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한 표에 세상이 바뀐다고? : 정치외교학 주니어 대학 13
김준형 지음, 나오미양 그림 / 비룡소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 약 10여일 후에 우리나라에는 아주 중요한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그래서 5년마다 돌아오는 대통령 선거에 온 나라의 이목이 집중되어있는 듯합니다. 

선거권을 가진 사람이 공직에서 일할 사람을 투표로 뽑는 선거야말로 민주주의 상징이지요. 그래서 선거는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국민의  권리입니다 이 권리가 제대로 작동되어야 좋은 나라가 되겠지요.

지금 현재는 투표권이 없지만, 미래사회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이야말로 이 소중한 권리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할 듯 싶어서 책을 한 권 만났습니다.  

 

비룡소가 펴내는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낸 인문학 입문서인 <주니어 대학> 시리즈 중 13번째로 발간된 책입니다.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학문의 다양한 분야 즉, 심리학, 문화 인류학, 신문 방송학, 건축학, 약학, 법학, 의학, 경제학, 디자인학, 생명 과학, 식품학 등 지식과 교양의 근간이 되는 폭넓은 학문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본 <내 한 표에 세상이 바뀐다고?>는 요즘 시기에 꼭 읽어야할 지식책으로 사람과 사람, 국가와 국가 사이의 권력 작용을 연구해 행복을 찾는 학문, 정치 외교학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친 저자는 1999년부터는 한동대에서 학생들에게 국제정치를 가르치고 교수님이십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국제정치 이론은 물론 우리나라 정치학의 모든것을 크게 3단원으로 나누어서 담았습니다. 

1부에서는 정치적인 동물인 인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갈등을 해결하는 정치학을 이야기하고, 2부에서는 외교의 제왕, 헨리 키신저와 세계 평화에 기여한 우들과 같은 정치 외교학의 거장들을 소개합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정치인이나  외교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한 정치 외교학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놓았습니다.  

마지막 3단원은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는 내용들입니다. 

"공공 외교란 외국 국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 전통, 문화, 예술, 가치, 정책, 비전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외교 관계를 증진시키고, 우리의 국가 이미지와 국가 브래드를 높여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높이는 외교 활동을 말합니다" 라는 공공외교나 한류가 정치 문화임을 알려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OW? 지동설을 밝힌 코페르니쿠스 HOW? 위대한 실험관찰 만화
함석진 지음, 백원흠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와이즈만 Books에서 새로운 과학 학습만화 HOW?가 출시되었습니다. 

HOW? 시리즈는 과학자들이 어떻게 해서 인류가 수천 년 동안 모르고 지냈던 자연과 우주의 신비를 파헤쳤는지 그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줍니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매일 끈질기고 꼼꼼하게 자연 현상들을 실험하고 관찰하면서 자연의 비밀을 하나씩 알아낸 것들이 합쳐져 오늘날의 과학으로 발전하게 된 것을 알게 해주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과학자들이 얻은 어떤 ‘결과’보다는 그들이 끈임없이 고뇌한 ‘과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위대한 실험과 관찰의 정신을  배울 수 있답니다. 


 

최근에 발행된 HOW? 시리즈는 <지동설을 밝힌 코페르니쿠스>로 과학자 코페르니쿠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코페르니쿠스가 전 세계 과학역사에 어떤 영향을 남겼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17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과 단단한 표지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WHO 시리즈나 WHY 시리즈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방대한 분량이지만 학습만화인지라 초등학생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답니다. 

코페르니쿠스는 어떤 사람일까요?

세계과학사에 혁명을 불러일으킨 코페르니쿠스는 이전의 천동설을 부정하고 지동설을 주장했습니다. 왜 행성이 천체상을 역행하는가 등의 의문에서 출발해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라는 지동설에 도달했지요. 그런데 지동설 주장은 발표되고 440년이 지난 뒤에야 로마 가톨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답니다. 

지동설이라는 실로 위대한 업적을 남겼지요. 

 

이 책에서는 코페르니쿠스라는 과학자가 어떻게 지동설을 주장하게 되었는지 그 이전의 지동설을 주장한 아리스타르코스와  천동설을 주장한 프톨레마이오스 의 이야기, 천동설의 오차를 발견한 코페루니쿠스까지 연계되어서 알려줍니다. 지동설을 뒷받침하기 위한 실험은 곧 교회에 도전하는 실험이었고, 우주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하게 만들었지요.

학습만화라서 어렵지 않게 인물의 업적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 수 있네요. 


제 1장은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밝히기까지 아리스타르코스와 아리스토텔레레스의 이론부터 등장시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리스 정치철학 고전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아리스토텔레스는 지금까지 누구도 하지 못한 체계적이고 방대한 주제에 대한 연구를 우리에게 물려준 학자이지요.

과학자들의 연결고리를 읽어가는 것도 흥미롭네요.


 

 

책 중간중간에 미니실험이 있어서 아이가 더욱 흥미를 갖습니다.

특히 망원경 망들기는 굴절 망원경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망원경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험으로 집에서 직접 할 수 있어서 유익합니다.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하기에도 좋은성 싶어요. 재료도 비교적 손쉽게 구할 수 있어서 좋으네요.

이렇게 이 책은 실험관찰 만화로 구성되었지만, 유용한 요소들이 구석 구석 들어있어서 유용합니다.

과학자 한 인물에 대한 단순한 만화가 아니라  그 주변 과학자 인물들과  관련  법칙들을 한꺼번에 연계해서 알 수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뉴턴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9
김형진 지음, 민재회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와이즈만 Books 출판사에서 <닮고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가 발간되고 있습니다.

<닮고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융합 인재들이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꿈과 가치관, 그리고 생활습관을 스스로 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랍니다.

가장 먼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시작으로 프랭클린, 셰익스피어, 토머스 제퍼슨, 미켈란젤로, 뉴턴, 괴테, 정약용, 세종대왕, 아인슈타인 등 인류 역사에서 가장 창의융합적인 인물로 인정받은 10명의 인물의 삶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최근에 아홉번째로 과학자 뉴턴의 창의융합을 보여주는 9권을 발간했습니다.  

책의 표지를 보니 뉴턴은 물리, 천문, 수학, 연금술, 행정 등에 창의성을 발휘했으며, 익히 알다시피 주로 과학 분야에서 지대한 업적울 남겼네요.

과학뿐만 아니라, 연금술과 행정에도 능한 뉴턴의 창의융합이 정말 궁금해집니다. 

 

 ​뉴턴이 들려주는 창의융합 인재상은 어떤 것일까요? 

기록 습관이 키운 인문학적 상상력을 가지고 늘 책임감과 성실함을 지녔으며, 새로운 지식 창조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며, 다양한 융합은 물론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한 과학 기술 창조력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해낸 사람이네요. 

특히 조용하고 늘 생각에 잠겨있는 아이였던 뉴턴은 노트를 꼼꼼하게 기록했는데, '생각의 샘'이라는 방대한 독서기록과 기록 습관이 뉴턴의 연구를 더욱 풍성하고 논리적으로 만들어놓았나 봐요.  

 

책 서두에 수록된 한국사, 세계사와 함께 보는 뉴턴의 일생 연표는 인물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한국사와 세계사와 함께 보는 연표 외에도 화보로 보는 창의융합 인재 특성, 연관 정보를 재미있게 구성한 정보박스, 당대의 주변 사람들의 인물평과 현대에 이어진 영향 등을 다룬 에필로그까지, 읽을거리가 풍성합니다.

뉴턴이 태어나서 학문의 기초를 닦던 1640년대에 우리나라는 허준이 동의보감을 썼던 시기이며, 세계에서는 영국 내란이 일어난 시기입니다.  뉴턴은 20대이던 1660년대에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으며, 30대 트리니치 칼리지 교수 시절에  연구의 꽃을 피웠네요.


이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에는 "뉴턴의 이론이 과학에 미친 영향"과 당대의 학자들이 뉴턴에 대해 이야기를 펼쳐좋은  "뉴턴을 말하다"라는 내용이 자세하게 실려있습니다. 

뉴턴은 코페르니쿠스로부터 촉발된 17세기 과학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사건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를 통해 근대역학과 근대천문학을 확립했으며,  지구와 사과 사이에, 지구와 달 사이에, 태양과 목성 사이에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인력이 작용한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또한 관성의 법칙, 힘과 가속도의 법칙, 작용-반작용의 법칙의 3가지 법칙을 결합해서 행성의 타원 운동은 물론 지상계와 천상계의 여러 운동들을 수학적으로 설명한 융합 인재였습니다. 코페르니쿠스로부터 1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과학의 여러 분야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변화들은 뉴턴이라는 하나의 수렴점을 거쳐 근대과학이라는 통일된 체계로 태어났다고해요. 정말 대단한 인물 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창의영재지도사 2급 종이접기지도서 - 생각이 활짝! 창의력 쑥쑥!
인젠교육컨텐츠개발원 연구부 지음 / 아보세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종이접기는 종이를 손으로 접어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놀이입니다.

 

동물 식물을 비롯하여 배, 비행기, 모자, 바구니, 바지, 저고리 따위를 만들어 즐기는 놀이로, 주로 아이들이 하기 좋은 놀이 활동입니다. 물론 어른들과 함께 하기도 하지요. 종이접기의 재미는 어떠한 형태를 만들어나가는 복잡한 과정을 즐기는 데에 있고, 완성된 것은 장식품의 구실도 하므로 요즘은 전문 종이접기지도사가 인기입니다. 

 

이러한 인기에 편승해서 종이접기 지도서가 많이 출간되고 있는데, 종이접기로 창의영재지도사 2급을 딸 수 있는 종이접기 지도서를 만났습니다.   ​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아보세"에서 출간한 창의영재지도사 2급 종이접기 지도서입니다. 

인젠교육컨텐츠개발원 연구부에서 기획하고 펴낸 이 책은  창의력을 키워 주는 종이접기의 모든것을 담은 교육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체 5장으로 구성되었는데,  기본 기호와 약속으로 기본접기와 기본형, 전승 종이접기, 교육 종이접기, 변형과 창작, 종이접기 학습 교안 연구의 약 160 페이지로 묶었습니다.

종이접기 지도사 활용법과 작품 모음집 활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 뒤 등장하는 페이지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종이 접기의 세계를 모여줍니다.  색종이로 접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작품들입니다. ​

다양한 도형의 세계와 발상의 전환을 가져오는 뒤집는 종이접기, 바꾸고 변형하는 작품들, 마음을 전하는 카드로 변신한 종이접기 작품들, 장식하거나 추억을 담는 작품들, 일상 생활에 사용가능한 소품들이 가득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단계의 <기본 기호와 약속, 기본 접기와 기본형>은 종이접기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기초를 배울 때 어려워하지 않도록 구성했습니다. 실제로 접은 모양을 책에 붙여봄으로써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본 접기기본형을 구분하여 접는 동작을 지칭할 때는 접기를, 기본 형태를 지칭할 때는 기본형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분했습니다.

 

마지막 장의 <종이접기학 개론>에서는 종이접기의 정의부터 세계와 우리나라 종이접기의 역사, 종이접기의 교육적 가치와 목적 등에 대하여 이론적 체계를 수록했습니다. 종이접기에 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의 종이접기는 주로 조선 후기 생활용품에서 유래되었음을 알 수 있고,  1989년 우리나라에 종이접기 협회가 만들어져 자격증을발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놀이 뿐만 아니라 교육, 예술, 과학, 산업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학교 현장에서 종이접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이 책을 받아든 아들은 종이접기부터 해봅니다.  아무래도 남아라서 동물 접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측특히 움직이는 개구리가 재미있는지 종이 접기를 해서 한참을 가지고 놀더라구요.

학교 다녀와서 날마다 하나씩 접더니 어느새 종이접기 작품들이 수북하게 쌓였네요.

집중력을 키워주고, 손과 뇌의 협응력을 길러주며 소근육을 발달시켜주는 종이접기 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사여행 6호 - 중세 2 - 문화권의 교류, 세계를 보는 눈을 길러주는 세계 문화 탐험 프로그램 감돌 세계사여행 6
(사)감돌역사문화연구회 지음, 김혜경 기획 / 감돌역사 / 201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사 여행> 제 6 호 - 중세 2 : 문화권의 교류 

감돌 역사 교실의 <세계사 여행> 시리즈 중에서 세계 문화권의 교류를 다룬  제6호 입니다

초등 5학년생인 둘째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읽으면서 활용중인 책이지요.

지난 5호부터 중새의 세계 역사로 접어들었는데, 이번 6권에서도 중세의 세계문화를 다룹니다.  

 

제 5호에는 모두 4차시의 내용이 수록되었는데, 45페이지 분량이랍니다

1차시 : 유럽문화권

2차시 : 이슬람문화권

3차시 : 인도 동남아시아 문화권

4차시 : 중국 동아시아 문화권

전체 4차시의 내용으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권의 교류에 알려주는데,

960년 송나라 건국부터 1420년 믈라카 왕국 건설까지의 역사입니다. 

1차시 : 유럽문화권

 

1차시에 학습한 내용은 유럽문화권의 교류 이야기랍니다. 

중세 유럽의 크리스트교 동서 분열과 이슬람 세계와의 충돌과 교류 과정을 이해하게 합니다.

또한 크리스트교를 중심으로 살아간 중세 유럽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역사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랍니다.

조금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읽고 문제를 해결하니 수월합니다.   

 중요하다 생각되는 부분은 줄을 그으면서 활용했답니다.


2차시 : 이슬람 문화권

2차시에 학습한 내용은 이슬람문화권 교류 이야기입니다. 

튀르크족이 슬람세계의 새 주인으로 등장하는 과정을 알려주며,

이슬람교가 아프리카로 퍼져 나가 형성된 아프리카의 이슬람 문화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