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연산 6-B : 초6 수준 - 초등 연산의 빅데이터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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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빅터연산은 아이가 초등학교 방학때마다 활용하던 교재입니다.
올해 초등 마지막 6학년 2학기를 앞두고 이번 여름방학에도 여전히 빅터연산으로 예습을 하려고합니다. 기대되는 빅터연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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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중학생이 되니, 한국사를 넘어서 세계사가 차지하는 학습의 양이 아주 크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세계의 정치, 문화, 인물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아야할 필요를 느꼈는데, 세계사 관련 책들은 거의 너무 두껍고 어려워서 개념이라도 제대로 알 수 있는 사전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스본 코리아가 만든 <세계사 사전> 이 눈에 띄더라구요.



어스본코리아가 만든 시대별 대륙별 역사를 한눈에 펼쳐볼 수 있는 <세계사 사전 - 고대부터 20세기까지>입니다. 방대하고도 방대한 세계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총 일곱 단원에 걸쳐 소개해준답니다. 
시대의 흘므에 맞게 연대기순으로 고대, 중세, 16세기 부터 20세기 까지 사전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시대의 흐름을 읽히기에 좋습니다. 

 

사전이지만, 130여 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이라 전체를 모두 읽어보진 못했고 맨 먼저 고대세계부터 만나보았습니다.  기원전 10000년 부터 기원 후 499년 까지를 담았는데, 양면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대륙별로 나누어서 설명이 되어있어서 당시를 비교하며 살펴보기 좋습니다.  주로 연도순으로 짧은 한 문장으로 사실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사실의 이해를 돕는 흑백이 아닌 칼라의 사진자료와 일러스트 자료가 풍부한 점도 좋습니다. 

 

마지막 일곱번째로 실린 1900년 1월 1일 부터 1999년 12월 31일 까지 20세기에는 어떤 기록들이 수록되어있을까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우주를 향한 갈망으로 다양한 이동수단의 발달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제가 태어나던 해인 1970년대에는 세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보는 일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살펴보던 아들은 자신이 태어난 2000년대의 기록이 없어서 아쉽다고 하네요. 몇 년이 지나면 2000년대의 기록을 담은 세계사 사전으로 개정판이 출간되기를 바래봅니다.

 

부록도 다양하게 구성되었습니다.
낱말풀이와  세계 주요 국가의 대통령 또는 총리, 유럽 국가의 황제 또는 왕, 우리나라의 고려부터 조선까지의 왕, 대한민국의 대통령까지 수록되었어요. 이 부분만 잘 읽어도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아주 좋은 자료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사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계사 사전>이 있으니,  중학생 딸과 6학년 아들과 종종 펼쳐보면서 세계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을 듯 싶습니다. 한 번에 모두 읽기는 부답스러우니 자주 펼쳐보면서 이야기 나눠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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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 : 악몽을 쫓는 소녀 - 제2회 NO. 1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 마시멜로 픽션
한은경 지음, 명민호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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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비룡소의 상상력 브랜드 <고릴라 박스>에서 "No. 1 마시멜로 픽션 대상작"이 출간었습니다. 마시멜로라는 이름부터 달콤한 느낌을 풍기는 마시멜로 픽션 공모작은 한창 예민한 시기의 초등 고학년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걸스 심사위원단 101명의 심사를 거쳐 요즘 사춘기 여자아이들의 고민과 취향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뽑았지요. 1회 수상작은 제1<미카엘라, 달빛 드레스 도난 사건>과 제2<미카엘라, 첫사랑 바이러스>가 출간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제 2"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작"<카시오페아, 악몽을 쫓는 소녀>가 출간되어 만나보았습니다.

    

 

101명의 걸스 심사위원단의 지지로 대상작으로 선정된 <카시오페아,악몽을 쫓는 소녀>는 사람들의 꿈을 관리하는 환상 세계 카시오페아를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악몽을 쫓아내는 비밀 대원 주인공 하라의 짜릿한 모험을 담은 드림 판타지로 자신의 꿈은 물론 또래 아이들의 꿈까지 지켜 내는 하라는 이 시대를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갈 당찬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지요.

원래 카시오페아는 에티오피아 왕 케페우스의 비()이며, 안드로메다의 어머니의이름이지요. 그래서 제목만 읽어도 신비스러운 환타지의 느낌이 팍 팍 느껴집니다.

    

 

세상의 모든 꿈이 모여 있는 또 다른 세계, 카시오페아! 이곳은 겉보기만으로도 황홀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전나무 숲, 나뭇가지에 매달려 반짝거리는 빨강, 노랑, 하양 3색 꿈구슬들, 멋진 복장으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카시오페아 대원들, 꿈구슬을 이동하고 확대시키는 중앙탑, 각종 기능이 탑재된 만능 드림 워치까지, 카시오페아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그 면면은 온통 환상적입니다.

이곳에는 무서운 악몽에도 끄떡없는 강심장 하라 대원과 하라 대원의 절친이자 늘 책을 끼고 다니는 똘똘한 학구파 소민 대원, 그리고 강력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팀원들을 이끄는 팀장 지수 대원이 등장합니다.

    

 

내 꿈은 반드시 지켜 낼 거야!”

 

어느 날 갑작스럽게 카시오페아 1단계 대원으로 임명된 하라는 수많은 아이들의 갖가지 악몽을 경험합니다. 악몽들은 무시무시한데, 왕따가 될까 봐 두려워하는 아이의 악몽에서는 꿈 주인을 잡아먹으려는 뱀이 혀를 날름거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 속 괴물을 만난 아이의 악몽에서는 거대한 지진이 일어나네요.

그러나 하라는 포기하지 않고 기지를 발휘하며 악몽을 해결해 나갑니다. 리더십을 발휘해 동료 대원을 이끌며 회색 거미를 무찌르기도 하고, 미지의 구역에서 회오리바람의 공격을 당했을 때는 침착하게 무기를 던져 상황을 모면하는 모습은 정말 당차보입니다.

어느 날 몰래 엿본 친구의 비밀스러운 속마음을 보고 하라는 과연 우정과 사랑 중 무엇을 선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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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박물관 내 책상 위 자연사 박물관
케이티 스콧 그림, 캐시 윌리스 글,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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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기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정말 아름다운 식물 세밀화인 식물 도감을 만났다. 본문 크기가 가로 272, 세로 300에 이르는 큼지막한 판형이 매력적인 큰 그림책이다.

자연을 관찰하는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미술에 관심이 많은 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인듯 싶다.

 

진짜 같은 그림을 그린 세밀화이다보니 작가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

이 책의 그림 저자인 케이티 스콧은 영국 브라이튼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현재 영국 런던에서 살면서 BBC와 뉴욕 타임스, 유니버설 레코드사 등과 함께 일하고 있다.

    

 

책을 펼쳐보고 자연의 모든것을 담았음에 놀랐다.

지구 생태계를 이루는 한 축인 식물계를 소개하는 박물관으로서 꾸며졌는데, 1365일 언제든 구경할 수 있는 특별한 식물 박물관이다.

 

보통의 박물관처럼 입구를 따라가다보면 지구에 등장한 최초의 식물부터 특징을 공유하는 생물 분류에 따라 나무, 야자나무와 소철, , 벼과 식물을 비롯한 작물, 부들, 사초, 골풀류, 난초와 브로멜리아, 특별한 환경에 적응한 식물들을 보여 주는 7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흥미롭다.

    

 

모든 육상 식물의 조상 녹조류부터 바닷물에 침수된 땅에 사는 붉은맹그로브까지, 200여 종의 동물들을 분류별로 소개한다. 더불어 나무들이 최초로 초본 식물을 밀어내고 땅을 지배했던 석탄기 숲부터 비옥한 우림, 혹독한 고산 지대, 맹그로브 숲과 같은 독특한 자연환경과 그 속에 사는 식물들까지 소개했다. 세밀화들이 사진을 찍어놓은듯 선명하다.

    

 

평소에 자연에 관심이 많은 아들은 놀다오더니 오늘 만났던 식물을 찾아본다면서 이 책을 펼쳐들고 시간가는줄을 모른다. 식물의 전체 겉모습뿐 아니라 일부를 확대하거나, 단면으로 내부를 보여 주기도 하여, 식물을 더욱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돕기 때문에 이 책이 좋다고 한다.

 

오늘날 지구에 식물이 몇 종이나 사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밝혀낸 식물의 수는 약 425,000종에 이른다고 하니 놀랍기 그지없다.

이 책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생명 감수성을 키우기에 아주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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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정치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알렉스 프리스 외 지음, 켈런 스토버 그림, 신인수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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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8613일에는 전국적으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선출하는 선거로 1999614일 이전에 생일을 맞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선거권이 있다.
613일 본 투표에 앞서 사전 투표가 진행되는데, 사전 투표일은 68()69() 이틀 동안이다. 또한 지방 선거와 동시에 2018년 재보궐선거도 함께 실시된다.

따라서 요즘 들어 선거 후보들의 홍보문자나 후보 지지를 묻는 전화를 자주 받게된다. 초등학생인 아들에게는 아직 선거권이 없지만, 문자를 보여주면서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다. 그러나 어려운 선거 용어 들을 이해하기에 조금 버거워하는 아들에게 선거관련 내용이나 정치 전반에 대한 내용들을 알기쉽게 풀어놓은 책을 통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정치>는 정치의 개념부터 여러 가지 정치 제도, 민주주의와 선거 등 민주 시민으로서 꼭 알아야 할 정치의 모든 것을 담아 낸 정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정치와 관련한 여러 개념과 현상들을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이미지, 만화 같은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들이 어렵지 않게 다가온다. 
6학년 아들도 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는 어려울것 같다고 하더니, 본문을 살피더니 다양한 색깔의 만화라며 좋아했다.


기본적인 정치가 뭐냐는 질문에서 출발해서 정부, 정치 체제, 민주주의의 꽃 선거와 투표, 정치적인 변화, 정치 사상,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여러가지 정치 관련 문제들을 질문 형식으로 나열하서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다.

 

 

아들은 마지막 6장의 중요한 질문들을 재미나게 읽었다
그 중에서도 "인권은 어떻게 지킬 수 있나요? 부분을 읽고 애기를 나누었다.
인권이란  인간이 인간답게 존재하기 위한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 및 지위와 자격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인권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이지요.
정부가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켜야할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더니, 그래서 대한민국 헌법이 중요한 것이냐고 묻더라구요. 어렴풋이 인권을 이해한성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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