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품이 어디로 갔을까? 밝은미래 그림책 40
변유정 지음 / 밝은미래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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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하품 보장!

내 하품이 어디로 갔을까? 

제목부터 확 끌리는 잠자리 그림책이에요~

 

저희 집은 저녁식사 시간이 8시다 보니 잘 준비하고 눕는 시간이 다른 집에 비해 좀 늦어요.

그러다보니 아기 때부터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게 습관이 되어서

매일 아침 깨우는게 전쟁이랍니다. 주말에도 일찍 안 일어나는건 좋아해야하는 것인지..

 

영국에서 먼저 출간된 기대되는 한국인 신예 작가의 국내 첫 그림책!

《내 하품이 어디로 갔을까?》는 변유정 작가의 국내 첫 그림책으로 변유정 작가는 이미 해외에서 다수의 그림책을 펴낸 실력파 작가라고 하네요.

 

 글·그림 유정

1981년 뉴욕 퀸스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서울, 일본 오사카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어요. 홍익대 시각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뉴욕 시각예술학교(SVA)에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지요. 지금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받은 영향을 자양분 삼아 뉴욕 브루클린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로 활동 중이에요.

“혹시 내 하품 못 봤어?” 밀리의 잃어버린 하품 찾기!

 


익숙한 동물들의 하품그림으로 관심을 보이며, 여자 아이의 눈이 너무 작은거 아니냐구 하네요ㅎ

6살 둘 째가 자기는 엄마인 저를 닮아서 눈이 큰 대여. 아빠 국화빵이라서 그렇게라도 저를 닮고 싶은걸까요?ㅎㅎ

침대 위의 귀여운 꼬마 숙녀만이

눈이 말똥말똥 채 앉아 있어요. 이 아이가 하품을 찾는 주인공이지 싶어요~


 

따듯한 목욕, 양치질, 책읽기, 마일로에게 뽀뽀까지 잠 잘 준비는 다 했는데 잠이 오지 않는데요.

 

 

딱 한가지 안 한게 있다면 그건 바로 하품이에요...

 

밀리는 곰인형 마일로와 함께 하품을 찾아나서기로 하는데...

강아지 발리, 고양이 치즈, 비둘기 더글라스에게 물어보지만 못 봤다고 하네요..

 

열기구를 타고 좀 더 멀리 찾아 나서는 밀리는

자유의 여신상, 모아이 석상, 모나리자, 스핑크스, 남극의 펭귄, 정글의 하마에게

“혹시 내 하품 못 봤어요?” 물어보지만 아무도 밀리의 하품을 보지 못했다고 해요.

모두들 한결같이 졸립고 피곤하다며 흐아아아암! 하품을 하네요..

 

여기서 포기할 우리의 밀리가 아니에요.


이제는 로켓을 타고 달나라의 옥토끼에게까지 물어보러 가는 밀리~

하품을 찾기 위한 밀리의 의지에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과연 우리의 밀리는 하품을 찾아 꿈나라 여행을 갈 수 있을지

잠 들기전 아이와 함께 읽고 하품을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왜 그렇게 책만 읽어주려하면 하품이 나오는지...

엄마가 제가 먼저 잠들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하품을 하는 사람을 보면 나도 모르게 하품이 나오듯이 하품은 친한 사이일수록 더 잘 옮는다고 하네요.

하품만큼 잘 옮는 것이 웃음과 미소도 있어요.

세상 곳곳의 모두가 친한 사이가 되어 서로 하품웃음미소가 잘 옮는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주 근사한 세상이 될 거에요.

 


 허니에듀 서평단을 통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밝은미래#잠자리그림책#변유정#내하품이어디로갔을까?

#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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