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 - 그림으로 보는 비주얼 백과 사전
아만다 우드.마이크 졸리 지음, 오웬 데이비 그림, 유윤한 옮김, 황보연 감수 / 이마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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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에서 살고 있는 나와 우리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동식물에는 한계가 많다.
일부러 동물원이나 식물원에 가서 직접 보고는 있지만 환경이 비슷하다보니

보는 동물들도 특별할 것이 없는게 사실인듯 하다.


그러던 차에 알게된 자연의 세계!
일단 첫 표지부터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림으로 보는 비주얼 백과사전이라니...

비주얼 담당은 아이돌에서만 듣던 내용이 아니던가... 아이들 보다도 내가 먼저 보고 싶어졌다.

 

2017전미과학교사협회와 미국어린이도서협회 선정한 주목할 만한 어린이 과학도서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구성은 자연을 보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세련된 일러스트와 짧지만 정확한 글로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 월스트리트 저널

자연사박물관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책 - 퍼블리셔스 위클리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사실의 세계 - 뉴욕타임즈 북리뷰

 

 

 

저자 : 아만다 우드
영국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서 삽화 일을 시작으로 경력을 쌓았습니다. 이후 출판사에서 30년 넘게 편집자 및 발행자로 일하며 수많은 작품을 출간했고, 그중 직접 쓰고 편집한 《올로지 The Ologies》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1900만 부가 팔렸습니다. 현재 영국 서리주에서 자신이 만든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며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쓴 책으로는 《실수를 찾아라》, 《인간의 세계 HUMAN WORLD》 등이 있습니다.

저자 : 마이크 졸리
출판사에서 25년 이상 어린이책 아트 디렉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물로 예술품을 만들어 ‘Box 2’라는 예명으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실수를 찾아라》, 《인간의 세계 HUMAN WORLD》 등이 있습니다.

역자 : 유윤한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과학 책을 쓰면서 다양한 분야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궁금했어, 인공지능》, 《궁금했어, 우주》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마빈의 인체 탐험》, 《수학의 구조 대사전》, 《카카오가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 《생활에서 발견하는 재미있는 과학 55》, 《매스히어로와 숫자 도둑》, 《몸이 보내는 신호, 잠》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오웬 데이비
영국 브라이튼에서 자랐으며 팰머스 컬리지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눈을 사로잡는 대담하고 인상적인 그림체로 다양한 매체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직접 쓰고 그린 어린이 책은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SMART ABOUT SHARKS 상어》, 《SMART ABOUT SHARKS 원숭이》, 《SMART ABOUT SHARKS 고양이》가 있습니다.

감수 : 황보연
한국교원대학교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동물행동학과 조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사무소에서 국립공원의 자연 생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아주 작은 씨앗이 자라서》, 《쫓고 쫓기고 찾고 숨고》, 《웅덩이 관찰 일기》, 《북한산 국립공원 자연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의 매력은 67개의 목차는 있지만 결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책을 즐기는 방법으로 매 페이지 왼쪽 및 오른쪽 위 상단 테두리부분의 세 가지색 화살표를 따라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표시된 화살표를 따라가게 되면 생물의 서식지나 관련 생물 특별한 행동이나

습성을 좀 더 자세히 파악 할수 있다. 페이지를 앞, 뒤로 자유자재로 옮겨가면서 보는게 아이들은

신기하고 재미있어 했다. 그래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이라고 하나보다.

 

전체적으로 약 110페이지의 분량에 어마어마한 양의 동식물들의 내용이 꽉꽉 차 있다.
실사가 아닌 일러스트 위주의 그림으로 눈에 더 잘 들어왔고, 세부 설명이 작은 폰트로 쓰여있어

 아이가 보기엔 좀 힘들지만 그 만큼 많은 내용을 전달해주고 있는거 같다.

 

많은 동물들이 주변환경과 비슷한 색깔이나 무늬를 띠거나 모양을 바꾸어 몸을 숨기는걸 위장술이라고 한다.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력이다. 호량이가 정말 감쪽같이 숨어있지요ㅎ

 

어릴적에 배웠던 생물의 분류 단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서식지별 생물의 특성에 대해 좀 더 확실한 정보를 얻을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자연의 세계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딱정벌레 관련 내용이였다.
지구상의 모든 동물종의 4분의1일 딱정벌레 종이며 알려진 종류만 40만종, 전체 곤충의 3분에 1이라니..생각하고 있는 기존의 딱정벌레의 선입견에서 벗어나 이렇게 많은 종류와 다양한 모양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흥미과 관심이 생겼다.

아주 오래전, 옛날 사람들의 문화에선 딱정벌레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딱정벌레의 한 종류인 쇠똥구리를 숭배하며, 이 벌레를 그려 넣은 장식을 발달시켰다고 하네요.

 

인간으로 인한 환경 변화로 여러 생물들이 점점 더 살아가기 힘든 환경이 되었으니 공존을 위해 환경을 보존 및 보호해야 한다는 책 말미의 내용처럼 책 속의 많은 생물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와 함께 읽을 자연 관련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자연의 세계를 정말 강추합니다!!!

 

 

 

 

허니에듀 서평단을 통해 좋은 책을 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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