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모노스토리 2
이종혁 지음 / 이스트엔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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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푸르나』
▪︎이종혁 지음
▪︎이스트엔드

❝나는 절대 너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책을 펼치자마자 마음을 붙잡는 이 문장이,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뒤에도 오래 귓가에 남았다.

상실을 경험한 뒤에도 누군가를 향한 기억과 책임,
애도의 감정을 누군가를 향한 마음을 이렇게 단단히 붙잡을 수 있을까,
괜히 제 마음도 울컥해지더라고요.

✤ 애도의 깊이와 책임

이 소설이 탐구하는 것은 단순한 죽음이 아니다.
남겨진 이들이 부재를 기억하며 어떻게 현실을 다시 살아내는지,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보여준다.

작가는 잃어버린 존재를 애도하는 일이
곧 살아 있는 우리가 현실을 살아내는 방식임을 조용히 일깨운다.

✤ 한 사람의 부재가 또 다른 삶을 흔들다

『안나푸르나』는 한 사람의 부재가
또 다른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고산과 심해라는 극한의 풍경처럼,
인간의 마음 역시 깊고 험난하다는 것을
잔잔하지만 묵직하게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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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애도란 단순히 그리움이 아니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라는 생각이 남았다.

떠난 이를 기억하며 자신의 현실을 다시 살아내는 것,
그것이 남겨진 자들이 끝내 포기하지 않아야 할 관계이자
삶의 태도일지도 모른다.



@jugansimsong
@eastend_jueol
@emmawy22_buchkalli


♡이스트엔드에서 제공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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