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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땅속이 궁금해 ㅣ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2
에스더 포터 지음, 안드레스 로사노 그림, 배소라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월
평점 :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땅속이 어떻게 생겼을까'
호기심을
자극하는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시리즈
2권을
만났습니다.
<도시
땅속이 궁금해>라는
제목의 책인데,
땅속에
묻혀 있는 상하수도관과 가스관,
케이블
등이 어떻게 놓여 있고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한눈에 보여주어 우리가 어떻게 전기와 물을 공급받는지 생생하게 알려줍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의 일상 생활에서
한번쯤 내가 사는 도시의 땅 아래에는 무엇이 있을지 한번쯤 생각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책을 펼치면 이렇게 땅 위와 땅속을
한 번에 보여주는 장면들이 양쪽 면에 펼쳐져 있답니다.
유아들도 그림을 보면서 충분히 책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듯 싶고,
도시의
땅 아래도 여전히 분주히 돌아가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도시 땅속에는 우리가
삶을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여러 시스템이 공존한답니다.
각종
전기를 공급하는 케이블이 있고,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해주는 상수도관이 있으며,
가스를
공급하는 가스관이 있답니다.
또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지하철이 지나가고,
자동차가
달리는 터널도 있고,
유물이나
공룡 화석도 있답니다.

그런데 재미난 일은 도시 땅 속에
악어도 한마리 발견되었다고합니다.
1935년에
악어 한마리가 뉴욕 하수관에서 발견된 적이 있는데,
악어가
어쩌다가 그곳까지 왔는지 아무도 설명하지 못했다고합니다.
그
이후 악어 한마리는 뉴욕시의 전설이 되었다고합니다.
흥미롭네요.
날마다 땅 위의 높은 건물에만 관심을
갖고 살았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문득 우리집 땅 속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이 책을 읽던 아들도 우리아파트
지하에 공룡 화석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궁금함을 나타냅니다.
뉴욕
도시 땅 속에서 에서 발견된 악어 한마리가 어떻게 되었는지 아주 궁금해하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