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는 마가 붙는 물밑바닥! - 마 시리즈 13, wink novel
타카바야시 토모 지음 / 서울문화사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밥 일행들의 등장으로 시작된 상자마. 

마루마 외전 요조 숙녀와 마가 붙는 대모험에서 에이프릴 그녀가 가라 앉혔던 거울의 물밑바닥을 호수속에서 꺼내야 하네 마네 하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밥이 쇼리편을 들고 나서서 무라타는 격하게 분노합니다. 

무라타가 안경을 던져 버리는 걸 보고 [당신 그런 캐릭터 아니잖아!] 라고 심히 놀랐던. 

어쩐지 이상하더니 무라타 역시 최곱니다. 

당신은 역시 대현자. 

그런데 무라타의 유리 사랑 생각보다 지극하더군요. 

닥터 말대로 나도 왠지 걱정이 무지 됩니다.  

그래도 무라타가 그런 마음이라면 콘라드를 경계하는 것도 이해는 가네요. 

하긴 왕에게 사랑받는건 신하라면 누구나 꿈꾸는 거긴 하지만 유리는 좋은 녀석이니까. 

요자크[크흑]가 그런 이후로 사라레기와 단 둘이 지하 통로를 걷던 유리는 아주 반미친 상태가 되버린걸 자각하게 됩니다.[아니 사라가 그렇게 단정지은거긴 하지만 무서운 녀석 사람 하나 미친거 만들기 저렇게 쉬울줄이야.] 

헉 

사라레기 변탭니다. 

나 쟤가 바로 앞에 있으면 이렇게 얘기해주고 싶어. 

[똑같은 물같고 희롱하는 건데 넌 완전 저질이고 콘라드는 완전 신사야.] 라고.

오우. 

진흙섞인 물 먹고 사라레기 제압하는 유리 뭐든 먹어두어야 하는 거라며 납득하는 유리를 보며 너무 안타까운 동시에 미소가. 

잘 자라 준거 같아요 유리. 

솔직히 저런 방식 좀 스파르타 식이긴 하지만 그만큼 자기 자신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왕으로의 위치를 아주 똑똑히 깨닫게 된거겠죠. 요자크의 희생은 물론 유리에게도 엄청난 충격이겠지만 [그래도 나아가겠어.] 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유리를 보며 사라레기도 질리긴 질리겠죠. [어디까지 추락할지 한번 괴롭혀 주고 싶어. 너 같은거 보면 그러고 싶어 몸이 근질 근질해.] 라고 온몸으로 외치는 사라레기도 찔끔했습니다. 아라존에 대한 원망이 참 안 좋은 방향으로 가버린거 같네요. 하지만 그렇죠. 언젠간 알겠죠. 사실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라는 걸. 음. 그렇게 생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사라레기는. 

콘라드가 드디어 등장 유리를 찾고야 맙니다. 

꺄아. 

흑 이거 너무 절절한 대부와 유리의 만남이라 눈물이. 

대시마론이고 뭐고 어색함을 한치도 찾아볼수가 없어 좋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불안한 감정을 글에서 느끼는 건 내가 너무 민감해서 일까요. 

그리고 그 지하 통로에서 나오기 직전 볼프를 만나는데. 

아직 지하 통로를 빠져나오지 못한거니까 상태가 불안하겠죠. 

볼프를 적으로 인식하고 볼프가 자신을 공격하려다 벽에 부딪쳐 부러진 검날을 들고 볼프를 공격. 

허리에 부상을 입힙니다. 

익숙하게 풍겨오는 향기를 맡고 유리가 볼프임을 안거죠. 

음 역시 이상하네요. 

차라리 그건 볼프가 아닌게 더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뭐 일찍 볼프를 만나서 좋긴 하지만 유리가 아직은 좀 정신이 없어서 위급한 상황에 자신도 모르게 마왕 버젼이 자꾸만 나와서 불안하게 합니다. 

눈은 곧 나으리라 보지만[뭐 이미 알고 있지만 케헤헤] 

 

 

모두 내 잘못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사실은 전부 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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