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입시제도도 변하고 교육방침이 수정을 거듭하고 있지만 수학은 훈련과 연습을 반복해야한다는 조언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한 문제집을 꼼꼼하게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방법으로 여러유형으로 한 개념을 정리해보는 것도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그 중간 어디서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운데 이번 HERO의 [하루한장 75일 집중완성 교과연산]은 이 균형을 잡아줍니다. 문제는 많고 유형도 많고 하지만 교과연계는 꼼꼼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큰 아이가 이제 5학년이 되었어요. 고학년이 되면 수학 개념이 쏟아진다는 말이 진짜 맞아요. 개념 홍수속에서 연산 훈련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번 HERO의 [하루한장 75일 집중완성 교과연산]은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계단폭이 낮아서 부담이 아니라 자신감을 찾을 수 있게 구성되어있어서 더 좋아요.수학 문제집 하나 더 추가하는 거 사실 쉽지 않은데 이번 HERO의 [하루한장 75일 집중완성 교과연산]는 편집의 기술을 제대로 발휘(문제 난이도 조정과 연산풀이를 할 수 있는 여백)해서 아이들로 하여금 투자 시간은 짧고 성취감은 배로 얻을 수 있게 해요. 저희 아이도 수학 복습 시 3~4권 출판사를 동시에 훑어보는데 HERO의 [하루한장 75일 집중완성 교과연산]는 시작전 워밍업으로 딱 좋다고 해요. 타 문제집과 가장 큰 차이는 단순하면서 반복적인 패턴으로 실려서 문제집 하나 더 추가해주고 싶을 때 좋아여. 이번 HERO의 [하루한장 75일 집중완성 교과연산]고학년 연산훈련 문제집으로 강추합니다.
독해집과 어휘집을 통해 고사성어를 접하고는 있었는데 아이들은 등장할때마다 거리를 두더라구요. 아무래도 한자의 등장이 여전히 낯설어서 그런거 같아요. (사실 저도 아직 그렇습니다.ㅋㅋ)고사성어에 대한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준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강추합니다. 역시 설민석 선생님!!!제가 이번에 만나본 책은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의 <1편 위기일발! 명량에 숨은 고사성어를 찾아라!> 였는데 크아~ 알찬 구성에 놀랐어요. 부록으로 제공되는 고사성어 카드로 초성게임을 넘어 보드게임도 가능합니다. 사은품 알림장을 쓰며 1일 1고사성어♡ 아이디어 좋죠? 설민석의 한국사모험과 세계사 모험을 접한 친구라면 더 친숙하게 만날 수 있어요. 플랫폼이 비슷하거든요. 특히 한국사모험에서 등장한 우리 온달이와 평강이!! 이번에도 고사성어를 위해 힘썼습니다.이순신 장군을 좋아하는 친구라면 꿩먹고 알먹고 장군도 보고 고사성어도 외우고~다음은 2편 정조대왕이 등장하는데 1편읽고 느무 재미있어서 바로 2편 주문완료했어요. 고사성어가 난제였어요.저희 집 삼남매가 좋아하는 설민석 선생님 덕분에 이번에는 고사성어 난제도 말끔하게 해결했어요. 어느 장소에서든 어느 자세로든 재미 있게 고사성어♡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완전 강추합니다.
판타지 소설을 접할 기회를 자주 만들지 못했는데 최근에 큰 딸 덕분에 판타지 소설에 입문한 1인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부터 차근차근 살펴보고 있었는데 최근 메리 스튜어트의 [늑대 숲 모험]를 보고 판타지소설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내고 있어요. 메리스튜어트의 다른 작품 [메리와 마녀의 꽃]과 [루도와 별에서 온 말]로 바로 이어갈려고 준비했습니다. 완전 재미있어요.[늑대 숲 모험]은 독일의 볼펜발트 숲에 소풍을 나온 영국인 존과 마거릿이 비통하게 울고 있는 한 남자를 따라가며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흡입력이 있는 사건 전개와 늑대인간, 마법사, 부적 등과 같은 흥미로운 소재 덕분에 술술 읽혀요. 섬세하면서도 친절한 묘사덕분에 눈 앞에서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이야기를 즐길 수 있어요.긴박하고 위험한 순간들이 마지막까지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서 손에서 놓치 않고 저와 큰 딸 모두 단숨에 읽었어요.간단하면서도 명료한 문장들이 마음에 콕 박혀서 읽고 나서도 자꾸 펼쳐보게 됩니다. 이미 많은 독자들을 소설의 세계로 인도한 메리 스튜어트 작가님의 매력을 우리 친구들에게 많이 전하고 싶어지네요. 교훈적이면서도 재미까지 겸비한 단백한 판타지 소설[늑대 숲 모험] 완전 적극 추천합니다.
동물들을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 분홍 고래의 [열쇠]를 소개합니다. [열쇠]는 줄리아 와니에 작가님의 작품으로 수채화의 매력이 가득 담긴 그림들이 참 신선해요.단순하면서도 명확하게 동물들의 움직임과 감정들을 전달하는 그림체!!!♡.♡[열쇠]는 들쥐, 산토끼, 여우원숭이, 세 친구가 우연히 열쇠를 발견하며 시작합니다. ([커다란 순무]가 생각나요!)발견한 열쇠를 들고 울타리를 따라 걷던 우리 동물친구들, 열쇠로 작은 문을 열고 정원에 들어서게 됩니다. 보이는 구멍마다 열쇠을 넣고 찰카닥!!!세친구들은 갇혀있던 동물 친구들을 탈출시키고 동물들은 아름다운 정원에서 자유를 만끽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친구들은 또 하나의 작은 문을 조심스레 열어보는데 그 뒤에는 무엇이 기다라고 있을까요?동물원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동물들이 있는 공간에 대해 우리는 어디까지 동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고 합의점을 찾아보는 독후활동을 했어요. 동물들을 너~무 사랑해서 벌써 채식위주로 식사하는 저희 집 막내는 한참을 고민하더라구요. 동물들을 위한 예쁜 집을 상상해보고 대화하며 상상의 나라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앤서니 브라운과 실비아 반덴 히데의 다른 동물원책들도 펴보면서 확장독서활동도 해보았답니다. 귀여운 동물들과 그들의 생활공간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그림책 [열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