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따뜻한 교감 아빠의 인성교육 - 가정에서 먼저 배우는 인성교육 선행학습
김범준 지음 / 애플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작년 이맘때쯤 2014년 12월에  인성교육을 의무로 규정한 세계 최초의 법인 "인성교욱진흥법"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따라서 올해 2015년 1월 20일 인성교육진흥법이 공포되었고, 6개월 후인 7월 21일에 전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인성교육진흥법"은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 육성을 목적으로 하며,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며 타인,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유난히 올해 2015년에 인성과 인성교육에 관련된 책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주로 외국 심리학자학자들의 번역서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서도 우리나라 아빠가 지은 <아빠의 인성교육>이라는 책이 눈길을 끌어서 읽어보게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데는 전적으로 엄마들의 몫이 큽니다. 그런데 이 책은 <아빠의 인성교육>이네요. 

양육에 있어서 아빠들은 엄마들보다 주로 뒤편에 서 있는게 대부분인데, 늘 바쁜 아빠가 어떻게 인성교육을 할까요?

첵의 제목에서부터 어떤 아빠일지 궁금증이 드네요. 

이 책의 저자인 김범준은 세 아이의 아빠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십니다. 마흔 즈음에 결혼에 성공했고, 부지런한 것을 싫어하고 한가한 것을 좋아하는 그에게 사람들은 아빠가 된 걸 기적이라고 했다네요.

정신없이 살다보니 어느 새 멀어진 아이들과 친해지기로 마음먹은 후에 아빠 스타일 육아법을 고민하게 되어서 이책을 썼답니다.

 


 

이 책에서는 하루 10분이면 읽을 수 있는 분량을 나눠서 10일차의 목차로 구성했습니다.

인성알기를 시작으로 생각하기(효), 인사하기(예절), 할 말 하기(정직), 사과하기(책임), 다름다움(존중), 착한 우월감(배려), 좋은 열등감(협동), 움직이기(몸), 표현하기(말). 독서하기(책), 마지막으로 꿈 키우기까지 거의 270 여 페이지에 걸쳐있습니다.

특히 부모 스스로 아이와 함께 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법을 알려주는데, 아이의 거짓말을 줄이는 방법, 꿈플래너 작성법, 축어록 만들기, 약속 쿠폰 발행하기 등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들이 등장합니다. 

저도 꼭 아이들과 해보렵니다. 
 

이 책을 읽을 때 가장 가슴에 와 닿았던 부분입니다.

"인성은 학교에서 받아야 하는 '점수'가 아니라, 가정에서 키워줘야 하는 '능력'이다"라는 대목입니다.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의 인성에 대해서까지 고민하고 노력해준다는 건 무척 고마운 일이지만, 부모의 역할까지 학교에 모두 내어주지는 말아야지요. ​인성은 학교에서 핵심 덕목을 학습한다고 완성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모로서 가슴깊이 새겨야할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인성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이 책에서 저자는 인성의 특징을 "변화, 더불어 살기, 행동"의 세가지로 요약했습니다. 

인성은 거창하고 다양한 덕목들이 아니라, 그 덕목들을 아는 것에 그치는 것에서 나아가 일상생활에서 행동으로 나타내는것이 라고 강조합니다. 


언젠가 "아빠가 함께 놀아주는 아이가 사회성이 좋다" 라는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 책을 주욱 읽어보니 그런 맥락으로 보아도 좋을듯 합니다.   내 아이의 인성이란 결국은 남과 더불어 잘 살아가는 사회성을 길러주는 일인듯 싶어요.

부모가 아이에게 여럿이서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쳐주어야한다는 대목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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