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자들의 나라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음, 차영지 옮김 / 내로라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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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먼 자들의 나라》
▪︎허버트 조지 웰스
▪︎내로라 출판사


처음부터 본다는 감각이 존재하지 않은 마을의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서 볼 수 있는 누네즈는 오히려 ‘이질적인 존재’가 된다.

눈이 보인다는 사실은 그 자신에겐 축복이었지만,
그 사회에선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능력일 뿐이었다.
그들이 익숙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세계에서,
누네즈는 점점 외로워지고,
결국은 자신이 ‘왕’이 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이 짧은 이야기 속에는 생각할 거리가 참 많아요.
다수의 기준이 항상 옳은 걸까?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는 걸까?

필사하면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문장 중 하나는
❝ 자신이 왕이 되려 했던,
눈먼 골짜기에서 벗어난 것이 기쁜 듯, 미소를 지으며 ❞
라는 마지막 부분이에요.
결국 누네즈는 ‘보는 자’로서의 자리를 선택했죠.
그 선택이 오히려 자유로 느껴졌어요.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
차이를 어떻게 바라볼지,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 naerorabooks
@jugansimsong
@ attistory

#내로라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 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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