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멓고 끈적끈적한 바닥 모를 늪 같은 악의를 상상했었는데...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살인 그 자체뿐, 살인을 한 사람의 내면이란 건 영원히 볼 수 없는 달의 반대편일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