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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 앞으로 인류가 살아갈 가상 세계를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자오궈둥.이환환.쉬위엔중 지음, 정주은 옮김, 김정이 감수 / 미디어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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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 자오궈둥·이환환·쉬위엔중 지음 / 미디어숲


"메타버스에 올라탈 준비가 되었는가?"



이 책은 현재 뜨겁게 논쟁이 일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넘어서 산업 생태계, 관리, 경제학, 기반시설 등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봐야 할 관점을 보여 준다. 저자들은 과거 디지털 경제를 연구하면서 깨달은 바에 과학 기술 분야의 가장 놀랄 만한 변혁을 결합해 향후 발전 방향의 윤곽을 정리했다. 문제는 인류가 앞으로 살아갈 이 디지털 신세계에서는 과거 전통 경제에서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기본 원칙들이 모두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 책의 서문을 쓴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메타버스의 디지털 자산 규모가 머지않아 현실 세계의 자산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언한다.


메타버스는 단순한 경제가 아니라 ‘사회’이며 더욱이 M세대(메타버스 세대)가 만든 포스트모던 사회다. 메타버스에는 경제 현상은 물론이고 문화 현상과 사회 현상도 있다. 국가, 민족, 지역, 시간의 경계를 초월한 이 사회는 어떤 문명을 만들어낼까? 이 책은 도래할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6개 분야에서 메타버스에 대해 이야기하며 총 7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에서는 메타버스의 여러 특성과 기반 기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야기한다. 2장은 1995년 이후부터 2000년대 출생자가 주축을 이루는 메타버스 이용자에 대해 분석한다. 3장은 가장 앞서서 메타버스를 실현한 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4장에서는 메타버스 경제학이 디지털 경제에서 가장 활력 넘치고 전망이 밝다는 사실과 전통 경제와 다른 메타버스 경제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면서 전통 경제학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과거의 관점에 분명한 반론을 펼친다. 5장에서는 메타버스 관리 모델에 관해 논한다. 메타버스에 ‘정부’와 비슷한 기구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자치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6장에서는 ‘초대륙’이라는 이름으로 메타버스의 기반시설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장은 물리적 측면에서부터 소프트웨어, 데이터, 규칙, 애플리케이션 측면에까지 다양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또 산업 ‘초대륙’의 선구적인 응용 모델인 EOP(생태 운영 플랫폼) 개념을 제시한다. 7장에서는 기술이 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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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최훈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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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 최훈 지음 / 밀리언서재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라는 말이 있다.
B는 Birth(출생)이고 D는 Death(죽음)이다.
그렇다면 C는 뭘까?
우스갯소리로 Chicken(치킨)이라고 답하는 이도 있지만 정답은 Choice(선택)이다.
인생의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을 하기 어렵고, 좋은 선택을 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우리의 좋은 선택을 돕는 책이 나왔다.
《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최훈 지음 / 밀리언서재)

작가는 말한다.
"선택과 결정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보다 신중하게 내가 원하는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싶어서 나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책을 썼다. 이 책을 읽는 모두가 인생에서 만나는 다양한 선택의 순간에 자신이 원하고 정말 좋아하는 선택을 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모든 사람들이 인생에서 후회 없는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인생은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다."

책은 선택불가증후군에서 벗어나 프로결정러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다음 다섯 단어로 정리했다.

1. 긍정! 나의 모든 결정을 긍정하라
긍정적인 사람은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선택한 것에서 끊임없이 동기를 발굴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2. 심플! 단순하게 생각하라
머릿속이 복잡할수록 고민거리와 선택지가 많아진다. 생각을 단순하게 정리하면 고민의 시간도 줄어든다.

3. 확신! 너 자신을 알라
결정하는 주체는 바로 나. 자기 확신이 없다면 자기 결정력도 없다. 나의 판단 기준을 가지고 결정해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다.

4. 완벽! 완벽주의의 노예에서 벗어나라
완벽한 선택이란 없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원하는 선택과 결정 앞에서 당당하라.

5. 경험! 최고의 선택은 경험에서 나온다
경험이 많을수록 좋은 선택과 나쁜 선택을 구분할 수 있다. 아는 만큼 두려움도 없어진다. 경험한 것일수록 결정과 실행의 속도가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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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장길수 지음 / 열아홉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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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첫 날《은신처에서 보낸 날들》(장길수 著 / 열아홉)을 읽었습니다. 탈북 소년이 중국 은신처에서 작성한 한국판 '안네의 일기'라 할 수 있습니다.

장길수 씨가 연길 꽃제비 시절 불렀다는 노래 가사가 인상 깊어 소개합니다.

<김일성 없어도 나는 살아요
김정일 없어도 나는 살아요
거리와 마을은 나의 집이고
햇빛과 먼지는 나의 길동무
아 아 나는 탈북자

그 사회 떠나니 마음 편해요
자유란 무엇인가 나는 느꼈죠
교회와 시장에서 빌며 살아도
그래도 그곳보다 훨씬 나아요
아 아 나는 탈북자>

북한해방과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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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 어떤 상황에서든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 법칙
리우난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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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하느냐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한
상대에게 인정받고 존중받는 말하기 바이블!

"어려운 사회생활 속에서
답답하기만 하던 삶에 마법이 일어난다"


그때 나는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왜 나는 아무 대꾸도 하지 못했을까? 왜 이렇게 저렇게 말하지 못했을까? 자신이 했던 말, 또는 하지 못했던 말을 곱씹으며 후회해 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저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제 발등을 찍고 싶을 때도 많다. 말실수 하나로 관계가 어그러지고 성사 직전이었던 거래가 수포가 되기도 한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지만 슬프게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은 후회를 반복한다.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 연봉 계약 같은 중요한 상황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직장 동료와의 일상적인 대화까지 생활 속의 모든 말하기는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어떤 인생을 살지가 결정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주변 사람들을 살펴보면 그들은 역시 말을 잘한다.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말을 잘할까? 말하기 능력은 태어날 때부터 결정되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대답한다. 말하기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단련된 능력이다. 말하기 능력은 ‘다음부터는 실수하지 말자’고 다짐만 해서는 절대 좋아지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는 구체적 상황별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의 말하기 수업을 들은 많은 학생이 각종 말하기대회에서 입상하며 이를 입증했다. 이 책은 대인관계와 연설, 토론, 협상, 취업 등을 포함해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상황에서 장소와 상대에 따라 어떻게 말하고 표현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구체적이고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배우고 연습할 수 있다. 그저 이 책을 항상 옆에 두고 읽다 보면 앞으로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하여 상대방으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을 것이다. 특히 작가 개인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진정한 언어의 매력에 빠져들게 해 누구든지 말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 속 핵심 문장들

"말하는 능력은 인간관계의 성패를 좌우한다. 말에 강한 호소력을 지닌 사람은 각종 사교 장소에서 호감을 높인다. 우호적인 어감으로 친근감을 주며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하며 원하는 일도 순조롭게 잘 풀어나간다. 우리도 신뢰를 주는 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자. 성공의 첫걸음이다."

"언제든 누구나 다른 사람과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생각이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므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절대 단도직입적으로 상대의 의견을 부정하지 말자.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고 상대의 의견에 합리적인 부분이 있다면 받아들여야 한다. 그 뒤에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자."

"지적은 상대가 자기 결점을 수정하도록 유도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게 돕는 말이다. 상대가 자신의 결점이나 문제점을 알지 못할 때 혹은 같은 실수를 반복할 때 지적할 수 있다. 하지만 좋은 약은 입에 쓰고, 충직한 말은 귀에 거슬리는 법이다."

"유머는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만든다. 유머러스한 사람은 지혜롭고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유머러스한 말은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부정적인 감정을 누그러뜨린다.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갈등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피할 수 없다.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근거도 여기서 출발한다. 관계 맺음 속 대화는 그래서 더 중요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화에 서툴러 대인관계의 한계에 부딪히기도 한다. 잘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것 또한 대화이다. 단순히 말하기가 아닌 소통의 발단이 되는 대화법을 익혀보자."

"달콤한 감언이설도 말하기의 훌륭한 재료이다.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고 '오늘 따라 더 멋져 보여요.'라는 말은 연인 사이에 사랑을 더해주지 않는가. 열애 중인 커플이든 오래 함께 지내온 부부이든 달콤한 감언이설을 싫어할 상대는 없다. 날마다 물을 마시고 밥을 먹는 것처럼 사랑에도 영양이 필요하다. 그 영양제가 상대에게 전하는 감미로운 말이다. 당신이 첨가한 달콤함의 함량만큼 사랑의 감정이 커진다."

"친구나 가족은 물론이고 사회생활에서 직면하는 상황은 대부분이 설득 과정의 연속이다. 그래서 설득하는 언어의 예술을 익히는 것이 필수 덕목이다. 과장이나 강압적 말하기는 설득이 아니다.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 자기 의견에 공감하고 동의하게 만드는 일이 진정한 설득이다. 적절한 방법과 부지런한 훈련을 통하면 누구나 설득의 예술을 장악할 수 있다."

"연설은 종합예술이다. 연설자는 자기주장을 전달하기 위해 감정 표현, 목소리 조정, 표정 관리, 의상을 기획하고 표현한다. 그래서 연설 자체가 창작물이다. 여기에 청중이 얼마만큼 호응하느냐에 따라 연성의 성패가 나뉜다. 훌륭한 주제를 청중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려면 연설의 기술을 익혀야 한다. 연설이 청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때 예술이 된다."

"토론은 다른 견해를 가진 쌍방이 자기 의견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논증 과정이다. 찬반 양쪽이 나뉜 상태에서 상대편을 설득하는 '경쟁적인 의사소통'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토론자들은 서로 대립하고, 상대방 주장에서 잘못된 점이나 약점을 찾아내려는 비판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를 어떻게 방어하고 공격하느냐가 관건이다. 토론에 임하는 사람은 치열한 논리과정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시기적절한 수단을 동원할 필요가 있다."

"협상에는 ‘대화’와 ‘결정’이 담겨 있다. ‘대화’는 말솜씨를 이용하여 자신의 관점과 요구를 표출하는 것이며, ‘결정’은 수집한 정보로 판단 내리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협상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말을 통해 심리를 파악하고 진정한 요구를 알아채야 한다. 이는 상대방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단어의 선택이나 가벼운 농담도 신중하게 건네야 한다. 협상 테이블을 장식하는 것은 말의 기술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채용시장은 기회이자 도전이다. 면접에서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결국, 말솜씨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결정된다. 면접관이 요구하는 답을 찾기 위해 분투하기보다 자신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고민하자. 자신의 가치관이나 신념은 외모나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고 말로 표현된다. 당신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말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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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트
이상우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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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저지른 실수로부터 배워 나가는 매우 고통스런 방법이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다."

주린이부터 고수까지 투자자라면 꼭 서야 하는 책 <투자노트>


수능 고득점자 학생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많은 이들이 '오답노트'를 작성했다고 말한다. 오답노트 작성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하나하나 메워 나가고 탄탄한 실력을 갖추게 된다. 처음에는 더디어 보이고 귀찮은 작업처럼 느껴지지만 노력이 하나하나 쌓여감에 따라 시나브로 고수로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매일매일 얻게 되는 새로운 정보를 기록하고 자신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스스로 적어감을 통해 주린이였던 초짜 투자자가 주식 고수로 성장할 수 있다. 이상우 이상투자그룹 대표가 쓴 <투자노트>는 이에 최적화된 책이다. 


사람들은 고기 잡는 법을 배우기보다 고기를 잡아다 주길 원한다. 주식에서도 그냥 좋은 종목을 추천받아 손쉽게 수익을 얻기를 바란다. 그럴 경우 운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주식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올리기는 어렵다. 고기 잡는 법, 즉 좋은 투자 방법을 배우길 원하다면 <투자노트>를 구매해 스스로 기록하고 분석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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