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6
이수정 지음, 안경희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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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Books 출판사에서 <닮고싶은 창의융합 인재>시리즈가 발간되고 있습니다.

<닮고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융합 인재들이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꿈과 가치관, 그리고 생활습관을 스스로 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랍니다.

가장 먼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시작으로 프랭클린, 셰익스피어, 토머스 제퍼슨, 미켈란젤로, 뉴턴, 괴테, 정약용, 세종대왕, 아인슈타인 등 인류 역사에서 가장 창의융합적인 인물로 인정받은 10명의 인물의 삶을 보여 줄 예정이라고합니다.

그 중에서 여섯번째로 발간된 "정약용"의 일생을 만나보았습니다.

정약용은 우리나라 위인으로 세종대왕에 이어 우리나라 두번째 인물로 선정되었으며, 책의 표지를 보니 정치, 철학, 건축, 발명, 수학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방면에 걸쳐 업적을 남긴 인물이네요.

우리나라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창의융합인재 정약용의 융합과학정신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정약용이 들러주는 창의융합인재상은 어떤 것일까요?

독특한 책읽기 방법으로 키운 사고력, 실용적 학문을 추구한 개방적 태도, 다양한 지식을 융합한 과학적 상상력, 백성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애민정신, 옳고 그름을 알고 실천하는 강직함, 이상과 현실을 조화시킨 체계적 철학의 6가지의 특성을 보여줍니다.

다시한번 종합하면 사고력, 개방적 태도, 상상력, 애민정신, 강직한, 체계적 철학 등 우리 아이들도 꼭 갖추었으면 하는 덕목들입니다. 이러한 덕목들에 숨겨진 정약용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생생한 에피소드들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책 서두에 수록된 한국사, 세계사와 함께 보는 정약용의 일생 연표는 인물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한국사와 세계사와 함께 보는 연표 외에도 화보로 보는 창의융합 인재 특성, 연관 정보를 재미있게 구성한 정보박스, 당대의 주변 사람들의 인물평과 현대에 이어진 영향 등을 다룬 에필로그까지, 읽을거리가 풍성해 역사와 사회를 이해하기에 안성맞춤책이네요.

정약용이 태어난 1700년대에는 영조임금이 균역법을 실시하였고, 세계에서는 유럽에서 7년전쟁이 일어난 해라 어수선한 시기였내요.

정약용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다산 정약용은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한국 최대의 실학자이자 개혁가입니다.

실학자로서 그의 사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개혁과 개방을 통해 부국강병을 주장하였고, 한국 최대의 실학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자기 시대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개혁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정약용을 떠올리면 오랜 시간 동안 겪어야 했던 귀양살이를 말하지 않을 수 없으며, 귀양살이는 그에게 깊은 좌절도 안겨주었지만, 최고의 실학자가 된 밑거름이 되기도 했습니다. 귀양살이라는 정치적 탄압까지도 학문을 하라는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여 학문적 업적을 이뤄낸 인내와 성실은 대단한 것이며, 그의 방대한 저작은 평생을 통하여 중단없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여 탄생한 것입니다.

다음 7번째 <닮고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에서는 또 어떤 인물을 만나게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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