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10만 부 기념 개정판)
김민성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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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 김민성
✦ 모티브

사람은 생각보다 말보다 말투를 먼저 기억하는 것 같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 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흐릿해져도
그때 느꼈던 따뜻함이나 불편함은 오래 남는다.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를 읽으며
나는 그 사실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

저자 김민성은 원래 말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무용을 전공하면서도 늘 대화의 중심에 있고 싶었고,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대학 친구에게 예상치 못한 말을 듣게 된다.

❝민성아, 내가 진짜 고민하다 말하는 건데
너는 말만 안 하면 진짜 괜찮을 텐데
왜 굳이 입을 열어서 네 이미지를 스스로 망치는 거야?❞

친구의 진심 어린 한마디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그 순간부터 저자는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주는 말하기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많은 경험과 연구 끝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어렵고 거창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상황 속 예시로 설명해 준다는 것이다.

같은 의미를 전달하더라도
어떤 말투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상대의 마음이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한다는 것을
전후 비교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가족, 친구, 직장 동료와의 대화처럼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상황들이 많아
읽는 내내 "아, 나도 이런 말 한 적 있는데..." 하며
뜨끔한 순간도 있었다.

좋은 의도로 한 말인데도
상대에게 상처가 되었던 경험이 떠오르면서
말의 내용보다 말투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물론 책을 덮는다고 하루아침에 말투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머리로는 충분히 이해가 되었지만,
자연스럽게 내 말로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변화는 언제나 깨달음에서 시작된다고 하지 않던가.

이 책은 그 첫걸음을 내딛게 해주는 좋은 안내서였다.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가 자꾸 어긋난다고 느끼는 사람,
나도 모르게 말을 하고 나서 후회하는 일이 많은 사람,
그리고 조금 더 따뜻하고 신뢰받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길 추천한다.

말투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관계의 온도가 달라지고,
사람 사이의 거리가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조용하지만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말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마음을 바꾸는 것."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는 그 변화를 시작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gbb_mom 단단한 맘
@water_liliesjin 수련님
@motiv_insight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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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단단한맘_수련서평단

☆ 단단한맘수련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협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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