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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사르와 함께 말씀 안에 머물기 - 그리스도인의 묵상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지음, 서명옥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8월
평점 :
'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
발타사르가 알려 주는 성경 묵상의 정수'
그리스도교 묵상은 삼위일체의 신비 안에서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묵상'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눈을 감고 말없이 마음속으로 생각함, 말없이 마음속으로 기도를 드림 (-출처 : 네이버 사전)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눈을 감고 말없이 과연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기도 드리는가? 많은 신학자들와 교부들이 말하는 묵상의 방법들도 있지만, 20세기에 가장 영향력이 있다고 인정받고 있는 '발타사르'는 묵상에 대해 어떤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가?
이 책은 자주 성경을 읽고, 성경 속의 말씀을 묵상하여 나의 삶에 반영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성경을 자주 읽기는 하지만 묵상이 어려운 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책을 천천히 한장 한장 읽다 보면, 그리스도교의 묵상이 왜 삼위일체의 신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이루워져야 하는지에 관하여 알게 될 것이다.
책 읽기를 마치면서....
요즘 서점에 가면 발타사르 시리즈가 여러권 나와 있다. 그 중에서 이 책은 두번째로 읽게 된 책이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묵상, 말씀 안에 머물기 라는 단어에 끌렸고, 어떤 방법으로 묵상을 해야 하는 것인지... 좀 더 묵상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고 책장을 넘겼던 것 같다.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경책도 읽고, 성경강의도 듣고, 자연스럽게 렉시오 디비나에 관심이 생겨 책도 보고 강의도 듣고 했지만... 그때마다 이론과 방법만을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했었다. 책 읽기를 마치면서 ... 저자의 말처럼 언제나 우리에게 침묵하시는 그분의 현존을 느끼며, 침묵 중에도 활동하시는 그분의 말씀 안에 머무르기 위해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함해보고자 조용히 다짐해 본다. 아울러 이번에도 이론과 방법만을 찾으려 책장을 넘기지는 않았는지를 되돌아 보며, 신앙서적의 읽기와 실천들을 통해 그분께 한발짝 더 나아가 보고자 한다.
언제나 침묵하시는 하느님!!
이 책을 읽게 되는 독자들이 저자가 이야기 하는 묵상의 실행을 통해 침묵하시는 그분을 바라보며, 그분 안에 머물고, 그 머무름의 시간을 바탕으로 교회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램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