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가 뭐예요? - 단위로 배우는 과학 찬찬지식 1
하이디 피들러 지음, 브랜단 키어니 그림, 안지선 옮김 / 봄볕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단위로 배우는 과학

단위에 관한 이야기가 너무 지루한가요? 단위에 대한 흥미로운 안내서를 찾고 있었나요?

그렇다면 여려분은 딱 맞는 책을 고른 거예요.

이 책은 학교에서 처음 배울 때 헷갈리는 개념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니까요.

하이디 피들러 글 / 브렌던 키어니 그림 / 안지선 옮김

 

 

〔찬찬지식〕 시리즈란?

찬찬은 '여러 가지 자료를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책을 만듦.'을 뜻하며

'솜씨, 행동 따위가 꼼꼼하고 자상하게'라는 의미도 담겨 있어요.

꼼꼼하고 자상하게 다양한 지식 이야기를 찬찬하게 엮어 나갈 시리즈입니다.

 

 

 차례에는 길이/부피와 질랑/시간/세기 4개로 구분하여 단위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말하고 사용하면서도 그 단위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고 그냥 사용하고 있는데 위에 목차 이외도 수 많은 단위가 더 있겠죠?

 

     * 교과 연계 *

     2학년 1학기 수학 3. 길이재기        

     2학년 2학기 수학 4. 시각과 시간     2학년 2학기 수학 3. 길이재기

     3학년 1학기 수학 5. 길이와 시간      3학년 2학기 수학 5. 들이와 무게

 

작은 물체의 길이를 젤 때 사용하는 단위

수학시간에 처음으로 접하는 단위가 길이의 센치미터일 것이다.

1m는 100cm를 되내이며 열심히 계산하더니 이제는 1시간은 60분이니깐 어찌고 저찌고 계산을 하고 있더라구요ㅎㅎ

인치는 미국에서 길이를 잴 때 사용하는 거라는데 낯설지 않은 것은 허리둘레를 잴 때 사용하잖아요. 요즘 나오는 옷들은 66, 68 등 센치미터로 나오기도 하던데 제가 입는 옷의 사이즈는 아닙니다ㅋ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인치가 더 편한거 같아요.

전에 어린이집에서 분양받은 2마리 백와달팽이를 키우면서 알도 낳고,

새끼까지 부화하는건 봤는데

저렇게까지 크는 바나나민달팽이를 실물로 본다면 너무 무서울거 같아요ㅠㅠ

미국에 산다면 1미터가 39.37인치라는 것은 꼭 기억해야한대요~

 
 행성, 항성 그리고 은하계 간의 매우 먼 거리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길이의 단위
 

광년은 행성과 항성 간의 매우 아득한 거리를 잴 때 사용하고,

파섹은 3.26광년과 같은데 항성과 은하계 간의 거리를 잴 때 사용한다고 해요.

지구 밖의 행성과 우주의 연구가 활발해 질수록 에이유, 광년, 파섹이라는 단위가 쉽게 느껴지겠죠.

 

중력이 물체를 당기는 힘을 재기 위해 사용하는 무게의 단위

파운드 하면 영국 화폐가 먼저 생각나는데 이렇게 중력이 물체를 당기는 힘을 잴 때도 사용하는 단위였네요. 1파운드(lb) = 0.453592kg 이라고 해요.

(솔직히 먹는 파운드케익이 더 먼저 생각났어요~) 

 

음식의 매운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체계

과일의 당도 측정기처럼 매운맛의 세기도 기계로 가능하지 않을까요?

매운거를 안 좋아하는 저는 절대로 도전하지 않을 거에요.

 

 

빛의 세기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위


촛불로 단위를 만들어서 사용했다니 생일날 잠시 붙이는 초가 대단해 보이고,

앞으로 케잌에 초를 켤때는몇 칸델라로 밝혀줄래라고 말할거 같아요.

휴대하기 편한 손전등은 빛을 한쪽으로 모으지만

초는 모든 방향을 비춰준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거 같아요.

(옆에 야옹이는 똘똘해 보이지 않는다며 의문의 1패를 당했어요ㅋㅋ)

 

 

 

 

단위가 뭐에요? 또는 왜 그런 단위를 써야하냐고 아이들이 내게 물어본다면

나는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을까?물론 절대로 못할거에요.

초등저학년의 수학 교과 연계와 관련되서 읽었지만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단위도 있고, 들어봤어도 생소한 개념이라 아직은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있지만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책이였어요.

단위는 수학,화학,물리 등에 나오는거라 재미없고 지루할거 같았지만

페이지마다 다른 테두리 색과 그림으로 눈에 쏙쏙 들어와서 몇번을 읽어도 결코 지루하지 않고

글을 잘 몰라도 삽화를 보면서 어느 정도 유추를 할 수도 있었어요.

책의 마지막에는 '한 눈에 보는 단위 환산표'까지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봄볕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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