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의 친전 -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차동엽 지음 / 위즈앤비즈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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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게 된것은 어쩜 나에게는 커다란 축복이라는 생각이 드는책

읽는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과 깨달음이 있는 책을 본지가 꽤 지난것같은데 간만에

너무 좋은책을 읽게 되었네요

사실 종교가 있는것도 아니고 .. 김수환추기경님에 이야기지만 종교와는 별개의 내용이어서

읽는동안에도 별다른 종교의 느낌은 없었구요.김수환추기경님은 사랑.희망.용기.

사람에 대하여

이야기 하시고 고뇌하시고 열정적인 삶을 사셨던분이네요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감동적인글과 사진에 어떤페이지는 글과 그림을

바라보게되네요

책속에 너무 좋은 내용들이 담겨져있어서 제가 아무리 좋은글 좋은책이라 해도 보는것만큼은

전달하지 못할지도 못한다는 생각을했습니다

몇가지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정리하자면

어쩌면 침묵이 깊이와 폭을 알수없는 그고뇌와 가장 리얼한 증언일지도 모를일이다

김수환추기경님이 30년넘는 불면증을 가지고 있었던 이유를 물었을때 신부님과

 수녀님들의 이야기다

유독 젊은이들을 사랑하고 우리의 미래라고 생각하셨던 그분은 힘든 고통을 겪고 있는

소녀에게

장마에도 끝이 있듯이 고생길에도 끝이있단다 ..라고 메모지를 전달해주었던

 일화가 있었는데

후에 김수환 추기경님이 돌아가시고 그 메모를 싸이트에 올렸었다는내용

삶의 의미를 묻지말고 삶에 의미를 부여하라

그럼에도.그럴수록.그렇기때문에 꿈을 꾸어야한다. 사실 이런 내용의 글이

수없이 많아서 정렬할수가

없을정도이다.. 그만큼 배움과 교훈을 받을만한 책이라는 이야기다

5.18 민주화운동.6월 광주항쟁으로 김수환추기경님이 경험하고 결정하셨던 일들을 보면서도

정말 그상황에 내가 있고 신부와 수녀를 밟고 지나가라는 말씀이 너무나 감동적이었어요

사실 어제 저녁 26년이란 강풀 영화를 본터라... 이책을 본후 영화를 보고 더 많은 생각을

갖게 되었으니까요

한번쯤 아니 살아가는동안 내삶이 힘들고 고달플때 항상 이책을 보면서 용기를 내고 꿈을

꿔야겠습니다 .. 김수환추기경님.... 보고싶습니다...

당신은 이시대의 최고의 신부님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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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4 - 8가지 발명의 법칙 내일은 발명왕 4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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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시리즈에 이은 내일은 발명왕시리즈

4편 여덣가지의 발명의 법칙을 보게되었습니다

다른책과는 다르게 실제로 본인이 책을 보고 만들고 하는 과정때문인지

책을 볼때면 진지하고 나름대로 정독을 하는책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만드는과정을 직접해야 하기때문인지

유독 아이세움에서 발간된 발명왕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책을 단번에 읽어버리는 힘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책은 어떤쟝르든 다독을 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발명왕은 책도 그렇지만 함께오는 키트를 빼놓을수는 없겠죠

이번에는 패트병을 이용한 진공청소기 만들기에요

# 공기의 흐름과 압력을 이용한 윙윙청소기입니다 ..

 


패트병과 칼 가위 펜 투명테이프를 준비해야해요~

ㅠ,ㅠ 아 근데 마침 투명테이프가 없었어요 . 그래서 아쉬운대로

글루건으로 마감을 지었어요


우드락에 패트병으로 원을 그리고 건전지와 전선을 이용해

모터에 연결한후 커넥터에 스위치를 꽂아 모터 작동을 시험해봅니다

 


 

투명테이프로 마감을했어야 했는데 글루건으로 마감하고

풍선은... ㅠ,ㅠ 제가 힘을 가하는 바람에 뻥 터졌네요

아이가 원망어린 눈초리로. ..ㅋ

흐흐흣.. 하지만 작동이 위이잉~~~~ 되더라구요

성공입니다 ~~~~~~~~~~ 하지만.. ㅡ.ㅡ 모터에 힘이 약했는지

자꾸 ㅎㅎ 휴지들이 빨려들어가다가 도망을 가버려요 ㅋ

 

아무래도 섬세한 전선들을 연결하는 과정에는 아이가 혼자

하기는 힘들어서 제가 거들었어요 ㅎㅎ

완전한 성공은 아니었지만 무언가를 만들었다는 느낌에 엄청 뿌듯해합니다 ^^


 

나래초와 고수초의 대결... 서로 1대1 대결을 하면서 진행이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대세인 서바이벌처럼 진행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서 만화인데도 긴장감이 생기더라구요

꼭 피해야할 상대를 파악했었는데 ㅎㅎ 딱 그 상대를 만나게 되면서

더욱더 경쟁이 되고 긴장이 되기도 하죠

아 ~~~ -_- 인생은 경쟁의 연속인가요 ~~~ ㅋ

생중계로 방송이 되고 대결을 보러온 관중도 엄청 많고 ~ 거기다가

온라인투표까지 진행되는 대결이에요~
과연... ㅎㅎ 고수초는 나래초를 상대로 어떤 원리를 이용해서 멋진

발명품을 보여줄수있을까요 ^^

추첨으로 대결구도를 정해줍니다

모양바꾸기 .재활용하기를 주면서 생활속에 물건을 이용하여

직접 체험할수 있는 인용법도 되어있어서 키트뿐 아니라 아이와

짬짬이 여러가지를 활용할수있을것같아요

 

과학의 기본 실험과 발명은 어떤 원리나 원칙이 있는데

4권에서는 골드버그장치 .에너지재활용.고무동력기 등을 이용해서

발명대결을 합니다 직접체험하는 발명기구와 생활에서 찾아볼수있는

재활용이나 과학용어까지 책의 내용속에 있어서 지금은 저학년이지만

고학년이 되면서 아이가 과학관련 수업을 들을때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같네요~

재미있는 내일은 발명왕 4권 .. 벌써 우리딸은 5권을 사달라고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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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7 - 파란만장,‘바다 해(海)’ 국어대결 학습만화 사고뭉치 7
박송이 글, 정종석 그림, 김상홍 감수 / 아르볼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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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思考) 뭉치 

보통 학습만화로는 과학관련과 한자관련을 많이 접해보았던 터라

오늘은 국어대결 학습만화라는 타이틀이 걸린 사고뭉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고뭉치... 벌써7권이 발행되었는데 여태 몰랐다는 사실이 좀 아깝네요.. ㅠㅠ

이번에도 아이가 읽기전에 제가 먼저 책을 보았는데  책의 시작부분에 너무 마음에 드는 곳이 있었습니다

책의 스토리가 시작되기전 독고비의 할아버지가 말씀하시는것이

지금 내가 우리아이에게 제일 해주고 싶은 말이었거든요

 

"인생 단맛이 있으면 쓴맛도 있는법 큰일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실패도 따를수있고,

또 좋은일이 있을수도 있지"

 

아이가 학교 생활을 하면서 어느 누구에게는 성공이 또 어느누구에게는

실패가 오지만 성공이 온다고 자만하지말고 실패가 온다고 너무

실망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거든요

 

사고뭉치의 스토리는 신성초 와 동구초가 국어관련 어휘대결을 하게되는데

 신성초의 어흥과 동구초의 광희의 팽팽한 대결이 볼만하네요

예전에 단짝이었던 둘이 다른초등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악연으로 바뀌는데 .. 과연 신성초에 어흥이 실력발휘를 제대로 할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구성자체가 중간중간 문제가 제시되고 그것을 맞추는 형식이어서

읽으면서도 같이 문제를 푸는 느낌이 스릴을 주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사실... ㅡ.ㅡ 어른인 저도 모르는 문제들이 나왔고

아이가 엄마 뭐야 ?? 하고 물었을때.. .급 당황..ㅎ

국어관련 문제지만 그속에 한자가 들어있는 문제들이 나와서

한자와 사자성어도 함께 배울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혀야겠구나.라는 생각도 해봤어요
 

 

문제들의 핵심을 뽑아 독서수첩같은것을 주네요

사고뭉치에서 나왔던 문제들을 뽑아서 모아놨어요

해답은 뒷장에~ ㅎㅎ

그래서 아이와 책을 읽은후에 독서골든벨 식으로 문제를 아이가 내고

ㅠ,ㅠ 제가 답을 맞추는 놀이를 했어요

물론 반복하면서는 아이도 문제와 답을  한번씩 확인할테니

공부가 될거라는..ㅋㅋㅋ 저의 잔머리였죠 ~ ^^ 
 


 

사고뭉치에서 주는 독서기록장입니다

국어관련 학습만화여서 그런지 독서록을 주네요

아이와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면 나날이 어휘도 늘고 표현력도

발전하겠죠

고학년이 되면서 어휘나 논술 토론쪽이 집중이 되기에

국어관련 학습만화가 너무 반가웠습니다

물론.... 신성초등학교가 본선에 진출을 못한다는..ㅠ,ㅠ 마지막

이야기를 보고 아 역시... 만화에 반전이라 생각했지만

또 다른 반전이..ㅋㅋ 다음편에 기대되더라구요~

얼른 8편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신선초가 다음에 만날상대는

어디일까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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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스트레스 119 - 6-12세, 마음의 병을 고치는 힐링육아
로랑스 루-푸이에 지음, 박은영 옮김 / 꿈꾸는사람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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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아이학교에서 친구들과 관계로 인하여 힘들어했던터라

문제를 풀기위해 상담을 받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 선택을 해보았습니다

마음의 병을 고치는 힐링육아 내아이스트레스 119

이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아이의 마음의 근심과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나와 아이가 어떠한 방법으로 풀어야 할지 많은 기대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첫장을 딱 넘기자마자 시작되는 스트레이스성 글들... 복잡하다고 생각했지만

책의 시작에서부터 끝이 모든 문제점을 짚어주며 해결안을 제시해주네요

<책속의 내용은 ..>

아이의 스트레스를 어찌 판단하고 어찌 풀어줘야하는지에 대한내용입니다

만약 그것이 스트레스라면->아이는 왜 스트레스를 받을까 ->

아이가 스트레스를 느끼는지 어떻게 알수있을까 ->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부모가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하라->잠만 잘자도 스트레스를 이길수있다

더 기분좋게 숙제를 시작하라 -> 아이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는가

아이가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줘라 -> 지금아이에겐 안정적인 생활리듬이필요하다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문제들

<책의 목록이기도 하지만 이책속에 담겨진 제일 중요한 포인트이기도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한번정도 속독으로 읽은후에 우리아이에게 해당하는 부분을

다시한번 점검하는 순으로 책을 보는것이 좋을듯합니다.

각각의 집마다 아이의 스트레스가 모두 다르고 생활방식과 스타일이 다르므로

책속에 제시한내용을 가지고 넓게 생각해서 판단하는것이 또 저희의 일이기도

한것같네요.

예를 들어 아이의 스트레스에 의한 행동이나 이야기를 보여주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 실천 tip 을 올려주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것같아요

호흡이나 아이와함께 치료하는 방법이 있는데 소요시간도 나타내주어서

놀이라 생각하며 아이와 같이 할수 있는것도 참 좋구요 ^^

제가 제일 걱정하던 부분은 자신감.자존감에 대한 문제였어요

늘 생각과 문제를 알고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웠던 부분이기도 하지요

이 책을 제가 접한것이 분명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담을 받으며 한번두번 들은 이야기를 실행하기는 쉽지만 금방 잊고 또 같은

행동을 되풀이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책을 생각날 때 마다 한번씩 보게되면

제 자신이 스스로 반성하며 또한번 생각을 하게 되는 장점이 있네요

오늘도 .. 아이로 인해 화가나거나 이해가 안된다면 ~ 책의 제목을 한번보고

대처법을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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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살의 가방
황선미 지음, 김중석 옮김 / 조선북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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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살 남자아이의 가방에 대한 이야기그속에 어떤내용이 들어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이책은  위탁가정이라는 조금은생소하지만 우리주변에서 가끔은 볼수있는 모습이기에

책을 읽는 내내마음이 조금은 먹먹하지만  그속에서 아이들의 상처받은 마음과

지금 우리사회가 풀어야 하는 문제점을 제시해 주었기에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위탁가정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생소한 느낌과 저도 약간의

편견이 있었지 않았나 ~ 하는 생각에 반성이 되기도 했구요

예전 황선미작가님의 마당을나온 암닭에 대한 영화를봤었는데 그때의 느낌이

이 책을 보면서도 잠깐이나마 스치게 되네요.

다른책과는 달리 유난히 추천사가 많았던 책..  내용을 보기전에 추천사를

읽어보게되었어요.

가정위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심리적 소외감과 아픔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주며 발전하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라고.. 쒸어있습니다

사실 커다란 의미를 부여해서 어떤것을 목표하고 목적하는게 이책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지만 작게는 위탁가정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그들을 대하지 않고

그아이들에게 어떠한 상처나 아픔이 주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생겼어요

.................................

 

책 이야기..

 

책속에 믿음이는 벌써 두번째의 위탁가정에 오게 되었습니다

첫번째의 가정에서는 불편한몸을 가진 진짜아들 훈이때문에 가족형성이 되었지만

가족이 되지 못하고 이민을 가므로써 믿음이는 두번째 위탁가족을 만나게됩니다

그속에서 믿음이는 더없이 상처받고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마음만은 정말 잘하고싶은

디자인아줌마의 생활속으로 들어왔지만 그마저도 믿음이에겐 마음을 줄만한곳이

없이 지내면서 .. 도우미아줌마와의 트러블이 이어지는데 ..

책속에 디자인 아줌마와 믿음이의 화해하는 부분에선 서로 문자메세지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데 그것을 읽으면서 갑자기 눈물이 왈칵........ ㅠ,ㅠ

쏟아져버렸습니다..ㅋ

 

마음만은 저도 참 여리다고  생각하지만 위탁가정에 있는 아이에 대한 편견이

분명이 있었을듯합니다 그아이의 마음을 알기전 선입견을 가지고대했을테고

도우미 아줌마처럼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을테고 ..

 

이야기를 읽는 내내 조금은 제가 어른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생각을해봅니다

아이에게 위탁가정에 가야만 하는 아이들을 설명할때 참.. 어렵더라구요

 

마음이 따듯해지며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책이었던것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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