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효율 독서법 - 최상위 공부 역량을 만드는
권오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7월
평점 :
📚 초효율 독서법
✦ 권오현
✦ 21세기북스
독서는 많이 하는 아이가 결국 잘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늘 좋은 책을 찾아주고,
한 권이라도 더 읽게 하려고 애썼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동안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준이 조금 달라졌어요.
『최상위 공부 역량을 만드는 초효율 독서법』은
독서량보다 독서의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책을 읽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읽은 내용을 자신의 생각으로 연결하고
삶에 활용하는 과정이 결국 공부 역량을 만든다는 점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어요.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독서를 공부머리, 소견머리, 주변머리로 구분한 부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름이 조금 낯설었지만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었어요.
학업을 위한 독서만으로는 부족하고,
나를 이해하는 힘과 사람을 이해하는 힘까지 함께 길러야
비로소 균형 잡힌 독서가 된다는 내용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책은 계속해서 '독서 능력'과 '독서 역량'은 다르다고 말합니다.
글을 빨리 읽고 내용을 기억하는 것이 능력이라면,
읽은 내용을 내 언어로 정리하고 질문하며
삶과 연결하는 힘이 진짜 역량이라는 설명이 인상 깊었어요.
그 문장을 읽는 순간,
저 역시 책을 읽고도 금세 잊어버렸던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독서의 목적이 달라져야 하고,
관심사와 진로에 맞는 책을 선택해야 한다는 내용은
부모의 입장에서 특히 도움이 되었어요.
단순히 '책 많이 읽으세요.'라는 조언이 아니라,
왜 그렇게 읽어야 하는지까지 이해시켜 주는 책이었습니다.
읽는 내내 '독서는 성적을 올리는 기술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과정'이라는 메시지가
책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인지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는
책을 많이 읽겠다는 다짐보다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아이의 독서 습관을 고민하는 부모님이라면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학생들에게는 공부법을,
부모에게는 독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어른들에게는 다시 책과 가까워질 이유를
선물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책장을 빠르게 넘기는 것보다
한 문장을 오래 붙잡고,
그 문장이 제 삶에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 생각하며
읽어보려고 합니다.
어쩌면 좋은 독서는 책을 다 읽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을 덮은 뒤부터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gbb_mom 단단한맘
@book21pub 21세기북스
#초효율독서법
#권오현
#21세기북스
#단단한맘서평단
#르온페이지
☆ 21세기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단단한맘서평단과 함께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