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자의 의지 사용 설명서 - 내 인생의 모트를 만드는 현명한 의사결정에 대하여
모기 겐이치로 지음, 한주희 옮김 / 어썸그레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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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과학자의 의지 사용 설명서
✦ 모기 겐이치로 (지은이)
✦ 한주희 (옮긴이)
✦ 어썸그레이

의지가 약한 사람이 아니라,
의지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늘 무언가를 결심했다.

운동도, 독서도, 공부도 시작할 때는
누구보다 의욕이 넘쳤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흐지부지 끝나버리면 스스로를 탓하곤 했다.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할까?" 하는 생각과 함께.

《뇌과학자의 의지 사용 설명서》는
그런 나에게 의외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의지는 타고나는 재능도,
강한 사람만의 특별한 능력도 아니라는 것이다.

마치 사용법을 알아야 하는 도구처럼,
의지에도 원리와 작동 방식이 있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의지를 무작정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뇌가 좋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환경과 습관을 설계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동안 나는 의지 하나만으로 버티려고 했지만,
사실은 시작부터 잘못된 방법으로 싸우고 있었던 셈이다.

책을 읽다 보면 "열심히 해야 한다"는
뻔한 자기계발서의 목소리가 아니라,
왜 인간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지
차분히 설명해 주는 과학자의 이야기가 들린다.

그래서 오히려 더 설득력이 있었다.
실패를 비난하지 않고 이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목표는 수단이 아니라 지표"라는 내용이었다.

목표에만 매달리다 보면
정작 중요한 방향을 잃을 수 있다는 말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성과를 쫓느라 지쳐 있던 나에게
잠시 걸음을 멈추고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해주었다.

책장을 덮고 나니
의지가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보다,
내 뇌를 조금 더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좋은 선택을 반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나를 몰아세우기보다 응원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작심삼일로 끝나는 일이 많아
스스로를 의지박약이라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은 의외로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어쩌면 우리에게 부족했던 것은 의지가 아니라,
의지를 사용하는 방법이었는지도 모른다.

@jugansimsong
@awesomegrey_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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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심송서평단

☆ 어썸그레이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리뷰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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