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게 될지어다▪︎이부▪︎이스트엔드 표지 컬러만 봐도 매력있고 끌리는역시 믿고 보는 모노스토리였다.짧은 단편인데도 읽는 내내 감정이 쿡쿡 찔리는 느낌.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건 해수와 염.폭력적인 연인이지만, 해수는 끝까지 그 곁을 떠나지 못한다.모순적이고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데…또 한편으로는 해수의 마음이 너무 잘 읽혀서 자꾸 멈칫하게 된다.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얼마나 많은 것들이뒤틀리고, 무너지고, 또 견디는지이 얇은 책 한 권이 아주 날카롭게 보여준다.잔혹하지만 동시에 묘하게 아름다운,읽고 나면 한참 여운이 남는 그런 이야기.그리고 무엇보다…결말이 너무 명확하지 않아서 더 오래 맴돈다.해수와 염, 그 둘은 결국 어디로 흘러간 걸까?사랑인지 집착인지, 구원인지 파멸인지—책을 덮고 나서도 머릿속에서 계속 이어 쓰게 되는 이야기.모노스토리 시리즈답게짧지만 강렬하고, 무겁지만 자꾸 생각나는 문장들.이번 작품도 역시 실패 없는 선택이었다 ✨@eastend_jueol#그렇게될지어다 #이부 #모노스토리 #이스트엔드 #단편소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소설추천 #강렬한문장 #필사그램 #독서그램#이스트엔드 에서 제공받아 읽어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