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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속이 궁금해 ㅣ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3
에스더 포터 지음, 안드레스 로사노 그림, 이병렬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월
평점 :

'우리가
매일 타고 다니는 자동차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시리즈
3권을
만났습니다.
<자동차
속이 궁금해>라는
제목의 책인데,
우리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동차의 내부 구조,
엔진,
다양한
부속품들에 대한 자동차의 모든것을 한눈에 보여주어 자동차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생생하게 알려줍니다.
외부의 모습에만 치중하며 날마다
이용하는 자동차의 구조가 어떤지 호기심을 해결해줍니다.

책을 펼치니 자동차 내부의 그림들이
큼직하게 반겨줍니다.
보닛을 열고 자동차 속을 들여다보니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엔진을 소개합니다.
이
엔진이 어떤 작용을 하여 어떤 부품을 통해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지 보여 주네요.
또한
자동차의 연료가 어떻게 쓰이는지 오일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차를
멈추게 하는 힘과 브레이크의 작동 원리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무엇보다도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내장 컴퓨터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는데,
정말
차 안의 온도까지 조절하고 이상이 생기면 경고등을 깜빡거려주는 게 인공지능이 떠올려집니다.
따라서 자동차에 관심을 갖는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도 아주 흥미로운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아들도
그림을 보면서 충분히 책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듯 싶고,
자동차의
내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을듯 싶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자동차 용어
다시보기,
자동차
퀴즈,
자동차
점검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니 어른들이 읽기에도 유익한 책입니다.
구동축,
변속기,
새시,
서스펜션,
피스톤
등 생소한 자동차 용어들을 쉽게 전달하니 좋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자동차를 탄다면 새삼
자동차가 달리 보일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