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의 바나나 목욕 난 책읽기가 좋아
수지 모건스턴 지음, 세브린 코르디에 그림, 이세진 옮김 / 비룡소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의  31권 <엠마의 바나나 목욕>의 영문판이랍니다.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영문판은 보통 5세에서 10세의 아이들이 읽는 시리즈로서, 스스로 영어책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춘 생활동화랍니다.
그 중에서도 엠마 시리즈는 밝고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엠마를 주인공으로 내세워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재치 있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법을 알려주어 유쾌한 삶의 기운으로 가득 차 있어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그렇다면 엠마의 바나나 목욕에서는 또 어떤 재치있는 상황이 벌어지는지, 또 왜 하필 목욕하는데 바나나가 등장하는지 들여다볼까요?

 

이 부분의 그림을 보고있자니,

TV CF의 세탁기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쓰였던 "Bubble, Bubble~"이 귀에 들리는듯 합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엠마는  목욕하기를 좋아해요.  엠마의 표정이 아주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네요.
앰마의 할머니가 여행하실때면 작은 향수병이나 샴푸, 비누같은 샘플들을 가져다주어서 그것을 모으는 취미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목욕할땐 항상 엄마나 할머니 또 다른 인형 가족들 오리가족이나 고래, 개구리 등이 함께해서 외롭지가 않아요. 
  

 

어맛! 그런데 귀여운 엠마의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도끼눈이 되었네요!

엄마가 전화를 받으러 자리를 뜨는군요!  엄마들은 전화기를 붙들면 수다가 길어진다는걸 엠마가 아는 것 같지요! 

 

 

엠마는 엄마가 없이 목욕하는 일이 싫은가봅니다. 

힘껏 엄마를 소리쳐 부릅니다. 

"Mommy,  I'm hungry"

엄마가 전화를 끊고 욕실로 달려옵니다.

"Wanna banana!" cries  Emma.

갑자기 배가 고프다면서 바나나를 달라고 떼를 쓰는군요! 목욕하면서 웬 바나나일까요? 

 

바나나 껍질을 벗기고 목욕을 하면서 먹는 바나나는 맛이 일품입니다.

"It is the  best thing she has ever eaten. Yum! A banana in the bath!"

엠마의 표정이 세상을 다 얻은듯한 편안함과 행복으로 가득차있네요!

그야말로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입니다. 

 

어??  그런데! 한 손에 들고 있던 바나나 껍질이 어디 갔을까요? 

 

"Fun Read" 시리즈 레벨 1단계의 책이라서 처음에는 문장이 짧고 글밥이 적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글밥이 많고 문장도 긴 부분도 있어서 조금 놀랬어요!

일단은 그림을 보면서 내용을 이해하는게 우선일듯 싶습니다.  

색연필과 수채 물감이 어우러진 생기발랄한 그림이라서 그림만 보고도 책의 내용이 흥미로웠어요! 

무엇보다 밝고 건강한 엠마와 깔끔한 색채가 시선을 끌어당겨서 내용을 몰라도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해 주네요!

또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엠마가 해결해주므로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대리만족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될 듯 싶어요!

 

또한 이 책은 부록으로 CD가 딸려있어요!

CD는 Normal과 slow speed가 있는데 그다지 별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아이들은 slow 로 듣는 것이 더 좋다고합니다. 

배경음이 없이 문장만 읽어주고 대화만 오가니 잔잔한 재미는 조금 아쉬웠어요! 어른인 제가 듣기에도 조금은 지루한 감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영어는 일단 귀가 트여야 하므로 반복해서 들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한편으로는 CD보다는 DVD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 책의 작가인 수지 모건스턴은  톰텐 상, 크로너스 상, 배첼더 상 수상 작가이며, 엉뚱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세계적 아동문학가랍니다.

특히 이번에 만난 <엠마 시리즈>는 자신의  손녀 이야기로 사실감이 묻어나는 생활 동화라서 다소 엉뚱하지만 기발한 재치가 매력이었어요. 엠마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아이들이 느끼기를 바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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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풍속이 생겼대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3
우리누리 지음, 신명환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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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약 15일전인 2월 6일, 정월대보름날에 아이들과 함께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하는 곳에 함께 갔어요.

그곳에서 떡메치기도 하고, 투호 던지기나 굴렁쇠도 돌리고, 어설프고 위험했지만 쥐불놀이도 해보았답니다. 

또한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서 달집에 묶어놓고, 달집을 태울때는 소원도 빌고, 졸은 일만 생기게 해달라고 빌었지요.

날씨가 조금 쌀씰했는데도 아이들은 추위를 이기면서 즐거워하고 행사를 즐기더군요!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농사를 짓는 농촌이 아닌 도시에서 이런 우리의 전통을 만날 수 있음이 고맙고 특별하게 다가왔으며, 우리 것이 좋은 것임을 깨달았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이번에 길벗에서 발간된 <그래서 이런 ~이 생겼대요> 시리즈 중의 하나인  <그래서 이런 풍속이 생겼대요!>를 만나니 너무나 반갑고 고마웠어요!  온통 우리가 알아야 할 문화, 전통, 정신이 담겨있는듯 싶어서 너무나 값지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떡 , 김치, 식혜. 한복 등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나라 의식주에 관련된 생활풍속을 필두로 단오와  대보름에 하는 열 두달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깨어나서 죽을때까지 전통 의례 풍속, 서낭당이나 장승, 솟대 등에 깃든 우리 조상들의 민속 신앙을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으며,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춘절같은세계의 세시풍속과 세계 여러나라의 의식주 생활풍속은 무척 흥미로웠어요!

 

다음번에도 정월 대보름 행사와 같은 우리 민속 놀이 행사장에 갈때는, 이 책을 미리 챙겨 읽고 배경지식을 쌓은 다음에 더욱더 알차게 즐기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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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해적을 조심해! 난 책읽기가 좋아
오언 콜퍼 지음, 토니 로스 그림, 신용관 옮김 / 비룡소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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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릴때 누구나 한번쯤은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섭다고 느꼈음직한 유령 이야기.

잠들기 전에 불을 끄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옹기종기 모여서 오빠나 언니로부터 들었던 그 유령이나 귀신이 등장하는 무섭디 무서운 이야기.  그러나 이 책은  모골이 송연한 무서움만 안겨주기 보다는 유머가 들어있어서 읽는 내내 숨을 죽이다가도  한바탕 웃게 만들었어요.    

 

 

유령 해적이라는 책 제목과  해적 모자를 쓴 아이의 그림을 보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해적 선장이 등장하는 <보물섬>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보물섬 이야기에도 해적이 등장하고, 보물을 찾으러 떠나는 용감한 소년이 등장했기 때문이겠지요,  

무섭지만 유쾌하고 통쾌한 쾌감을 안겨주는 아홉살 소년 윌의 성장 이야기를 들여다봅니다.  

   

 

 

본인 스스로 생각하기를 사랑스러운데다 어느 곳에서든 꼭 필요로 하는 소중한 인재라 소개하는 아홉살 소년 윌은 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주인공이랍니다.  한 살 터울의 마티 형의 고약한 장난에 늘 당하지만 약간 꿋꿋하기도하고, 겁도 많은 아이랍니다.   

윌의 가족은 여름 휴가 때면 캠핑용 자동차를 타고 바다로 떠나는 장난꾸러기 다섯 형제가 살아요. 

윌을 비롯해서 10살 마티 형, 말썽꾸러기 동생들인 도니와 버트,  그리고 아기흉내를 내는 막내 HP까지 엄마 아빠는 정말 인내심이 필요한 부모일껏 같지요!

 

 

윌보다 한 살 많은 마티형은 곧잘 유령 이야기를 하는데, 꼬맹이 무도회를 앞든둔 날 밤에 크로우 선장 이빨의 전설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해적들이 등대를 점령하고 가짜 신호를 보내 배들을 침몰시킨 후에 보물을 빼앗는데, 어느날 레이디 재클린호라는 배를 약탈하다가 작은 소년의 도끼가 크로우 선장의 머리에 박혔어요. 크로우 선장은 박힌 도끼때문에 평생 두통에 시달리고, 그 소년을 찾아 꼭 복수하겠다고 합니다. 바로 소년이 9살쯤 되었다는데, 바로 윌이 아홉살이랍니다.   

 드디어 꼬맹이 무도회가 시작되고 마티와 윌도 무도회에 참석을 합니다. 이 무도회에서도 역시 크로우 선장의 이야기가 들려오고, 윌은  크로우 선장의 이빨을 찾아서 해골 마크가 있는 모자에 해적 옷을 상품으로 받습니다. 

이 복장을 한 채 혼자 집으로 돌아가게 된 윌에게 정말 크로우 선장 유령이 나타나면 어떡할까요? 

 

동생을 놀려 주려던 마티는  결국 자기 꾀에 넘어가게 되고. 상상의 인물인 크로우 선장이 아이들의 무도회에 등장하기도 하고, 아홉살 윌의 생활에 활에 깊숙히 들어오는 부분이 매우 흥미롭네요.     

 

특히 이 책은 비룡소의 < 난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인데,  <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는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알게되어 시리즈 1단계 부터 학교 도서관에서 모조리 빌려다 읽었답니다. 

이 책은 3단계 62권째에 발행된 책으로 독서 레벨 3단계의 책이라 글밥이 조금 많은 편이며, 그림은 거의 없는 편이네요. 따라서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라서 주로 초등학교  3~ 4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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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공룡 스페셜에디션
올리브 스튜디오 글.그림 / 킨더랜드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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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시무시한 공룡들이 살았던 시대는 어떠했을까?

그동안 다양한 매체의 영화나 다큐멘터리 그리고 책으로 만난 공룡 세상은  늘 약육강식의 비정함만 느껴져서 조금은 무서웠다.

그런데 그동안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공룡 다큐멘터리들을 축약해서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으로 만들어놓은 <한반도의 공룡>책을 만나고서는 공룡들도 인간과 똑같이 모성애가 있음이 느껴서 조금 친근하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이 책은 진짜 살아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그림들이 압권이다.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에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사실적인 느낌을 전해준다. 그림뿐만 아니라,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감동은 공룡 중에서도 가장 힘이 세다고 알려진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면서 마음을 잡아끈다.  

 

몸길이 13미터의 거대한 맹수인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는 한반도에서 사는 공룡 중에서 가장 무서운 공룡인데, 아주 강한 꼬리를 지니고 있는게 특징이다. 그런데 이렇게 거대한 공룡들도 사랑을 하고 자식을 낳고 자식을 보살피느라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이야기는 충분히 감동적이다.  다른 공룡들처럼 수컷은 싸움을 통해 암컷의 사랑을 구애하고, 부부의 연을 맺은 공룡들은 알을 낳아 자식을 얻고, 그 자식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열심히 사냥도 하고, 자식에게 사냥의 기술도 전수한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늘 위험은 도사리고 있는법.  벨로키랍토르가 어린 타르보사우루스에게 달려들고, 점박이는 또 다른 적인  테리지노사우루스를 만나고, 테리지노사우루스는 점박이의 어린 자식을  삼키고 위협을 하는데...

죽은 새끼 공룡을 보고 슬퍼진 점박이는 화를 참지 못하고 공격하다가 결국 죽음까지 이른다. 

 

마지막쯤에 점박이가 안타깝게 죽는 장면을 일곱살 채성군은 틈만나면 들여다본다.

공룡도 모성애가 있었음을 짐작하게 만드는 가슴 뭉클한 점박이의 일생을 읽으면서 슬프다고 야단이다. 

 

책을 읽고 난 뒤에는 특별부록으로 실린 공룡카드 36장을 가지고 한참을 논다. 

공룡이 무얼 먹고 살았는지 육식,  초식, 잡식으로 분류도 해보고,  힘의 세기로 분류도해보고, 어디에서 살았는지 지역으로도 분류를 하느라 시간이 가는줄 모른다. 급기야는 게임으로 이어지고 누가 더 힘이 센 공룡을 가졌는지 내기도 한다.  

따라서 공룡카드는 아이에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지금 우리가 사는 한반도에 얼마나 오랜 시간인지 가늠하기도 힘든  8천만년 전에 이미 공룡들이 살았고, 지금 한반도 어디엔가 점박이가 잠들어 있다는 생각을 하니, 괜한 동질감을 느낀다.  또한, 몸집이 크고 무시무시한 동물로만 생각했는데, 우리와 같은 지극한 모성애를 지녔으리라 생각하니 왠지 따뜻한 동물로 느껴지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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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초등수학 2학년 1학기 - 개념 잡는 참 수학, 2012년용
나온교육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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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느새 초등 2학년이 되는 딸아이가 요즘 1학년 겨울방학때 기적의 초등수학 2학년 과정으로 선행학습 하는중입니다. 

작년 이맘때 <기적의 초등수학> 1학년 1학기 과정을 학습하고서는 1학년 과정을 지내보니,  수학이 참 수월했음을 느꼈는지 길벗의 엄마표 학습을 기다리더군요! 

 

기적의 초등수학은 다른 학습지와는 달리 교과서의 진도를 그대로  실어서 개념을 확실히 잡아주고, 엄마표학습으로 이끌기에 가장 적절한 교재입니다.   

제 1장부터 8장까지 구성되었으며,  매 장 마다 개념을 익히는 활동인 <개념형성>이 자리하고  있어서 어려운 수학적 개념을 먼저 잡아줍니다. 그 다음에는 그 단원에서 배운 개념을 한 눈에 정리하는 <개념 정리>를 실어서 다시한번 이해시키며, 두 번의 <개념활용>을 통해 여러가지 문제들을 풀어보게 함으로써 다양한 문제 유형을 익히게합니다. 

이 <개념 활용>은 실제로 학교에서 각 단원이 끝날때마다 시험을 보는 단원평가에 대비하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이렇게 좋은 장점을 지닌 기적의 초등수학을 학습하다보니 한가지 아쉬운 점도 있더군요.

학교 중간시험이나 기말시험을 대비하는 문제들만 따로 실려있다면 하는 바램이 들더라구요!

좀 더 많은 문제 유형을 통해 아이가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하고 싶은 엄마의 욕심이긴합니다.  

 

아무튼, 딸아이는 지금까지 집으로 방문하는 학습지는 하지않고, 오로지 기적의 초등수학으로 엄마표 학습을 합니다. 

1학년 2학기말 수학 시험에서는 1학년 전체 평군이 88점이었는데, 딸아이는 100점을 맞아서 엄마인 저도 놀라고 본인도 자신감을 얻었답니다.

특히 단순한 문제보다는 사고력을 필요로하는 문제들 즉, 정답을 찾아가는 식과 풀이 과정을 쓰는 문제들을 더 좋아하고 잘 풀어내는걸 보면, 아마도 입학 전부터 기적의 초등수학으로 개념을 확실히 잡아서 인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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