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의 집 청소
김완 지음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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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면서도 잔잔한 감동과 슬픔이 있고 혼자 피식 웃게 만들기도 한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겨 본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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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인리 : 대정전 후 두 시간
우석훈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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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에 따른 국가 위기에 대해 생각케 하는 상당히 세밀한 소설이다. 다만 너무 전문적인 용어들에 몰입이 떨어지고 생뚱맞은 결말이 좀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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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리랑 2
정찬주 지음 / 다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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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된 역사성 때문에 식상하다 느낄까 봐 많은 작가들이 5.18을 소재로 하기 부담스럽다고 한다. 광주아리랑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시민군 등 5.18의 심장을 직접적으로 묘사한, 결코 식상하지 않은 진실 보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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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리랑 1
정찬주 지음 / 다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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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도서 중에 현장감과 사실성이 가장 두드러진다. 부디 그 때를 겪지 못한 이들이 ‘설마?’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 공포와 좌절감을 잊은 듯 살아가는 현실이 오히려 공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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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의 영화 - 공선옥 소설집
공선옥 지음 / 창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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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선옥 작가 매력있다. 어떤 일상의 연결 사슬에 꼭 있었던 궁핍하고 저주스러운 생활들, 그리고 이제 생각하면 짜증나는 정치 상황들을 적절히 섞어서 상당한 슬픔을 준다. 산전수전 겪은 사람은 삶 자체가 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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