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기도의 언어 - 시편을 읽는 40가지 단어
장 피에르 프레보스트 지음, 이기락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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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을 읽는 40가지 단어

“ 시편, 기도의 언어 ”

구약 성경 중에 한 부분을 차지하는 시편!!

우리는 주로 시편 구절들을 주일 미사 중의 화답송과 매일 바치는 성무일도에 나오는 기도문들에로 접하게 된다. 매일 성무일도를 바치는 사람이라면 시편의 구절들이 더욱 친숙할 것이다. 이 책은 <시편을 읽는 40가지 단어>를 히브리말과 한글로 번역하여 시편의 특징적인 어휘들을 통해 인간의 여러가지 감정들과 성경을 통해 하느님께 다가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명쾌하게 시편의 함축적 내용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성경을 많이 읽고 좀 더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교회의 기도인 이스라엘의 기도를 특징짓는 어휘를 명쾌하게 설명하였다. ”

“ 교회가 이스라엘로부터 받은 이 위대한 기도와 내적 생활에 더욱 쉽게 다가가도록 인도할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시편을 특징짓는 40가지의 어휘의 의미와 시편 구절을 함께 찾아 읽다 보면, 그 안에 있는 고뇌와 기쁨, 두려움 등등 인간의 여러 가지 감정들을 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시편 기도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시편 기도에 대한 일곱가지 제안>을 통해 시편 기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 시편이 오늘날 우리 기도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먼저 시편 기도의 본질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 ” (본문 중에서)

아울러 왜 시편은 음악에 맞춰 노래하도록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어휘들과 내용을 통해,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진실한 마음 ‘진실성’이며, 시편의 구절과 어휘들을 통해 진실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다가가도록 우리를 안내해 준다.

" 비록 시편이 인간의 입술에서 터져 나오는 모든 부르짖음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있지만, 이 전체 기도를 요약하는 두 가지 외침이 있는데, 그것은 '도와주소서!'와 '할렐루야!'이다.


(중략)

같이 시편의 기도는 괴로움을 겪거나 세상의 고통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의 기도다. 그곳은 양심의 가책을 받는 곳이기도 하지만, 또한 고통받는 사람들을 대신하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인간의 모든 고통은 하느님 앞에 전달되고 청납되어야 한다. "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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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사르와 함께 말씀 안에 머물기 - 그리스도인의 묵상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지음, 서명옥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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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

발타사르가 알려 주는 성경 묵상의 정수'


그리스도교 묵상은 삼위일체의 신비 안에서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묵상'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눈을 감고 말없이 마음속으로 생각함, 말없이 마음속으로 기도를 드림 (-출처 : 네이버 사전)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눈을 감고 말없이 과연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기도 드리는가? 많은 신학자들와 교부들이 말하는 묵상의 방법들도 있지만, 20세기에 가장 영향력이 있다고 인정받고 있는 '발타사르'는 묵상에 대해 어떤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가?

이 책은 자주 성경을 읽고, 성경 속의 말씀을 묵상하여 나의 삶에 반영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성경을 자주 읽기는 하지만 묵상이 어려운 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책을 천천히 한장 한장 읽다 보면, 그리스도교의 묵상이 왜 삼위일체의 신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이루워져야 하는지에 관하여 알게 될 것이다.


책 읽기를 마치면서....

요즘 서점에 가면 발타사르 시리즈가 여러권 나와 있다. 그 중에서 이 책은 두번째로 읽게 된 책이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묵상, 말씀 안에 머물기 라는 단어에 끌렸고, 어떤 방법으로 묵상을 해야 하는 것인지... 좀 더 묵상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고 책장을 넘겼던 것 같다.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경책도 읽고, 성경강의도 듣고, 자연스럽게 렉시오 디비나에 관심이 생겨 책도 보고 강의도 듣고 했지만... 그때마다 이론과 방법만을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했었다. 책 읽기를 마치면서 ... 저자의 말처럼 언제나 우리에게 침묵하시는 그분의 현존을 느끼며, 침묵 중에도 활동하시는 그분의 말씀 안에 머무르기 위해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함해보고자 조용히 다짐해 본다. 아울러 이번에도 이론과 방법만을 찾으려 책장을 넘기지는 않았는지를 되돌아 보며, 신앙서적의 읽기와 실천들을 통해 그분께 한발짝 더 나아가 보고자 한다.

언제나 침묵하시는 하느님!!

이 책을 읽게 되는 독자들이 저자가 이야기 하는 묵상의 실행을 통해 침묵하시는 그분을 바라보며, 그분 안에 머물고, 그 머무름의 시간을 바탕으로 교회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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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추얼, 하루의 리듬
안셀름 그륀 지음, 황미하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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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추얼"이란 ?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행하는 의식이나 습관, 또는 자신만의 규칙적인 루틴을 의미한다. - 네이버 -

우리말로 '의식' 이라 번역하기도 한다.

저자는 일상적인 행위나 의식을 통해 하루, 한 해, 나의 내면, 친교의 리듬을 찾고, 일과 휴식의 균형 찾기, 삶과 죽음으로 인한 슬픔 이겨내기, 전례력에 따른 신앙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편안하고 쉬운 방법으로 여러 가지를 제시해 준다. 일상 속에서 이러한 방법들을 실천해봄으로써, 우리는 일상의 리듬을 찾고

나의 이웃과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며,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과 존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를 안내해 준다.

시간에 쫓겨 매일의 반복되는 일상을 살다보면, 어제가 오늘같고 내일이 어제 같고.. 새로움이 없이

그날이 그날같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시간들이 연속되다 보면 때때로 나의 일상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거나 지루하다고 여겨지는 시기도 있다. 무언가 생활에 활력이 필요할때, 이 책에서

안내되는 의식의 여정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새삼 새로운 활력도 생기고, 이웃과 나의 주변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반복되는 일상 안에 의미없는 것이 하나도 없으며, '의식'의 작은 실천이 중요함도 하나씩 알게 된다. 매일매일 조금씩 읽으며 저자가 안내하는 의식의 방법을 실천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리라 여겨진다.

"반복되는 의식을 통해 하루의 리듬을 따라 사는 사람은 자신이 선물로 받은 시간을 체험합니다.....의식을 통해 내적 리듬에 주목하는 사람은 하느님이 선물해 주신 자신의 본질에 따라서 삽니다." -P22-

" 의자에 편안히 앉아 눈을 감으세요... (중략) ...당신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평가하지 말고, 그저 이루어지게 하세요. 하느님께서 당신 안에 계십니다." - P103-

"늘 우리를 용서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떠올려 보세요. 당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예전에 취했던 태도 또한 수용하세요. 그런 가운데 당신 자신을 용서하려고 애쓰세요. 그러면 당신의 죄도 '복된 죄'로 바뀔 것 입니다."-P123-

"잠시 모든 것을 멈추고 고요히 앉으세요. 그런 다음 나의 에너지가 머리와 가슴을 지나 영혼 가장 깊은 곳까지 천천히 이동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는 우리의 에너지가 단순히 몸 안에 머무는 것을 넘어, 내면으로 들어가는 과정입니다....(중략)....당신은 흔들림 없는 자신의 중심에 굳건히 서 있습니다." -P207-

"저는 다양한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마음 속으로 "주님이십니다."하고 읊조립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도 "주님이십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고 나면 일상이 달라집니다." -P327-

- '리추얼, 하루의 리듬' 본문 중에서 -

책을 완독한 후....

마음에 남는 문장과 방법들이 많았으나... 몇개의 문장들을 위에 적어 보았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구절이 많았으며,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 또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이여서, 매일매일 하나씩 따라서 실천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언제나 하느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계심을 새삼 느끼게 된다.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 생활의 활력과 새로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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