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항공사에 찾아온 무시무시한 손님 밝은미래 그림책 43
홍진기 지음 / 밝은미래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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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항공사에 찾아온

무시무시한 손님

 파란 모자에 빨간 스카프를 메고 동그랗고 까만 눈동자도 모자라

수줍게 내놓은 혀(?)까지 표지 그림만 봐도 귀여움이 물씬 풍기는 이 강아지들이

이 책의 주인공 강아지 승무원들인가봐요^^

안 그래도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우리 집 큰 꼬맹이 녀석

책을 보자 마자 귀엽다고 아~주 난리가 아니네요.

 

책의 뒤에는 작가님과의 인터뷰 내용도 있어요.

강아지 항공사에 찾아온 무시무시한 손님이 첫 그림책인데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책들이 커서도 기억이 남아 이 책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책을 쓰셨다고 해요.

 

강아지 항공사라고 들어보셨나요??

세계 각 국의 수 많은 항공사는 들어봤어도 강아지 항공사는 처음이시죠?

네 저도 처음입니다ㅎㅎ

 

여기는 강아지 항공사!

비행기 조종사도 강아지, 승무원도 강아지.

강아지들이 운영하는 항공사에요.

강아지 항공사는 언제나 친절한 서비스를 합니다.

"역시 강아지 항공사가 최고야!"

여러 종류의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캐리어를 하나씩 끌고 지나가고 있어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기린친구까지 설정이 재미있어요.

작년에 처음 비행기를 타본 둘째가 작은 캐리어를 자신이 끌겠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디서 뭘 봤는지 스티커도 붙이고~

 

그러던 어느 날 무시무시한 손님이 찾아온다는 항공사 회장님의 발표에

강아지 승무원들은 깜짝 놀랐어요.

회장님의 표정이 진지하고 근엄하죠. 창 밖에는 이륙하고 있는 비행기도 보이네요~

 

무시무시한 손님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강아지 승무원들은 손님 맞을 채비로 정신이 없어요.

 

문 수리, 커다란 의자, 넉넉한 음식, 화장실청소까지 깨끗하게

강아지 승무원들은 힘을 합쳐 준비를 해요.

 

짜짠....과연 강아지 승무원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존재는 누구일까요??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분일수도, 아니면 그 이상일 수 도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손님은 책에서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ㅋㅋ

 

골든리트리버, 몰티즈, 웰시코기, 비글, 푸들 등

귀여운 강아지들이 운영하는 항공사에 무시무시한 손님이 올 거래요.

뾰족한 가시에 날카로운 이빨도 가졌대요.

강아지 승무원들이 열심히 손님맞이를 준비해요.

과연 '무시무시한 손님'은 누구일까요??

귀여움 100%는 보너스입니다^^

 

해외에 가본적이 없다는 꼬맹이들 성화에 올 초 겨울방학에 비행기 여행을 계획 했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아쉽게도 접었거든요. 그리고는 경주를 가보자 했는데 그것도 역시 무산되었지요.

귀엽고 친절한 강아지 항공사의 동물 친구들이라도 여행을 갈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에요ㅎㅎ

입국금지, 이동금지, 심지어 학교도 갈 수 없는 이 상황이 하루 빨리 정리가 되어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주 먼 미래에 강아지 승무원들을 만날 수 있기를 상상하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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