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드로잉 노트 이지 드로잉 노트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나 작은 취미 하나 정도는 갖고 있겠지?

그러나 내가 갖지 못한 다른이들의 취미는 꼭 해보고 싶은것도 있었고 그저 용기조차 내보지 못하고 동경의 대상이였던 것들도 있었다.

악기를 잘 다루고 그림을 멋지게 잘 그려내고 그런것들이 부러웠지만,

 그런것은 태어날때부터 그래도 어느정도의 실력이 있어야 가능한것이라고 늘 생각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주변에서도 유화를 그리는 언니와 친구들이 눈에 띄었다.

30~40이 넘는 나이에 그림의 취미를 들여 배우고 그리는 그 모습이 참 예쁘게 보였다.

 

나도..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그 용기를 내볼 기회가 찾아왔다.^^

<이지 드로잉 노트> 제목도 확 끌렸고 내용을 보니 나같은 생초짜가 하나둘 따라 하며 배우기에 딱 좋은 책이였다. 흐흐~

 

아이둘을 꿈나라로 데려다주고 맥주한캔과 주전부리를 앞에 놓고 한장 두장 따라하기 start~

 

Drawing is LINE! 이란 주제로~ 선긋기를 하게된다. 가로,세로,둥글둥글,삐족빼족,지그재그.......

 

 

 

 

한장, 두장 쉽고도 재미있게 후딱 후딱 넘어간다.... ㅋㅋ

 

LOOK!!

드로잉의 70%는 관찰, 나머지 30%는 그리기~

열심히 새를 따라 그렸는데~ 비슷한교? ㅎㅎ

 

 

 

 

학창시절 노트와 책에 연필로 장난치면서 많이(?) 해본 그림자 넣기도 해보고~

 

 

 

 

 다음 넘 간단하지만 놀라운 효과를 내는 해칭 배우기~

내 손을 올려 그리고 주변은 해칭으로 메꾸기~



 

 

 

빛의 위치에 따른 그림자의 위치변화도 그려볼 수 있다.

가장 어두운 부분이 가장자리인줄 알았는데 조금 더 안쪽 부분인걸 처음 알았다.. 가장자리는 밝게 표현!

 

 

 

 

해칭의 선과 선의 간격이 좁을 수록 선이 굵을수록 어둡기 때문에 해칭으로 명암의 높낮이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도 연습해보게 된다.

보는 위치에 따른 사물의 변화도 연습해보고~입체감을 표현하는 입체선묘~ 한점투시,두점투시법~ 휘갈기기 스트로크~ 등

드로잉의 여러가지 기법을 알려주고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정말 나와 같이 그리기에 아무런 소질도 정보도 없는 초보가 배우기 딱 좋은 책이다.

 

 책 중간 중간 아래와 같이 용기를 북돋아주는 글이 함께여서 떨어질만한 의욕을 다시 곧추 세워준다. ㅋㅋ

자전거를 처음 타고 연습했던 그때가 떠오르니 하루 하루 연습을 쉬이 하지 말아야겠다 다짐하게 된다.

 

곧.. 내손으로 그림같은(?) 그림을 그려보는 상상을 하면서...

입가에 살며시 미소가 지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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