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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영재지도사 2급 종이접기지도서 - 생각이 활짝! 창의력 쑥쑥!
인젠교육컨텐츠개발원 연구부 지음 / 아보세 / 2017년 2월
평점 :
종이접기는
종이를
손으로 접어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놀이입니다.
동물 식물을 비롯하여 배,
비행기, 모자, 바구니, 바지, 저고리 따위를 만들어 즐기는 놀이로, 주로 아이들이 하기 좋은 놀이 활동입니다. 물론 어른들과 함께 하기도
하지요. 종이접기의 재미는 어떠한 형태를 만들어나가는 복잡한 과정을 즐기는 데에 있고, 완성된 것은 장식품의 구실도 하므로 요즘은 전문
종이접기지도사가 인기입니다.
이러한 인기에 편승해서 종이접기 지도서가 많이 출간되고 있는데, 종이접기로 창의영재지도사 2급을 딸 수 있는 종이접기
지도서를 만났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아보세"에서 출간한 창의영재지도사 2급 종이접기 지도서입니다.
인젠교육컨텐츠개발원 연구부에서 기획하고 펴낸 이 책은 창의력을 키워 주는 종이접기의 모든것을 담은 교육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체 5장으로 구성되었는데, 기본 기호와 약속으로 기본접기와 기본형, 전승 종이접기, 교육 종이접기, 변형과 창작,
종이접기 학습 교안 연구의 약 160 페이지로 묶었습니다.

종이접기 지도사 활용법과 작품 모음집 활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 뒤 등장하는 페이지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종이 접기의
세계를 모여줍니다. 색종이로 접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작품들입니다.
다양한 도형의 세계와 발상의 전환을 가져오는 뒤집는 종이접기, 바꾸고 변형하는 작품들, 마음을 전하는 카드로 변신한
종이접기 작품들, 장식하거나 추억을 담는 작품들, 일상 생활에 사용가능한 소품들이
가득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단계의 <기본
기호와 약속, 기본
접기와 기본형>은 종이접기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기초를 배울 때 어려워하지 않도록 구성했습니다. 실제로 접은 모양을 책에
붙여봄으로써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본
접기와
기본형을
구분하여 접는 동작을 지칭할 때는 접기를,
기본
형태를 지칭할 때는 기본형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분했습니다.

마지막
장의 <종이접기학 개론>에서는 종이접기의 정의부터 세계와
우리나라
종이접기의 역사,
종이접기의
교육적 가치와 목적 등에 대하여 이론적 체계를 수록했습니다. 종이접기에
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의 종이접기는 주로 조선 후기 생활용품에서 유래되었음을 알 수 있고, 1989년 우리나라에 종이접기 협회가
만들어져 자격증을발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놀이 뿐만 아니라 교육,
예술,
과학,
산업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학교 현장에서 종이접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이 책을
받아든 아들은 종이접기부터 해봅니다. 아무래도 남아라서 동물 접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측특히 움직이는 개구리가 재미있는지 종이 접기를 해서 한참을
가지고 놀더라구요.
학교 다녀와서 날마다 하나씩 접더니 어느새 종이접기 작품들이
수북하게 쌓였네요.
집중력을
키워주고, 손과 뇌의 협응력을 길러주며 소근육을 발달시켜주는 종이접기 놀이에 푹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