근사하겟죠 ~

 

책귀신 시리즈가 여러가지가 있었네요 ?

오늘읽은 망태할아버지를 보니 다른시리즈가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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