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시대의 지성 이어령과 ‘인터스텔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김지수 지음, 이어령 / 열림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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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사람과의 인터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 연상된다. 그는 이제 떠났지만 죽음에 임하는 일종의 마음가짐 같은 것을 내게 주었다. 신발을 잃어버리고 혼란스러워하는 꿈을 자주 꾼다는 얘기가 공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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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50
이광수 지음, 정영훈 엮음 / 민음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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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변절이 아쉽긴 하지만 ‘무정’에 대한 편집자의 해설에 공감한다.
‘주어진 시대의 한계 속에서 펼쳐 보일 수 있는 최대치를 그려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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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곳으로 오늘의 젊은 작가 16
최진영 지음 / 민음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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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 메카시의 <로드>,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가 연상되는 소설이다. 작가가 말했듯이 설명(묘사)이 비어있어 독자가 이야기를 채워하는 것이 이 책의 묘미이긴 하지만 갑작스런 결말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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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자본주의자 - 자본주의의 변두리에서 발견한 단순하고 완전한 삶
박혜윤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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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다양한 방식 중의 하나겠지만 많은 공감이 간다. 머나먼 미국의 숲속으로 갔다는 것에 흥미를 갖기보단 타인의 시각과 관점, 그리고 끝없는 나의 욕망 존중이 아닌 그냥 나다운 것,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 것, 그리고 욕망을 안 하는 것 등에 방점을 두는 것이 작가의 삶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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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열린책들 파트리크 쥐스킨트 리뉴얼 시리즈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김인순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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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소한 듯한 소재에서도 누에가 긴 실을 뽑듯 의미심장한 주제를 뽑아내는 쥐스킨트의 매력은 ‘향수’에서부터 진하게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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