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뭐예요? 찬찬지식 2
하이디 피들러 지음, 브랜단 키어니 그림, 안지선 옮김 / 봄볕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돈으로 배우는 경제

 하이디 피들러 글 / 브렌던 키어니 그림 / 안지선 옮김

 

봄볕 출판사의 찬찬지식시리즈 두 번째 돈이 뭐예요? 입니다.

역시 '돈'하면 예나 지금이나 돼지 저금통이쥬~

돈에 관한 책이여서 그런지 여러 나라의 화폐 단위가 있는데 처음보는 것이 있어 찾아보니

  CHF는 스위스 프랑이라는 화폐인데, 스위스는 유로화가 아닌 자체 통화를 쓰고 있다고 하네요.

돈에 관한 이야기가 너무 지루한가요?돈에 대한 흥미로운 안내서를 찾고 있었나요?

그렇다면 여려분은 딱 맞는 책을 고른 거예요. 이 책은 현명하게 돈을 벌고, 모으고, 쓰고, 나누기 위해서 여러분이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으니까요.

돈이 많든지 적든지 간에 돈이란 중요한 거예요.

 

 -교과 연계 -

3학년 2학기 사회 3. 시대에 따라 다른 삶   

3학년 도덕 4. 아껴 쓰는 우리

돈이란 무엇일까요?

 

과거의 사람들은 조개껍데기, 구슬, 곡물 등을 통화나 돈으로 사용해 왔어요.

오늘 날에는 동전과 지폐를 사용하고 있지요. 게다가 실재적인 교환 없이 디지털 거래가 가능한 전자화폐도 있어요. 형태가 어떻든지 간에, 돈이란 일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거나 원하는 것을 살 때 사용하는 거예요.

 

카드 : 직불카드, 신용카드, 키프트카드 등 카드 형태의 돈

동전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게 카드가 아닐까 싶다.

아이들이 어릴때 장난감 가게 앞을 지날때면 뭐 사달라고 할때 돈을 안갖고 나왔다고 하니

정말 아무렇지 않게 그럼 카드내면 되잖아해서 크게 웃은적이 있다. 나의 초등학교때만해도 일주일에 천원 받아서 아껴쓰고 길에서 동생을 만나면 백원만 줘도 좋아하던 때가 있었는데...

거스돈을 적립금으로 바로 넣어주기도 하고

이젠 동전은 무겁고 소지하기 귀찮은 존재가 된듯 해요. 

 

비트코인: 온라인 거래에 사용하는 디지털 형태의 돈 

매스컴을 통해 하루에도 몇 번씩 듣는 비트코인은 전자화폐로 모든 나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보니 점점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게 편리하고 좋은데 왜 저는 사용하고 싶지가 않을걸까요?

완전한 익명으로 거래되어 컴퓨터와 인터넷만 되면 누구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해요.

이러한 이유로 범죄, 탈세에 이용되니 이들을 추적 확인하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협력하고 있어요.

 

환율 : 어떤 나라의 돈을 다른 나라의 돈으로 바꿀 대 사용되는 비율

나라와 나라간의 화폐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이 둘을 교환해주는 비율로 꼭 필요한 환율은

매일 달라지니 환전 및 해외송금을 할때는 타이밍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1원이라도 싸게 바꾼다면 그게 돈을 아끼는 거잖아요. 이러한 환율차익으로 돈을 버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돈은 어떻게 벌까요?

돈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돈을 버는 거지요. 사람들은 일을 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서

그 대가로 돈을 벌어요.

 

 

크라우드펀딩 : 사업 시작을 도와줄 수 많은 사람으로부터 돈을 모금하는 행위


예전에는 지인이나 은행을 이용하여 돈을 빌려 사업을 시작하였다면

요즘에는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해요.

개인에게 돈을 받는 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돈의 사용 출처와 사업성공시 보장방법까지도 생각을 해야만 투자자들로 부터 많은 돈을 받을 수 있겠죠.

우리나라에는 텀블벅이나 와디즈 같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가 있다고 하니

돈을 벌고 싶다면 한번쯤 이용해 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실제로 초록창에 검색해서 들어가봤는데 꽤 여러 분야에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더라구요. 해보진 않아도 나중에 둘러봐야겠어요.

 

 

돈은 어떻게 모을까요?

재무 목표 : 미래에 돈을 어떻게 쓰려고 하는지에 대한 재무제표 설계

 

 

현재 돈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나중에 무언가를 하기 위해 큰 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목표를 세우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목표조차 설정이 안 되면 달성을 할수가 없으니깐요. 연초 계획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것이 올해는 꼭 수기든 웹이든 가계부를 쓰겠다 다짐하지만 하루 이틀 밀리다 보면 결국은 포기하고 못 쓰고 있네요. 저금리, 마이너스 금리시대긴 하지만 그래도 안전한 은행에 저축을 나는 더 좋아하는거 같다.

 

돈은 어떻게 쓸까요?

살아남기 위해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것은 필요, 필요하지는 않으나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은 욕구라고 한다.

살 때는 꼭 필요하고 많이 사용할 거 같았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빈도수가 줄어들거나, 아에 사용조차 안하고 재활용에 넣는 물건들이 많이 나오는걸 보면 돈을 꽤나 많이 낭비하고 있는 증거일거에요. 욕구에 넘어가지 말고 필요한 물건만 구매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돈은 어떻게 빌릴까요?

친구로부터 돈을 융통하거나 은행에 이자를 주고 대출을 할 수도 있어요.

대출은 여유가 없어서 살 수 없던 것에 돈을 지불할 수 있게 해줘요. 신용이 높을수록 더 천천히 돈을 갚아도 되지만, 많은 돈을 대출할 때는 이자를 포함하니 원금보다 더 많은 돈을 갚아야 하는걸 잊지 말아야해요.

돈은 빌려써야 돈이 돌고 경제가 산다. 

 

 

돈이라든가 경제라 하면 딱딱한 내용에 읽기 싫어질 수 있지만

간결한 설명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이해하기 좋았어요. 

초등 저학년에겐 돈은 좋지만 손익, 재무목표, 부채 등은 많이 어렵게 느껴졌어요ㅎ

책에서 '추억 구매'라는 것이 있었는데

추억은 우리들이 영원히 즐길 수 있는 경험으로 물건과 달리 부서지거나 유행이 지나거나,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거죠.

실제로 행복은 살 수 없지만, 그럼에도 사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으로 물건이 아닌

추억에 돈을 쓰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당장 사고 싶은 물건을 위해 지불하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무언가를 위한 투자나 추억구매를 위해서라도 돈은 반드시 필요하고 잘 벌고 모아야하며, 충동구매가 아닌 필요와 욕구를 구별하여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 위한 길잡이를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돈을 알기보단 돈을 모으고 좋아한다는 아이의 짧은 독서록입니다~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봄볕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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