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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모니움 - 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ㅣ 소원라이트나우 10
유상아 지음 / 소원나무 / 2026년 3월
평점 :
판데모니움
◇ 유상아 (지은이)
◇ 소원나무
아, 『판데모니움』을 읽고 나서 마음이 정말 먹먹해졌다.
처음에는 청소년 소설이라 가볍게 생각하고 펼쳤는데,
첫 장부터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전교 1등이었던 선정이 친구가 학교 옥상에서 떨어진 뒤,
주인공 은호에게 날아온 그 마지막 메시지 한 줄이 모든 걸 바꿔놓았다.
입시라는 끝없는 경쟁 속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압박, 돈 때문에 빠져드는 도박과 마약의 유혹,
그리고 스마트폰 하나로 누군가를 짓밟는 디지털 성범죄까지.
작가는 이런 현실의 어두운 면들을 너무 날카롭게,
너무 아프게 그려냈다.
읽는 내내 페이지가 저절로 넘어갔고,
손에 땀이 날 정도로 몰입했다.
특히 친구들이 밤늦게까지 모여서 사건을 파헤치고,
서로를 지키려 애쓰는 장면들은
눈물이 핑 돌 만큼 따뜻하면서도 절박했다.
화면처럼 생생하게 그려져서,
마치 내가 그 자리에 함께 있는 것 같았다.
최근에 읽은 책들 중에서 가장 몰입해서,
숨도 못 쉬고 단숨에 읽어 내려간 작품이었다.
가볍게 볼 생각이었는데 오히려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서
더 강렬하고, 더 오래 여운이 남았다.
그 지옥 같은 판데모니움 속에서도
아이들이 서로의 손을 놓지 않으려는 그 온기가 끝까지 느껴져서,
읽고 나서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우리 주변에 이런 이야기가,
이런 아이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마음을 깊이 흔드는 소설이다.
@gbb_mom 단단한맘
@water_liliesjin 수련
@sowonnamu 소원나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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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맘수련서평단
☆ <단단한맘수련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